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5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2-24 17:25
한 때 최고급 사양으로 불렸던 'CD 플레이어'... 아직 4대가 남았다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 때 고급차의 프리미엄 사양으로 인기를 끌었던 CD(Compact Disc) 플레이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커넥티드 시스템으로 쉽고 빠른 음악 재생이 가능해 지면서 요즘 출시되는 신차에서 CD 플레이어를 탑재한 모델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 됐다.
CD 플레이어는 레이저 광을 이용해 음악과 영상 등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재생한다. 뛰어난 음질로 아날로그식 카세트테이프를 대체했지만 애플 아이팟이 등장하고 스마트폰, USB 등에 저장된 음악을 쉽게 연결해 재생할 수 있게 되면서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자동차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출시되는 신차에도 CD 플레이어를 기본 탑재한 모델은 아직 남아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렉서스다.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하는 2025년형 IS 시리즈에는 CD 플레이어가 고급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센터페시아의 중앙에 존재하고 있다.
렉서스 IS CD 플레이어는 기본 10개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고급형에는 17개 스피커로 구성된 프리미엄 사운드 마크 레빈슨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렉서스 RC 300 시리즈에도 CD 플레이어가 트림에 따라 기본 탑재된다. 2725달러(약 388만 원)를 추가하면 17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최고급 마크 레빈슨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 밖에 2025년형 스바루 아웃백 투어링과 레거시 투어링 XT도 CD 플레이어가 탑재돼 있다. 아웃백과 레거시의 CD 플레이어는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수준 높은 음질을 제공한다.
IHS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21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체 신차의 절반가량에는 CD 플레이어가 달려 있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CD 플레이어를 장착한 신차는 모두 9종에 달했다.
대부분 일본 브랜드로 닛산 맥시마 SV, 마쓰다 6, 도요타 하이랜더와 렉서스 LC 500 그리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CD 플레이어가 장착돼 있었다.
하지만 이제 앞에서 소개한 4개의 모델 이외에 CD 플레이어를 장착한 신차는 존재하지 않는다. 1970년대부터 50여 년 동안 자동차에서 음악을 들려줬던 카세트테이프를 밀어낸 CD 플레이어도 첨단 디지털 기기의 등장으로 쓸모없는 장비가 됐다.
참고로 AM/FM 라디오로만 음악을 듣던 시대를 끝낸 콤팩트 카세트는 1968년 필립스가 최초로 발명했다. 이후 1968년 BMW 2000C에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가 처음 탑재됐고 CD 플레이어가 등장한 이후에도 상당 기간 명맥을 유지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상하이 공장, 모델 Y 생산 감소
-
글래스루이스,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머스크 560억 달러 보상 반대 권고
-
내연기관차 감소와 함께 '연료세' 구멍… 각국 정부 전기차에 과세 추진 고민
-
덴자, 2년 만에 20만 대 차량 인도...中 신에너지 브랜드 중에도 가장 빠르다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자동차 SW 인재 양성 ‘2024 SEA:ME 해커톤’ 참가 모집
-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
[칼럼] 대만 폭스콘 '천의 얼굴을 가진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등장 예고
-
구글 자율주행차, 인간 운전자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 여럿...美 NHTSA 조사
-
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출시
-
진화한 액체수소 엔진 GR코롤라, 슈퍼 다이큐 레이스에 도전
-
폭스콘 전기차를 주목하라
-
한국타이어, 인터브랜드 주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2년 연속 선정
-
현대차, 공각기동대 콜라보 영상 공개...쿠사나기 모토코와 아이오닉 5N
-
볼보트럭, 동탄ㆍ인천ㆍ김해 직영 서비스센터에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구축
-
'신규 투톤 컬러 적용'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 10대 한정 판매
-
'극한 환경에서 내구성 입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염화칼륨 광산 테스트
-
유럽 4월 신차 판매 12% 증가/배터리 전기차도 14% 증가
-
테슬라, 지정학적 리스크 피하기 위해 중국 이외 지역에서 부품 생산 요청
-
샤오미 레이쥔, “스마트 드라이빙은 스마트 전기차의 핵심 전쟁터”
-
지프, 첫 배터리 전기차 5월 31일부터 수주 개시
- [포토] 섹시여인
- [포토] 얼짱 아이돌
- [포토] 비키 섹시 아이돌
- [포토] 거유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연예인 닮은 섹시 처자
- [포토] 보일락 말락슴가
- [유머] 무서울지도
- [유머] 신기한걸 보여주는 코스프레녀
- [유머] 비행기 사고 유일한 생존자
- [유머] 한중일 3국 계란말이의 차이
- [유머] 70만원 빌려가서 7개월 동안 안갚은 사람
- [유머] 스스로 착해지는 폭주족
- [유머] 보너스 피싱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