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7 14:25
14개 완성차 거느린 '스텔란티스' 최악의 실적... 영업익 전년 대비 70%↓
완성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의 브랜드가 속한 스텔란티스의 작년 영업이익이 7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스텔란티스 고성능 튜닝 브랜드 아바르트(Abarth)의 순수 전기차 500e다. (아바르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텔란티스의 작년 경영 악화가 예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텔란티스는 26일(현지 시간) 작년 실적을 발표하고 순 매출이 전년(2023년) 대비 17%, 영업이익은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재고 관리 및 생산 조정에 따른 결과'라고 했다. 작년 말 기준 글로벌 시장 재고가 전년 대비 18% 감소한 26만 8000대로 줄고, 특히 미국 딜러 재고가 20% 감소해 목표치인 33만 대보다 적은 30만 4000대를 달성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존 엘칸(John Elkann) 스텔란티스 그룹 회장은 '작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를 달성했다'라며 '올해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재무 성과 개선에 집중해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존 회장은 작년 12월 갑자스럽게 사임한 카를로스 타발레스(Carlos Tavares) 전 회장의 후임 인선도 상반기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다중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계열 브랜드의 다양한 차급과 차종에서 순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10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의 작년 경영 실적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라이브 웹캐스트와 콘퍼런스 콜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의 연간 영업 이익이 급감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2020년 FCA-PSA 합병으로 완성차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의 브랜드를 거느리며 단숨에 글로벌 4위에 올랐지만 작년에는 전년 대비 6.2% 감소한 532만 대 판매에 그치며 6위로 내려 앉았다.
문제는 스텔란티스가 무려 14개의 완성차 브랜드를 갖고 있으면서 도 2~3개에 불과한 업체와 비교하기 힘든 약체가 됐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새로운 CEO의 과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브랜드를 솎아내고 글로벌 네트워크별 사업성을 평가해 재 정비 하는 일이 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모비스, 車유리창 마술로 불리는 ‘홀로그래픽 HUD’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
2025서울모빌리티쇼, 한계를 넘고 기술 경계 허무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
한국수입차협회,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 선언 중국 BYD 회원사 신규 가입
-
기아, 구단별 취향에 맞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더 EV4’ 첫 적용
-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단종... 해치백 퇴출 콤팩트 SUV 라인업 재편
-
[시승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마법의 양탄자 같은 주행감'
-
롤스로이스, 한계 없는 비스포크로 차별화된 럭셔리 ‘고스트 시리즈 II’ 출시
-
토요타, 배터리 전기차 중국화 강화
-
KGM '무쏘 EV’ 순조로운 출발...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 흥행 청신호
-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 ‘BMW 골프컵 2025’ 온라인 예선 진행
-
현대차그룹 GBC 단지 내 축구장 2배 크기 도심숲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
-
테슬라, 주가 225달러로 다시 하락
-
한자연,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BMW, ‘노이어 클라쎄’ 첫 모델 9월 공개... 시작은 ix3
-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 BYD 신규 가입
-
중국 장청자동차, 호주시장에 하이브리드 SUV 하발 H6 GT 출시
-
아우디, 인력 감축과 더불어 내연기관 종료 재 검토
-
중국 샤오미EV, 2025년 35만대 인도 목표
-
현대차, 미국서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가정용 충전기 제공
- [유머] 현상금 200억 걸린 아줌마
- [유머] 긴급상황시 즉시 신고바랍니다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유머] 민간에 총이 풀린
- [유머] 얼음컵 뜯는 만화
- [뉴스] 한국인들, 더 피곤하고 외로워졌다... 수면시간 줄고, '혼밥' 늘어
- [뉴스] 고경표x백현x여진구 투입된 '대탈출',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 [뉴스] '살 빼야 돼'... '보이즈 2 플래닛C' 참가자 외모 비하 논란에 김재중이 내놓은 해명
- [뉴스] 하니, 요가 지도자 과정 수료 마쳐... '제2 인생' 준비하나
- [뉴스] 80대 노인 집 침입해 수천만원어치 금품 훔쳐 간 강도... 잡고 보니 은행 직원이었다
- [뉴스] '워크돌' 출연 대리점 간판 번역해보니... '인터뷰가 아니라 조사 받아야 할 듯'
- [뉴스] 초등학생 10명 중 9명 사교육을 포함한 '학교 밖 교육'... 놀 시간 줄고, 공부 시간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