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조회 5,317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5-02-25 14:25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미국 대선과 그에 따른 정치·문화적 혼란 속에서, 미국 내에서 조용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었다. 바로 배터리 제조업의 급성장이다.
현재 중국이 글로벌 배터리 생산을 주도하고 있지만, 북미는 계획된 배터리 셀 생산 용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 되었다. 올해 미국에서는 10개의 새로운 배터리 공장이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적대적인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 세액 공제를 폐지하고, 캐나다 및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의 미래는 불확실해졌으며, 이 공장에 투자한 자동차 제조업체, 배터리 기업, 그리고 대체로 공화당 주 정부들은 단기적으로 난처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는 제너럴 모터스(GM), 현대, 기아, 혼다, 포드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록적인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보조금과 유리한 리스 및 금융 혜택 덕분이었다.

이제 배터리 공급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미국 내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있다. 그러나 보조금이 사라지고 관세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가 유지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다. 보다 장기적인 전망은 트럼프 정부가 미국의 청정 에너지 전환을 얼마나 방해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공장들이 건설된 상황에서 이를 멈출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의 배터리 산업 성장 모멘텀이 강력하게 진행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공장이 공화당 주에 위치해 있는 만큼 수천 개의 일자리를 없애는 것은 주요 지지층을 잃는 일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가동되는 10개의 배터리 공장을 통해 미국의 배터리 제조 능력은 연간 421.5기가와트시(GWh)로 증가하며, 이는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성장한 수치다.

이번 '배터리 붐'의 주역은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및 배터리 기업들이다. 토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 리버티에 140억 달러를 투자한 배터리 공장을 완공했으며, 오는 4월부터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배터리 대기업 SK온은 현재 3개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중 2곳은 포드와 협력하여 테네시와 켄터키에 건설되고 있으며, 또 다른 한 곳은 현대차와의 협업으로 조지아에 조성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오하이오에서 혼다와 합작 공장을 세웠으며, 애리조나에서도 단독 배터리 공장을 설립했다.
이 외에도 파나소닉(캔자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인디애나), 엔비전 AESC(켄터키), Our Next Energy(미시간) 등이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시설을 마무리하고 있다.

미국의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배터리 생산 역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이 흐름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전기차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전기차 시장은 ‘하키 스틱 곡선’에 진입한 상태다. 즉, 초기에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일정 시점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보조금이 사라지더라도 현지 생산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미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기차를 대량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 차량, 오늘부터 견인 조치 가능...강제 폐차도 가능
-
테슬라 美 시장 지배력 약화, 2분기 전기차 점유율 절반 이하로 감소
-
로터스, 612마력 전기 SUV '엘레트라' 국내 인증… 주행가능거리 최대 463km
-
전기차 전환 속도 붙이는 포르쉐 '내연기관 단종하고 순수전기차로 대체'
-
[영상]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변화: 터치 vs. 물리버튼의 재조정
-
마세라티, ‘2024 굿우드 페스티벌’서 MC20 스페셜 에디션 2종 최초 공개
-
[스파이샷] BMW 2시리즈 그란쿠페
-
하이엔드 프리미엄, 폴스타4 듀얼모터 스페인 시승기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돌입...2000만 원대 초중반 구매 가능
-
美 딜러그룹, 현대차에 소송...전기차 판매 데이터 조작 강요 받았다
-
현대차 임금교섭 '6년 연속 無분규 잠정 합의' 번개처럼 마무리...12일 찬반투표
-
중국 장청자동차, 상반기 해외 판매 62.6% 증가
-
페라리, PHEV 전용 보증 연장 프로그램 2종 출시...고전압 배터리 팩 정기 교체
-
볼보자동차, V60 타고 엄마랑 여행 가기 이벤트...주말 시승에 100만원 숙박권
-
트랙 복귀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마세라티 MC 20' 2종 공개
-
[공수전환] '기아 쏘렌토 Vs 르노 그랑 콜레오스' 궁극의 중형 SUV 대결
-
현대자동차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ESG 경영 내재화 노력 지속
-
현대차그룹, 영국 옥스포드대 산하 미래연구센터 설립...혁신적 연구 수행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KCC오토,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에게 'EQS 450' 차량 후원 진행
-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 7000대 넘어
- [유머] 아이유 경호원 근황 [7]
- [유머] 춤추러 냉부 나온다는 썰이 도는 정호영, 박은영 [8]
- [유머] 어느 신혼부부의 젓가락 방향 논란 [6]
- [유머] 고양이 입양하자 인스타 대박 난 장인 [7]
- [유머] 고양이가 보고 있던 TV를 꺼봄 [5]
- [유머] 팔면 돈되는 희귀동전 [1]
- [유머] 현재 반응 갈리는 길거리 생일축하 답변 [4]
- [지식] 스트레스 없이 토토사이트에서 배팅 즐기는 방법 [38]
- [지식] 토토사이트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5가지 [46]
- [지식] 토토사이트에서 무조건 피해야 할 배팅 유형 5가지 [50]
- [지식] 토토사이트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대처 방법 [48]
- [지식] 초보자를 위한 토토사이트 회원가입 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55]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하는 방법 먹튀 의심 사이트 식별하는 요령 [52]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검증! 안전한 배팅을 위한 필수 가이드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