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르노·볼보·CMA CGM 합작사 플렉시스, 차세대 도시 물류용 전기차 공개
조회 5,02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1-31 18:25
르노·볼보·CMA CGM 합작사 플렉시스, 차세대 도시 물류용 전기차 공개

르노 그룹, 볼보 그룹, CMA CGM의 합작회사인 플렉시스(Flexis)가 차세대 도시 물류 솔루션으로 개발 중인 전기차(EV)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플렉시스는 쇼룸에서 3종류의 차량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도시 물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플렉시스가 개발한 차량은 100% 전기차, 100% 연결성, 100% 도시 특화, 100% 맞춤형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공통의 EV 네이티브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채택했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전자 아키텍처를 탑재해 차량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물류 사업자의 효율적인 차량 전기화와 도시 물류의 증가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장형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도 함께 개발 중이다.
현재 플렉시스는 산업화와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프랑스, 영국, 독일의 물류 사업자 10개사와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1만 5000대의 잠재적 수요가 예상된다. 특히 코리스 프리베(프랑스), 하이브드(영국), DB 솅커(독일) 등 3개사는 플렉시스와 협력해 운영 요구에 맞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플렉시스가 공개한 3종류의 차량은 '스텝 인 밴', '카고 밴', '패널 밴'으로 구성된다. 이 차량들은 물류 업무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특히 저바닥 설계로 화물 적재 및 하역이 용이하고, 내부 공간은 완전히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고용량 배터리 솔루션을 채택해 급속 충전(20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며, 도심 주행 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예를 들어, 운전석 높이 조절 기능을 통해 하루 최대 250회의 승하차 동작을 줄여 무릎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플렉시스는 이미 제품 라인업 개발에 3억 5000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2025년에는 산업화와 시제품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양산은 2026년 중반 프랑스 루노 그룹의 샌두빌 공장에서 시작된다. 개발 과정의 일환으로 20대의 대표적인 프로토타입이 제작됐으며, 2024년 3월부터 9000시간 이상의 주행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플렉시스는 물류 사업자와 차량 관리자에게 직접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루노 그룹과 루노 트럭스에도 공급해 양사의 판매망을 통해 각각의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독보적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BMW 뉴 X2 M35i xDrive 국내 출시
-
혼다코리아, 레이싱 기술 적용 신형 'CBR600RR' 등 3종 사전 예약
-
전기차 누적 60만대, 현대차 · 기아 비중 67.2%...충전기 30만기 돌파
-
[일분카팁] 숨겨진 자동차 기능 활용하기
-
현대자동차,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
-
[영상] 감성충만 오프로더,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현대차, 유엔세계식량계획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아이오닉 5 제공
-
'하반기 본격 출시에 앞서 미국서 더 관심' 기아 K4 눈길 사로잡는 신차
-
[EV 트렌드] 中 BYD, 북미 진출 위한 교두보 '캐나다' 전기차 우선 진입
-
상반기 중고차 판매 순위 탑 10, 국산차 화물차가 1위...수입차는 독일 3사 순위 싹쓸이
-
몸체부터 엔진까지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 '피치스 포니' 탄생 담은 카필름 공개
-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포뮬러 E 레이싱 역사상 최다 우승
-
테슬라, 경고 메시지 없는 보닛 잠금장치 '185만 대' 미국서 리콜
-
캠알못, 혼다 CR-V로 도전한 '루프텐트'...1분 설치로 성인 3명에 널찍한 공간
-
미국 2024년 상반기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41% 증가
-
BMW, 노이에 클라쎄를 위한 배터리 공장 3개 대륙 5개 시설 건설 중
-
[스파이샷]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
[영상] 소프트웨어로 달리는 자동차, 글로벌 제조사들의 새로운 도전
-
'코나 · 니로 HEV 히트' 현대차 · 기아, 프랑스에서 신차 10대 중 6대 친환경차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KSQI '수입자동차판매점 및 수입인증중고차’ 1위
- [유머] 패션의 완성은 얼굴인 이유
- [유머] 그들만의 세계
- [유머] 선택적 어깨빵ㅋㅋ
- [유머] 일본 MZ는 이게 뭐냐고 싫어한다는 애니
- [유머] 의사들은 아메리카노 안마신대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