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0 14:25
[EV 트렌드]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수백만 달러 부채로 결국 파산
사진=카누 홈페이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직면하며 설립 8년 만에 파산 수순을 밟는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카누는 지난 금요일 '챕터 7(Chapter 7)' 파산 신청과 함께 즉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7년 '에벨로즈시티(Evelozcity)'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이 회사는 2019년 카누로 리브랜딩 후 라이프스타일 차량 제작에 나섰다.
하지만 카누는 화려한 시작과 달리 추가 자금 조달에 실패하고 빠르게 현금성 자산을 소진하며 결국 파산에 직면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누는 2022년부터 2024년 중반까지 9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는 49명 채권자에게 1000~5000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보유 자산은 5만 달러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카누 홈페이지
한편 이번 파산 신청에 앞서 카누는 지난해 연말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를 실시하고 오클라호마 공장의 운영을 중단하며 재정적 어려움을 내비쳤다.
앞서 카누 전직 직원은 현지 인터뷰에서 오클라호마 공장에서 단 1대의 차량도 생산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너무 많은 사람을 너무 빨리 고용했고 너무 많은 돈을 지급했다. 모두가 간부가 되고 싶어 했으며 아무도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누 차량 모두는 텍사스 저스틴에 위치한 AFV라는 완전 별개 회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10월 중형 하이브리드 SUV 점유율 30% 돌파
- [유머] 올해와다른 내년 추석
- [유머] 늑대와 허스키의 체급 차이
- [유머] 요즘 어린이집 조기교육 수준
- [유머] 와이프 돈버는거 구경중인 남편
- [유머] 시트콤같은 지구대 상황
- [유머] 덕수궁 관리자가 읽어달라는 글
- [유머] 일본 남성들의 희망 직업 1위
- [뉴스] '납치·감금' 이어지고 있는 캄보디아, 당장 '여행금지' 지정 어려운 이유
- [뉴스] 인도네시아, 이라크에 0-1 패배... 동남아 '월드컵' 본선 진출 또 좌절
- [뉴스] 대한민국 더 늙어가고 있다... 20대 인구, 70대 이상에도 추월당해
- [뉴스] '알쓸신잡' 김상욱 교수, 긴급 심혈관 시술 후 중환자실 입원... '심근경색 직전'
- [뉴스] 발표는 9조, 실제는 1.5조... 윤석열 정부 투자 유치 성과의 진실
- [뉴스] 톰 크루즈, 결혼식도 스펙타클... 26세 연하 여배우와 '우주 결혼식' 준비설
- [뉴스] 이준석 대표 '동탄 미시룩' 밈 법적 대응 예고... 선미·고윤정 팬들이 화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