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8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2 14:25
현대차그룹, 작년 유럽연합 판매 5.8% 감소... 도요타에 순위 역전 허용
2024년 유럽연합(EU) 신차 판매 현황(유럽자동차협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작년 유럽연합(EU) 신차 판매 순위 경쟁에서 도요타그룹에 역전을 허용했다. 작년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이 5.8% 감소하고 도요타는 17.5% 급증하며 순위가 역전됐다.
현대차와 기아의 작년 판매 대수는 83만 4301대, 렉서스를 포함한 도요타는 85만 6654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23년 EU 시장에서 88만 5762대를 팔아 72만 9126대를 기록한 도요타를 제치고 4위에 올랐지만 1년 만에 순위가 바꼈다.
EU와 EFTA(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그리고 영국을 포함한 판매량에서는 도요타를 앞섰다. 현대차는 해당 지역에서 3.9% 감소에 그친 106만 3517대를 기록하며 106만 6073대의 도요타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도요타는 13.1% 판매가 급증하며 현대차를 바싹 추격하고 있어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유럽 전체 시장 순위도 역전 가능성이 높다. 작년 12월 판매 경쟁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2.7% 증가한 7만 9066대를 기록한 반면 도요타는 24.1% 증가한 8만 8795대로 크게 앞섰다.
2024년 유럽연합(EU), EFTA, 영국을 포함한 신차 판매 현황(유럽자동차협회)
현대차그룹이 도요타에 추격을 허용한 건 기아의 부진탓이다. EU 시장에서 같은 기간 현대차는 1.3% 감소한 42만 6725대, 전체 시장에서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53만 4360대를 팔았지만 기아는 10.1%, 7.5%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작년 EU 시장 점유율은 2023년 8.4%에서 0.6%p 하락한 7.8%, 유럽 전체 시장에서는 8.6%에서 0.2%p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의 작년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1063만 2381대를 기록했다. EU, EFTA, 영국을 합친 판매량은 0.9% 증가한 1296만 3614대다. 총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가 각각 1.0%, 3.2%, 0.5% 감소해 올해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모비스, 온라인 중심 차량 용품 현장 체험 팝업스토어 '모비로드' 개최
[0] 2025-05-29 16:25 -
'부품만 파는 게 아니네' 현대모비스,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0] 2025-05-29 16:25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고령 보행자 사망은 ‘빨간불’
[0] 2025-05-29 16:25 -
르노코리아 '자율주행ㆍADAS'도 속도... KIAPI와 공동 개발 협약
[0] 2025-05-29 16:25 -
스텔란티스, '25년 자동차 베테랑' 신임 CEO 안토니오 필로사 선임
[0] 2025-05-29 15:45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0] 2025-05-29 15:45 -
[기자 수첩] 올해 115% 성장한 최대 시장, 수입차에 다 빼앗긴 국산차
[0] 2025-05-29 15:45 -
'그게 다 밀어내기?' 중국에서 주행거리 '0' 중고차가 쏟아져 나온 이유
[0] 2025-05-29 15:45 -
'성공적 개명' KGM 브랜드 호감도 및 관심도 쌍용차 시절 대비 증가
[0] 2025-05-29 15:45 -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입장권 등 온라인 판매
[0] 2025-05-29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스바루가 내린 신형 아웃백 인테리어 결단에 쏟아지는 찬사
-
현대차그룹 '연비 45%·최고 출력 19%↑'도요타 잡을 게임 체인저 공개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
[김흥식 칼럼] 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양궁처럼 자동차 '불스아이' 명중
-
트럼프 관세 통하나... 혼다, 美 판매차 최대 90% 현지 생산 전환 추진
-
제대로 쉬어 볼까? 출발했는데 자동차가 말썽... 나들이길 폭망하지 않는 법
-
한국타이어, ‘루시드 그래비티’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 신차용 타이어 공급
-
2025 시즌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출범
-
기아, EV9 나이트폴·K4 해치백 세계 최초 공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아이 아픈 거, 다 교사 때문'... 무려 10명 고소한 학부모, 결국
- [뉴스] '일방통행' 도로서 마주친 차량 동승자 숨지게 한 '역주행' 운전자
- [뉴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 [뉴스] 패럴림픽 선수가 쓴 편지에 지드래곤이 답장한 방법... '日 콘서트'에 감동 물결
- [뉴스] 시속 115km 질주·역주행까지...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끝까지 추격한 경찰 (영상)
- [뉴스] '행인이랑 5분 싸우면 별풍 500만개' 미션 들어오자... 아버지뻘 남성에 '뭘 꼬라봐' 시전한 BJ
- [뉴스] [속보] 포항 경주공항 인근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