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1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조회 3,7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1 14:25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최근 딥시크(DeepSeek)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딥시크 AI 모델을 스마트카에 통합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샤오펑(Xpeng)의 CEO 허샤오펑(He Xiaopeng)은 '향후 10년간 AI가 자동차 산업에서 전동화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샹(Li Auto)의 회장 리샹(Li Xiang) 역시 '전동화는 단지 전반전이며, 진정한 미래는 인공지능에 있으며 AI만이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월 6일, 지리자동차(Geely)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딥시크의 R1 모델을 완전히 통합했다고 발표하며, 디스틸레이션 트레이닝(distillation training)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커(Zeekr)도 자체 개발한 Kr AI 모델과 딥시크 R1의 통합을 완료했으며, AI 기반 차량 내비게이션 및 어시스턴트인 AI Eva를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둥펑자동차(Dongfeng, Voyah, Warrior, eπ, Forthing, Nammi 브랜드 포함), 창안자동차(Changan, Qiyuan 브랜드 포함), 리오토(Leapmotor), IM 모터스(IM Motors), SGMW(바오준 Baojun 브랜드 포함), GAC(광저우자동차), GWM(장성자동차)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딥시크 AI 모델과의 통합 완료 소식을 잇달아 발표했다.
디스틸레이션 트레이닝이란 대형 AI 모델(스승 모델, teacher model)이 학습한 지식을 더 작은 모델(학생 모델, student model)로 전이하는 기술로, 더 적은 연산 자원을 사용하면서도 대형 모델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더 자연스러운 음성 인터페이스, 맥락을 이해하는 다중 대화 기능, 운전자의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 AI 모델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 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 자동차 업계의 AI 경쟁은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더 많은 완성차 제조사들이 딥시크 AI 모델을 차량에 적용하는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
현대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2025 데이토나 롤렉스 24' 우승 도전 출사표
-
기아 쏘렌토 7만 5000대 미국서 리콜 '헤드램프 · 테일램프 다 꺼져'
-
한국타이어,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고성능 타이어 4종 독점 공급
-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올해 18억 기부
-
'12V 배터리 오류' 포터 II ·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11개 차종 34만 대 리콜
-
‘공예의 내일:경계를 허물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공모
-
[시승기] '파워는 기대 이상, 연비는 아쉬워'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
현대차 수소 전기버스 2000대, 국내 최대 원더모빌리티 통근버스 공급
-
LG화학, 전기차 충전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 본격화
-
현대모비스, 탑승객 안전 위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 안전 로드맵 마련을 위한 교류의 장 열어
-
[영상] 2024년 미국 자동차 판매 순위 베스트 20
- [유머] 명절때 용돈 많이 줄거 같은 삼촌
- [유머]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에 숫자 생김..
- [유머] 휴대용 에어컨 개발한 남자
- [유머] 유난히 빵집에서 길거리 캐스팅 많이 받았다는 연예인
- [유머] 살벌한 소 잡는 광경 수준
- [유머] 일본에서 발전한 한국의 육회
- [유머] 명절 공감 짤
- [뉴스] '中 재벌 남친과 결별 후 前남편 진화와 운명적 만남'... 함소원, 인생 회고하는 장문의 글 올려
- [뉴스] 줄리안 결혼식 '비건 웨딩' 진행... 신부도 '비건 드레스' 입는다
- [뉴스] '전생에 부친과 연인' 황당 주장으로 신도 세뇌한 무당... '조카 숯불 살인' 사건의 전말
- [뉴스] 집 보러 왔다더니... 도어락 비밀번호 훔쳐본 뒤 다시 돌아와 '절도'
- [뉴스] 이지훈, 19명 대가족 함께 한 추석 자랑... '설거지 누가, 숨 막혀' 누리꾼 댓글에 '칼답'
- [뉴스] 황보라, 120만원대 에르메스 재떨이 보더니... '하정우 오빠네서 훔쳐왔나'
- [뉴스] '경조사 참석률 1위' 임하룡, 인간관계 정리 중... '사람들이 변했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