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현대차 호세 무뇨스 CEO,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 “협업과 도전 강조”
조회 3,59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1 12:45
현대차 호세 무뇨스 CEO,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 “협업과 도전 강조”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2월 20일(목) 오후 2시, 현대차 연구개발의 중심인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을 비롯해 8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또한 양재, 판교, 의왕 등에서 근무하는 현대차 직원들도 현장을 찾았고,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1만 5천 명 이상의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취임 후 두 달간의 소회를 밝히며, 현대차의 미래 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그는 현대차가 나아가야 할 핵심 목표로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시장별 맞춤 전략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하며, 완벽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 출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품질과 안전은 현대차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시장 변화와 현대차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는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 수요에 기반하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EV뿐만 아니라 HEV, PHEV, FCEV 등 다양한 전동화 포트폴리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두 배, 세 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율주행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 기술”이라며 “안전하고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 권역 담당으로 합류한 후, 북미 시장에서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미주를 비롯해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보임되었으며, 현대차 사내이사로서 역할을 확대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그는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하며, 열심히 일하자(Stay Humble, Stay Hungry, Work Hard)”라는 ‘3H’ 원칙을 강조하며 “저는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 이 자리에 있으며, 함께 힘을 모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번 타운홀 미팅이 열린 남양연구소는 347만㎡ 규모의 부지에 기술 개발,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의 연구 시설을 갖춘 현대차의 핵심 연구소다. 미국, 유럽,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연구소와 협력하며 신차 및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압도적 상품성' 기아, 부분변경 스포티지 사전계약...시작가 2836만원
-
스텔란티스, 쌓이는 재고 가격 승부수... 지프 '왜고니어' 최대 7000달러↓
-
국내 완성차 판매 2.1% '소폭 반등' 르노코리아 신차 효과 '쏠쏠'
-
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 2조 4,352억 원…글로벌 시장서 프리미엄 전략 성과
-
새로운 시대의 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 S 시승기
-
[영상] 10월 글로벌 자동차 이슈
-
미국의 픽업트럭, 콜로라도
-
[기자 수첩] 폭스바겐의 전례 없는 위기...현대차, 불구경 할일 아니다
-
도요타 라브 4 수모, '현대차 싼타페' 獨 하이브리드 평가 日 3사 모두 제쳐
-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獨 유력 車 전문지 비교평가서 일본 3사 경쟁 모델 압도
-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마라톤 대회 ‘기아 같이 뛰어’ 개최
-
기아, ‘The 2025 K5’ 출시
-
[르포] 벤츠 전동화 최전선 '헤델핑겐 배터리 공장' 품질 검증만 3000번
-
포드, 익스플로러 사전 계약...그대로인 듯 달라진 외관...ST-라인 첫 투입
-
기아, 연식 변경 'K5' 출시...2766만원 최저가 '스마트 셀렉션' 트림 추가
-
현대차, 전기차 등 고난도 정비 인력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모집
-
현대차, 제3회 수소의 날 기념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전시
-
[시승기] '다재다능 7인승 럭셔리 SUV' 랜드로버 2024년형 뉴 디스커버리
-
中 상무부, 유럽연합 상계관세 투표에 찬성한 국가 투자 일시 중단하라
-
GM 한국사업장, 10월 총 50,021대 판매
- [유머] 도로에서 미니카 놀이
- [유머] 자신감 GIF
- [유머] 제주도 전체 수출품목 1위 ㄷㄷㄷ
- [유머] 5살의 나 vs 지금의 나
- [유머] 집사야... 이 녀석 교육 안시키냐?
- [유머] 40년짜리 도파민적금
- [유머] 보드 타는 멍멍이
- [뉴스] '베팅 절제 못하지 않나'... 12년 전 '불법도박' 이수근 진땀 빼게 만든 은지원의 저격
- [뉴스] 올해만 '7억' 기부한 아이유, 뜻밖의 소박함 공개했다 ''이것' 10년 넘게 써'
- [뉴스] 방송인 이지혜, 반려견 요다 시한부 고백... '마음의 준비하며 매일 보내는 중'
- [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 등번호 10번, 영구 결번... 역사에 남는다
- [뉴스] '여자 소년원' 수용자 넘친다... 경기도에 전담시설 신설 공사 진행
- [뉴스] 독일 대형 마트서 '중국 김치' 표기 판매 논란... '2년 전엔 기원'
- [뉴스] '신혼여행 취소해야 하나'... 캄보디아 납치 사건으로 '패닉' 빠진 동남아 여행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