시계&자동차
9,361
아우디 코리아, 2025년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 예고
조회 2,2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4 13:25
아우디 코리아, 2025년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 예고

아우디 코리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13일 오후, 기자들을 초청해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부임한 스티브 클로티(Steve Clutter) 아우디 코리아 사장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아우디의 비전과 한국 시장에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발표를 시작하며 지난해 말 발생한 항공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한국은 어려운 시기에 연대와 단합으로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는 나라”라며, “아우디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장을 열며 고객들과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클로티 사장은 항공 기술자로서의 경력과 다양한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존중과 책임감을 표명했다. 그는 한국의 아름다운 계절을 경험하며 자전거를 통해 한국을 탐험한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 고객들이 시장에서 혁신을 기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2024년 한 해 동안 아우디가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Q4 e-tron의 성공적인 판매를 언급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2025년, 아우디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Q6 e-tron, A6 e-tron, A5, Q5 등 총 16개의 새로운 모델이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도 포함된다. 클로티 사장은 특히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전기(PP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Q6 e-tron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우디는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네트워크 최적화,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혁신적인 판매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시장은 기존 33개에서 35개로, 서비스 센터는 32개에서 37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여 고객들이 30분 이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재구축할 계획이다.
클로티 사장은 질의응답 시간에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아우디의 전략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의 포지셔닝과 소비자 반응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Q4 e-tron의 성공 사례를 들어 한국 시장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또한, 경쟁사 대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디지털 편의 사양과 관련하여, 독일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부족에 대한 질문에는 “아우디는 현재 mild hybrid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고객 요구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판매량 부진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2024년은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을 재정비하는 해였으며, 2025년은 이를 기반으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는 ‘리셋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우디가 브랜드와 딜러 네트워크의 투자 가치를 보호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는 단순히 기술과 제품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 환경,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운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클로티 사장은 “한국 시장은 아우디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고객들의 신뢰와 충성도를 얻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브랜드 가치를 지키며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우디 코리아의 이번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은 아우디의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에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클로티 사장은 고객과의 소통과 혁신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올해도 우승하는 거죠. 정의선 회장, 기아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깜짝 방문
-
자동차업계, AI 열풍 속 ‘필요 이상의 기능’ 남발… 진정 가치는 어디에?
-
한국토요타자동차, 국립암센터에 8천만원 기부 및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저돌적 그리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타스만, 기아 'UAE IDEX 2025' 참가
-
푸조, 작년 전기차 2배 증가...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원년 될 것
-
설원 질주,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 '2025 WRC 스웨덴 랠리’ 우승
-
포르쉐보다 빨랐다! 샤오미 SU7 울트라 상하이 랩타입 신기록 달성
-
현대차그룹, 사외 스타트업 발굴 2025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사회공헌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개최
-
렉서스, 어떤 길도 편안하고 품위있게 ‘디 올 뉴 LX 700h’ 사전 계약 실시
-
[EV 트렌드] 세단도 해치백도 아닌 '혁신적 유선형' 기아 EV4 디자인 공개
-
SUV의 나라 캐나다 인정 '싼타페·아이오닉 5 N' 2025 올해의 차 석권
-
[칼럼] 한국, 中 자동차 생산 기지화 속도... 마이너 3사의 운명은
-
[스파이샷] 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팰리세이드 XRT 스웨덴서 포착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GLB 출시 예정
-
폴스타, 부산 롯데 백화점에서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 진행
-
전고체 배터리의 대중화,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
금리 인상·환율 하락에도…인도 신차 판매 3.8% 증가, 3년 연속 신기록
-
SAIC-GM, 딥시크 AI 모델 스마트 콕핏에 통합…캐딜락·뷰익 적용 예정
-
[EV 트렌드] 신규 eM 플랫폼 기반 제네시스 G70 전동화 출시설 '솔솔'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유머] 잠수한 영조가 먹지 않은 음식
- [유머] 한국인이 일본에 자주 놀와서 일본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함
- [유머] 백종원의 반반카레 비판
- [뉴스] 꿀 같은 신혼 생활 중인 현아♥용준형, 커플 탈색하고 과감한 뽀뽀 사진 공개
- [뉴스] '8천만원 귀걸이' 찬 추성훈 본 김종국... '여기선 총은 못 피해' 걱정
- [뉴스] 이재명, 여가부 이름 바꾼다...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 [뉴스] 갑자기 나타나 사람 공격한 '공포의 검은새'...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 [뉴스] 철봉에 '한 손'으로 매달린 상태로 4.2kg 방화복 입는 여자 소방관 (영상)
- [뉴스] 한덕수, 사전투표 전날 김문수 '지지' 선언... '민주당, 법치의 적' 공격
- [뉴스] 신문지 싼 '돈뭉치' 가지고 홀로 학교 찾은 90대 할머니... 평생 모은 5천만원 경희대에 익명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