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노스볼트, 배터리 시스템 사업부 스카니아에 매각… 핵심 사업 집중
조회 4,50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2-19 17:25
노스볼트, 배터리 시스템 사업부 스카니아에 매각… 핵심 사업 집중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산업용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핵심 부서인 ‘시스템스 인더스트리얼’(Systems Industrial)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부는 트럭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인수할 예정이다.
2018년에 설립된 해당 사업부는 스웨덴 스톡홀름과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시설에서 약 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물류, 건설 장비, 광업, 농업,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배터리 모듈 및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스카니아 대변인은 “이번 인수를 통해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생산되는 산업용 배터리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며 “건설 및 광업 등 분야에서 스카니아의 기존 고객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볼트와 스카니아는 모든 필수 자산, 직원, 계약이 원활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용 배터리 사업이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수 후에도 사업부는 기존 계약을 유지하며 올해 예정된 주문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노스볼트가 핵심 사업인 대규모 배터리 셀 제조에 집중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거래는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과 최종 계약 체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노스볼트 시스템스 인더스트리얼의 부사장 엘린 오케르스트룀은 “이번 합의를 통해 노스볼트 시스템스 인더스트리얼의 인력, 기술, 제품의 미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짧은 기간 동안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축하고, 원점에서부터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해왔다”며 “지금까지 3,300개 이상의 ‘볼트팩 코어’(Voltpack Core) 제품을 판매했으며, 개별 배터리 팩의 총 가동 시간이 약 1,000만 시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스볼트는 2024년 10월 생산 차질과 자금 조달 실패로 인해 미국에서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로, 앞서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와 볼보카(Volvo Cars)에도 일부 사업부를 매각한 바 있다. 노스볼트는 이를 통해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대형 배터리 공장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차그룹, 까다로워진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
美 자동차 내년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전망, 친환경차가 수요 이끌 것
-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 업데이트… 독일서 자율주행 승인
-
중국, 브라질에 신에너지차 14만 대 수출… BYD 시장 점유율 73% 기록
-
아우디, 중국 창춘공장 배터리 전기차 생산 개시
-
[영상] 테슬라와 토요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 자동차 산업 혁신의 과정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2026년형 마이바흐 S클래스 테스트 중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제원 온라인 유출 '전장 5050mm' 압도적 존재감
-
일상은 전기로, 벤츠 E 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출시
- [유머] 중식집과 일식집의 차이점
- [유머] 졸졸 썼는데 결과는 콸콸ㅋㅋㅋ
- [유머] 교회에서도 욕은 포기못해
- [유머] 15kg 2주면 증량가능한 배우
- [유머] 어디 있개
- [유머] 1년에 10억이상 버는 미국 여성이 남편과 잘 지내는 방법
- [유머] 여자랑 대화하다 급발진해버린 포붕이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