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2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4 14:25
흥행 조짐 보이는 중국 BYD 아토3... 사겠다, 2주 만에 5배로 급상승
출시 전후 6주간, BYD 아토3 구입의향 추이 비교. (컨슈머인사이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BYD가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아토3’ 구입 의향이 2주 만에 5배나 상승했다. 구입의향이 5%대로 높지는 않지만 브랜드를 어떻게 알리고 초기 품질에 대한 입소문이 어떤 방향으로 확산하느냐에 흥행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 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에서 BYD 아토3 구입의향은 공식 출시 전 1%대에 머물다가 출시 후 급등해 최근 2주 연속 5%를 기록했다.
이전 조사의 평균 구입의향률(출시 전 5%, 출시 후 8%대)에는 3~4%p 낮은 수준이지만 상승 추세와 함께 가파른 인지율 상승세는 주목할 만하다. 출시 전 6주간 내내 3%대를 유지해 전체 평균(14%대)에 크게 미달하다가 출시 후에는 22%(W+2), 24%(W+3)로 급등해 단기간에 평균(각각 22%, 23%)을 따라잡았다.
예상보다 낮은 판매가격이 관심을 끌고 있지만 아토3의 인지율과 구입의향은 기아 ‘EV3’(60%, 22%),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45%, 14%)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비슷한 수입 전기 SUV 모델인 볼보 ‘EX30’(13%, 6%)과 비교하면 인지율은 크게 앞서고 구입의향은 엇비슷하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BYD 아토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토3의 급상승 이유는 무엇보다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아토3 가격은 일반 모델이 3150만 원, 플러스 모델은 3330만 원으로 보조금을 반영하면 최상위 트림을 31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반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높은 거부감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BYD 상륙 전인 작년 9월 AIMM 조사에서 중국 브랜드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는 9%에 그쳤다. 국내 소비자의 인식이 좋지 않은 LFP 배터리를 장착하고 국산 전기차보다 보조금이 적은 것도 약점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중국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가격 조건에 따라 소비자의 구입의향이 급등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앞선 AIMM 조사에서 중국 브랜드 전기차 값이 국산의 70~80% 수준이면 29%, 50~60% 수준이면 61%가 구입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동일한 조건(최상위 트림, 보조금 반영)에서 EV3가 4043만 원, 코나 일렉트릭이 3994만 원이다. 따라서 아토3 가격이 70~8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30%가량의 소비자는 구입할 의향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츠 코리아, 페이커 이상혁에 세상 단 한 대 '메르세데스 AMG SL' 헌정
-
현대모비스,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 유럽 車협회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
-
[2024 파리 모터쇼] 푸조, 운전이 즐거운 전기차 6종 전시 'E-408' 최초 공개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담당자 누구야? 현대차 신형 투싼, 미국에서 스티커 누락으로 리콜
-
현대차그룹ㆍ소방청, '무인 소방로봇’ 개발 및 고도화된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지원
-
[시승기] 만랩 하이브리드, 5세대 프리우스...한계령 굽잇길 돌고 돌아 450km
-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 오상욱 선수 '1955 스페셜 에디션' 전달
-
'스타일·성능·효율성까지 모두 충족' 혼다, 2024년형 MSX 그롬 출시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강화 FIA ‘3-Star 환경 인증‘ 획득
-
중고차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요즘 요노, ‘핫’ 선호 모델은 어떤카
-
현대차·기아, 현대제철·에코프로비엠 협력 'LFP 배터리 양극재' 신규 제조법 개발
-
도널드 트럼프, 독일차가 미국차 되길 바래… 법인세 인하 · 관세 인상
-
최신기술과 트렌드 선보이며 글로벌 수소 허브로 도약할 'H2 MEET 2024' 오늘 개막
-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함께 SDV 사용자 경험 고도화 위해 협력
-
포르쉐 공식 딜러 아우토슈타트, ‘포르쉐 셀렉션 나우’ 서비스 론칭
-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드림 업 콘서트' 개최
-
中 전기 · 커넥티드카 장벽 세운 美… 전기차 전환에 '밑단'부터 지원
-
[EV 트렌드] 中 샤오미, 페라리 닮은 두 번째 신차 '테슬라 모델 Y' 경쟁
-
현대차 · 아마존의 온라인 車 판매… 신통치 않은 과정에 딜러는 '울상'
- [유머] 엄마와의 카톡
- [유머] 배달 주문 역대급진상
- [유머] 퇴근한 남친한테 아빠 힘내세요 율동해준 연대녀
- [유머] 호송 여성 성추행 경찰 무죄
- [유머] 케이팝 데몬헌터스 근황
- [유머] 둔덕여대 근황
- [유머] 이건 누가 노쇼한거임
- [뉴스] '저는 혼전임신 가능합니다'... 사실상 코요테 마지막 싱글인 빽가, 결혼 욕망 분출했다
- [뉴스] 캣츠아이,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 2500만명 넘겼다... 1년 만에 3배 증가
- [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축하공연 한 가수 이승환 '사랑한다 대한민국'
- [뉴스]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로 팝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 '현지 팬들 한글 가사로 떼창'
- [뉴스]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은 부인
- [뉴스] 이자카야에서 술취해 잠든 20대 여성 발견한 일본 변태남의 행동...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 [뉴스] 뇌수막염 투병으로 PD 그만두려 했던 김태호 '유재석 연락처 받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