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9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05 14:25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연두색 번호판, 수입차 가격 8년 만에 끌어내려
수입차 팝업 스토어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있는 방문객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가격이 8년 만에 하락했다. 반면 국산차 가격은 상승하면서 수입차와 가격 폭이 크게 좁혀졌다. 자동차전문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조사에 따르면 작년 수입차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3.0% 하락했다.
수입차 평균 가격이 내린 건 지난 2016년 디젤게이트 이후 8년 만이다. 수입차 가격이 내린 건 업체 간 경쟁 심화와 함께 작년 1월 도입한 '연두색 번호판' 효과로 분석했다.
연두색 번호판은 법인차의 사적 사용과 탈세를 막기 위해 8000만 원 이상 고가의 신규 법인 승용차에 부착을 의무화한 제도다. 연두색 번호판은 국산차도 똑 같이 작용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프리미엄, 슈퍼카 브랜드가 타격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작년 수입차 신차 평균 구매 가격은 7593만 원(옵션 포함)으로 전년도 7848만 원보다 255만 원 줄었다. 반면, 국산차 가격은 4208만 원에서 4306만 원으로 98만 원(2.0%)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
지난 5년간(2019년 2024년) 가격 추이로 보면 수입차 평균 가격은 24%, 국산차는 33% 올랐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코로나와 반도체 이슈가 있었던 2021년에서 2023년 사이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가격 상승률에서 국산차가 수입차를 지속적으로 앞서 가면서 국산 대비 수입차 가격이 1.89배에서 1.76배로 낮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국산차의 실제 가격 인상 외에도 옵션 고급화, 대형차와 SUV 선호 트렌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약진으로 평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며 '여기에 수입차 판매 부진에 따른 가격인하 경쟁, 연두색 번호판 제도로 인한 수입차 기피 효과도 ‘수입 하락-국산 상승’ 현상을 불러왔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딥컨트롤' 고도화 및 내재화 속도... 첨단 기술 보유 업체와 MOU
-
[EV 트렌드] 니오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첫 공개… 미니 · 스마트 타깃
-
도요타, 글로벌 생산 10개월 연속 감소 '美 · 中 수요는 견고'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
美 카누, 심각한 재정적 위기 직면… '단 1대 차량도 생산하지 않았다' 폭로
-
콘티넨탈, CES에서 운전자 · 차량의 감성적 연결 '이모셔널 콕핏' 공개 예고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사막과 도심' 막바지 가혹 테스트 통과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한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혼다코리아, 지역 아동 및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 [유머] 나는 개새끼다
- [유머] 안경인들 빡치게 하기
- [유머]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교사
- [유머] 고백공격 성공한 썰
- [유머] 대학축제 부스 근황
- [유머] 차 테러 당한 호구
- [유머] 편의점에서 싸움 구경한 썰
- [뉴스] 홍준표, 이준석 지지 선언?... '이준석 투표, 미래에 대한 투자'
- [뉴스] 김문수, 어느새 지지율 40% 육박... 이재명과 '한자릿수' 차이
- [뉴스] 이재명 '정치보복 절대로 안 해... 아직 3표가 부족하다'
- [뉴스] 코로나 재확산 우려... 전문가들 '발등에 불 떨어졌다'
- [뉴스] 김문수 아내 설난영, SNL 출연해 김혜경 저격... 일각에서는 '김건희 리스크 떠올라'
- [뉴스] 급격노화·사망설 돌았던 유명 배우... 14년만에 '깜짝 근황' 전했다
- [뉴스] '백종원, 방송 제작진에 '욕' 많이 해... 카메라 꺼지면 본 모습 드러나' 김재환 PD의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