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0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9 14:25
버킷 리스트 밑줄 친 도요타 회장 '국적 초월 올해의 인물 선정에 감사'
2024 WRC 일본 랠리에서 제조사, 드라이버 부문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직후 선수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는 도요타 아키오 회장. (김흥식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국 기자에게 축하를 받고 싶다'. 지난 1월 도쿄 오토살롱에서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WRC(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트리플 크라운에 올라 한국 기자에게 축하를 받고 싶다'라고 했다.
WRC는 이제 두 번째 랠리를 마친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아키오 회장의 소망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면서 이미 이뤄진 셈이 됐다. 협회 올해의 인물에 외국인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아키오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와 협력해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또 직접 방문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아키오 회장은 18일 열린 시상식(크레스토 72)에 대신 참석한 야마모토 마사히로(Masahiro Yamamoto) 경리 본부 본부장 겸 한국·몽골 담당 총괄 부장을 통해 “한국의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국적을 초월,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했다.
작년 함께 행사를 주최한 현대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 아키오 회장은 지난해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했다. 특히 정의선 회장과 동승해 직접 화려하고 아찔한 드리프트 실력을 뽐내며 친밀함을 보여줬다.
아키오 회장이 18일 열린 시상식(크레스토 72)에 대신 참석한 야마모토 마사히로(Masahiro Yamamoto) 경리 본부 본부장 겸 한국·몽골 담당 총괄 부장을 통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소감을 전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또한, 한국 소비자를 향해 하트를 그리며 '사랑해요'를 연발해 주목을 받았다. 아키오 회장은 지난 시즌 WRC에서 마지막까지 챔피언을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이면서 현대차와 한국에 대한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해 WRC 마지막 대회인 도쿄 랠리가 끝난 직후, 일본 주요 일간지에 '정의선 회장과 현대자동차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한국 광고를 내 보냈을 정도로 현대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아키오 회장은 '현대차와 좋은 라이벌로 아시아의 모터스포츠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 시즌 막바지 현대차와 도요타의 라이벌 관계가 어떻게 돼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보여줬다.
이날 아키오 회장을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야마모토 마사히로 본부장은 '아키오 회장이 작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제육볶음이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라며 '올해에도 한국을 직접 찾아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개최 가능성과 함께 아키오 회장의 직접 방문까지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2025 WRC는 도요타 가주 레이싱 팀이 몬테카를로와 스웨덴 랠리에서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현대차가 그 뒤를 바싹 추격하고 있어 시즌 내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타스만부터 고성능까지 드라이빙,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5 시즌
-
현대차·기아, 슈프리마와 로봇 친화 빌딩 구현...로보틱스 결합 무인 보안 서비스
-
[EV 트렌드] 샤오미의 웅장한 계획, 독일 전체 브랜드보다 많은 전기차 팔 것
-
슈퍼레이스, 개막전 D-30 앞두고 준비 박차...인제·영암·용인 3개 서킷 개최
-
현대모비스, 車유리창 마술로 불리는 ‘홀로그래픽 HUD’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
2025서울모빌리티쇼, 한계를 넘고 기술 경계 허무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
한국수입차협회,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 선언 중국 BYD 회원사 신규 가입
-
기아, 구단별 취향에 맞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더 EV4’ 첫 적용
-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단종... 해치백 퇴출 콤팩트 SUV 라인업 재편
-
[시승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마법의 양탄자 같은 주행감'
-
롤스로이스, 한계 없는 비스포크로 차별화된 럭셔리 ‘고스트 시리즈 II’ 출시
-
토요타, 배터리 전기차 중국화 강화
-
KGM '무쏘 EV’ 순조로운 출발...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 흥행 청신호
-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 ‘BMW 골프컵 2025’ 온라인 예선 진행
-
현대차그룹 GBC 단지 내 축구장 2배 크기 도심숲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
-
테슬라, 주가 225달러로 다시 하락
-
한자연,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BMW, ‘노이어 클라쎄’ 첫 모델 9월 공개... 시작은 ix3
-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 BYD 신규 가입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유머] 감자칩 과자 보지맛
- [뉴스] '남편 상간녀만 무려 3명... 시댁은 상간녀랑 여행까지 다니더라' (영상)
- [뉴스] '감히 내 아내한테 욕을 해?'... 10대 알바생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고깃집 사장
- [뉴스] '조국 딸 조민 못 지켜 미안' 슬퍼했던 이 사람, 국가교육위원장에 내정
- [뉴스] '김건희 여사가 먼저 시계 구매 대행 요청... 시계값 3500만 원 중 고작 '이만큼' 줬다'
- [뉴스] 화제 발생 후 시신으로 발견된 '독거노인'... 이웃도, 복지 공무원도 몰랐다
- [뉴스] [속보] 대법, '울산시장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무죄 확정 판결
- [뉴스] IOC에 '키테이 손'으로 남았던 마라톤 영웅 손기정, 89년 만에 한국 이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