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2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04 14:25
맥라렌 아투라 GT4,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내구 레이스 우승
맥라렌 아투라GT4, 액셀러레이팅 퍼포먼스 팀과 데이토나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우승. 맥라렌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맥라렌 아투라의 레이스 카 버전인 아투라 GT4가 지난 1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에서 열린 ‘IMSA 미쉐린 파일롯 챌린지 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엑셀러레이팅 퍼포먼스 팀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과거 아투라 GT4가 같은 장소에서 성공적으로 레이스 데뷔한 지 2년 만에 거둔 쾌거다.
이번 레이스에 총 43대의 경주차가 출전한 가운데, 액셀러레이팅 퍼포먼스 팀은 5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초반부터 실력을 드러냈다. 이후 액셀러레이팅 퍼포먼스 팀의 드라이버 모이세이 우레츠키와 마이클 쿠퍼는 4시간 동안 진행된 본선에서 줄곧 10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펼쳤다. 특히, 선발 드라이버로 나선 우레츠키는 경기 시작 이후 2시간 40분 동안 인상적인 레이스를 펼친 뒤, 팀 동료인 쿠퍼에게 자리를 넘겼다.
경기 종료 80분 남긴 시점에 스티어링휠을 이어받은 쿠퍼는 8위로 트랙에 들어선 후, 놀라운 집중력과 공격적인 주행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쿠퍼는 데이토나 트랙의 상징적인 31도 뱅킹 구간에서 상대 팀 경주차와 10 분의 1초 차이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가운데, 마지막 5랩을 남기고 3위까지 도약하며 선두권을 압박했다.
맥라렌 아투라GT4, 액셀러레이팅 퍼포먼스 팀과 데이토나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우승. 맥라렌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순간은 경기 종료 직전 두 바퀴를 남긴 시점에 찾아왔다. 쿠퍼는 6번 코너에서 더욱 타이트한 라인을 공략하며 상대 경주차보다 코너 안쪽을 파고들며 마침내 선두 그룹 추월에 성공했다. 이후 선두자리를 뒤 찾기 위한 경쟁자들의 숱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주행을 펼친 결과 아투라 GT4는 데이토나 레이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은 아투라 GT4와 함께한 액셀러레이팅 퍼포먼스 팀의 첫번째 레이스였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 맥라렌 아투라 GT4는 맥라렌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를 기반으로 한 레이스 카로 공도용 아투라와 많은 부분에서 기술을 공유한다. 아투라GT4는 전 세계 각종 GT 레이스 경기를 위해 최적화 제작됐고, 모든 수준의 드라이버와 레이스 팀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체 경량화를 위한 필수 요소인 ‘맥라렌 카본 경량 아키텍처((MCLA)가 적용됐고, 컴팩트하면서도 강력한 120도 각도의 V6 트윈터보 엔진 등이 탑재됐다.
신형 아투라 트로피 에보는 오는 3월 캘리포니아 소노마에서 개막하는 새로운 맥라렌 트로피, 아메리카 챔피언십에서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폭스바겐 신형 골프, 비교하기 힘든 효율성과 놀라운 핸들링
-
'독보적 레트로 스타일' 혼다코리아, 아이코닉 시리즈 ST125 국내 출시
-
2월 유럽 배터리 전기차 시장 테슬라 폭락과 중국 업체의 급등 두드러져
-
[시승기]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마치 전기차 같아. 계속 EV 모드'
-
'가장 빠르고 강력한 컨버터블'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최초 공개
-
현대차그룹 ‘HMGMA’ 공장 개념 허문 스마트 팩토리... 아틀란스 실전 투입
-
CATL, 홍콩 증시 상장 승인… 최근 4년간 최대 규모 IPO 될 듯
-
샤오미, 전기차 사업 확대 위해 55억 달러 유치… 8억 주 발행
-
오펠, 주행거리 늘린 ‘코르사 일렉트릭’ 유럽서 사전 주문 개시
-
L&F, 미국 파트너 미트라켐에 145억 원 투자… 북미 LFP 양극재 시장 진출 박차
-
포드, 전기차에 수동 변속기 감각 더한다… 'EV용 기어 레버'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레벨 2+ ADAS 도입… 모빌아이·발레오와 차세대 자율주행 협력
-
[스파이샷] 2027년형 BMW 노이어 클라쎄 3시리즈,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
-
중국 3월 신에너지차 판매 45.7% 반등… 보급률 54.1% 예상
-
지리자동차, 2024년 217만 대 판매…전년 대비 32% 증가
-
동펑푸조, 2025년형 5008·508L 동시 출시… 7인승 SUV와 고성능 세단 강화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국산 전기동력 픽업, KGM 무쏘 EV의 디자인
-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레거시 OEM’ BYD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꿀 같은 신혼 생활 중인 현아♥용준형, 커플 탈색하고 과감한 뽀뽀 사진 공개
- [뉴스] '8천만원 귀걸이' 찬 추성훈 본 김종국... '여기선 총은 못 피해' 걱정
- [뉴스] 이재명, 여가부 이름 바꾼다...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 [뉴스] 갑자기 나타나 사람 공격한 '공포의 검은새'...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 [뉴스] 철봉에 '한 손'으로 매달린 상태로 4.2kg 방화복 입는 여자 소방관 (영상)
- [뉴스] 한덕수, 사전투표 전날 김문수 '지지' 선언... '민주당, 법치의 적' 공격
- [뉴스] 신문지 싼 '돈뭉치' 가지고 홀로 학교 찾은 90대 할머니... 평생 모은 5천만원 경희대에 익명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