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혼다와 닛산 합병 논의 철회 결정
조회 4,80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2-06 10:25
혼다와 닛산 합병 논의 철회 결정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2025년 2월 5일, 사업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니케이가 보도했다. 지주회사 단위로 논의가 이뤄졌지만 통합비율 등 조건은 합의되지 못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혼다는 또한 닛산을 자회사로 만드는 것에 대해 접근했지만 닛산은 강력한 내부 반대에 부딪혀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혼다와 닛산의 합병이 순탄치 않다는 사실이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결렬된 것으다. 막후에서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는 동맹 회담과 합병 및 통합 협상이 사전에 누설될 경우 결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거의 매일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면서 두 회사의 경영 통합 회담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강해졌었다.
두 회사는 통합 협상을 다시 개최할지 아니면 전기차에 대해서만 협력을 계속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혼다는 닛산에 2월 1일까지 자회사로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 왔지만, 경영 주도권을 빼앗긴 닛산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합병 논의 자체가 결렬될 가능성도 있었다.
요미우리 신문은 '닛산 경영진은 '쌍방의 주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사업 통합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었다. 아사히신문은 '두 회사가 가까운 시일 내에 각 이사회 회의를 개최해 통합 협상 종료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처음에는 사업 통합에 대한 논의가 긴박감을 가지고 시작된 것처럼 보였지만 많은 문제가 노출되어 실현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회사의 최고 경영진은 친근하고 인격적이지만 창업 가문 출신에 비해 카리스마와 결단력이 다소 부족한 점도 협상 교착 상태의 요인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혼다와 닛산은 2024년 12월 사업 통합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처음에 회사는 지주 회사를 설립하고 6월 25일 최종 합의에 이를 계획이었다.
혼다의 합병 조건은 실적이 저조한 닛산이 회생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닛산은 회생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각 지역의 구조조정에 대한 강한 반대에 부딪혀 지연되고 있었다.
혼다는 닛산의 재건에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해 닛산을 자회사로 하고 혼다의 주도 하에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었다. 평등한 사업 통합을 원했던 닛산 내부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었다.
ㅍ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4조 9000억 투입, 테슬라 전기 트럭 생산 위한 '세미 팩토리' 렌더링 공개
-
[EV 트렌드] 볼보, 2030년 전기차 전면 전환 '흔들'… 하이브리드 선택지 '만지작'
-
BMW, 부분변경 4시리즈 쿠페 · 컨버터블 출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전국 전시장 입고 완료,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
[칼럼] '환경부' 과충전 방지 시스템 빠진 지하주차장 충전기에 보조금
-
기아,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3조 6437억원'...친환경 고수익차 증가 효과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청소년 인재 육성 ‘글로벌 커리어 캠프’ 개최
-
파리 센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한국 양궁...현대차그룹 40년 후원 결실
-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 8월 전격 출시, 더 뉴 K8 티저 이미지 공개
-
휴가철 사고 가뜩이나 많은데 자율주행 흉내 전방주시 태만 사고 급증
-
[시승기] 퍼스트 클래스, 렉서스 플래그십 MPV LM 500h...비교할 차 '없음'
-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인재 확보 총력' 유튜브 등 채널 다각화
-
현대모비스 신개념 램프 AALS,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달성
-
KG 모빌리티, 2024년 상반기 흑자 기록
-
현대모비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감소
-
KG 모빌리티 상반기 영업익 257억 흑자...내수 감소 수출로 만회
-
현대모비스 '전기차 수요 정체' 2분기 매출액 6.6%↓, 영업익 4.2%↓
-
포르쉐 카이엔 3가지 파워트레인 전략
-
[시승기] 기아 EV3
-
현대차,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비싼車ㆍ환율 효과' 매출액 전년比 6% 증가
- [유머] 산책길에서 만난 멋진 남자 -_-
- [유머] 인생샷 한번 찍어보겠다는대 ㅋㅋ
- [유머] 피라미드 실제크기 체감
- [유머] 다여트할때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음
- [유머] 실시간 길냥이 참교육 인증
- [유머] 탐나는 청년일세
- [유머] 프리랜서 직업의 고충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