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9 14:25
버킷 리스트 밑줄 친 도요타 회장 '국적 초월 올해의 인물 선정에 감사'
2024 WRC 일본 랠리에서 제조사, 드라이버 부문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직후 선수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는 도요타 아키오 회장. (김흥식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국 기자에게 축하를 받고 싶다'. 지난 1월 도쿄 오토살롱에서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WRC(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트리플 크라운에 올라 한국 기자에게 축하를 받고 싶다'라고 했다.
WRC는 이제 두 번째 랠리를 마친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아키오 회장의 소망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면서 이미 이뤄진 셈이 됐다. 협회 올해의 인물에 외국인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아키오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와 협력해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또 직접 방문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아키오 회장은 18일 열린 시상식(크레스토 72)에 대신 참석한 야마모토 마사히로(Masahiro Yamamoto) 경리 본부 본부장 겸 한국·몽골 담당 총괄 부장을 통해 “한국의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국적을 초월,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했다.
작년 함께 행사를 주최한 현대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 아키오 회장은 지난해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했다. 특히 정의선 회장과 동승해 직접 화려하고 아찔한 드리프트 실력을 뽐내며 친밀함을 보여줬다.
아키오 회장이 18일 열린 시상식(크레스토 72)에 대신 참석한 야마모토 마사히로(Masahiro Yamamoto) 경리 본부 본부장 겸 한국·몽골 담당 총괄 부장을 통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소감을 전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또한, 한국 소비자를 향해 하트를 그리며 '사랑해요'를 연발해 주목을 받았다. 아키오 회장은 지난 시즌 WRC에서 마지막까지 챔피언을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이면서 현대차와 한국에 대한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해 WRC 마지막 대회인 도쿄 랠리가 끝난 직후, 일본 주요 일간지에 '정의선 회장과 현대자동차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한국 광고를 내 보냈을 정도로 현대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아키오 회장은 '현대차와 좋은 라이벌로 아시아의 모터스포츠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 시즌 막바지 현대차와 도요타의 라이벌 관계가 어떻게 돼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보여줬다.
이날 아키오 회장을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야마모토 마사히로 본부장은 '아키오 회장이 작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제육볶음이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라며 '올해에도 한국을 직접 찾아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개최 가능성과 함께 아키오 회장의 직접 방문까지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2025 WRC는 도요타 가주 레이싱 팀이 몬테카를로와 스웨덴 랠리에서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현대차가 그 뒤를 바싹 추격하고 있어 시즌 내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최고출력 510마력,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국내 출시... 2억 5280만원
-
어! 전기차가 아니네? 기아, EV3 쏙 빼닮은 내연기관차 '시로스' 양산 돌입
-
현대차·기아, 美 ‘2024 굿디자인 어워드’ 19개 제품 수상... 디자인 경쟁력 입증
-
폴스타, 연평균 성장률 최대 35% 흑자 전환 목표 '유럽산 폴스타 7 출시'
-
'안이고 밖이고 하이브리드카' 작년 차車 수출액 2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
-
BYD, 한국시장 진출... 첫 모델은 아토3
-
베트남, 2024년 신차 판매 25% 감소
-
러시아, 2024년 신차 판매 48.4% 증가한 157만대
-
르노와 지리 합작 호스 파워트레인 포르투갈 공장에서 e모터 생산 개시
-
中 BYD 韓 상륙, 차이나타운서 '아토 3' 출시... 실 구매가 2000만 원대
-
KGM, 피니아와 디젤 기반 수소 엔진 차량 개발... 주행거리 500km 이상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1] 18시간의 정성과 토렴의 온기, 고바우 설렁탕
-
한국타이어,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
BMW 코리아,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및 올 블랙 에디션 3종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전기차 구매·보유·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2025 EV 에브리 케어’ 출시
-
주행거리 늘리고 디테일 살리고...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공개
-
현대차그룹 싱크탱크, BYD 국내 시장 진출, 위기감 느껴야
-
현대차그룹,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 ‘E-Share’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 개최
-
[영상] 전기차 배터리 가격 하락, 2025년 본격적인 판매 증가 이끈다
-
중국 전기차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2025 글로벌 경쟁 구도 심층 분석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유머] 잠수한 영조가 먹지 않은 음식
- [유머] 한국인이 일본에 자주 놀와서 일본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함
- [유머] 백종원의 반반카레 비판
- [뉴스] 꿀 같은 신혼 생활 중인 현아♥용준형, 커플 탈색하고 과감한 뽀뽀 사진 공개
- [뉴스] '8천만원 귀걸이' 찬 추성훈 본 김종국... '여기선 총은 못 피해' 걱정
- [뉴스] 이재명, 여가부 이름 바꾼다... '성평등가족부로 변경'
- [뉴스] 갑자기 나타나 사람 공격한 '공포의 검은새'...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 [뉴스] 철봉에 '한 손'으로 매달린 상태로 4.2kg 방화복 입는 여자 소방관 (영상)
- [뉴스] 한덕수, 사전투표 전날 김문수 '지지' 선언... '민주당, 법치의 적' 공격
- [뉴스] 신문지 싼 '돈뭉치' 가지고 홀로 학교 찾은 90대 할머니... 평생 모은 5천만원 경희대에 익명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