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8 14:25
급변하는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가 핵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자동차 산업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하나의 라인에서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생산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사의 다음 발전을 위한 중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 EVO 전기차 전용공장 모습이다. (기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다음 단계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분야로 '스마트 팩토리'를 지목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ABB 로보틱스'와 '오토모티브 매뉴팩처링 솔루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요르그 레거(Joerg Reger) ABB 로보틱스 자동차 사업부 총괄은 '자동차 제조사는 첨단 로봇 공학,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이 긍정적인 변화의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스마트 팩토리는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 그리고 신모델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출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립 라인에 부품을 전달하는 AI 기반 자율 이동 로봇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첨단 제조 기술의 장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4%는 자동차 제조에서 자율 이동 로봇(AMR)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57%는 조립 현장에서 작업자와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코봇) 도입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생성형 AI와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산업에 주목하고 82%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은 물론 신모델 출시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73%의 응답자가 디지털 트윈 및 시뮬레이션 도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의 복잡성을 헤쳐나가기 위해 유연한 제조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도 공감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ICE) 등 특정 유형에 대한 예측 불가능한 수요에 대비, 하나의 라인에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조립해 더 빠른 제품 수명 주기를 유지할 필요성이 많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응답자의 84%는 향후 5년 동안 유연한 제조가 차량 제조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레거 총괄은 '유연한 제조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현재 해결해야 하는 매우 현실적인 복잡성과 재정적 약속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요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정 모델이나 차종 또는 파워트레인의 시장 수요와 전망에 맞춰 생산을 중단하거나 늘릴 수 있는 빠른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들은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스마트 팩토리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몇 가지 난관이 있을 것으로 봤다. 높은 초기 비용(54%)과 함께 기술적 문제(35%),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32%), 인력 적응(32%), 숙련된 직원 부족(28%) 등을 대표적 난관으로 꼽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텔란티스, 테슬라의 고속 충전 시스템 사용 예정
-
유럽의회, 새로운 CO2 목표법 제정에 합의
-
테슬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계 최대 규모 슈퍼차저 충전소 설립한다.
-
포드 전기픽업 F-150라이트닝, 첫 해외 시장 노르웨이에 진출
-
296. 전기차 시장에 대한 또 다른 전망
-
볼보가 부러웠던 BMW, TMAP한국형내비게이션탑재...X1부터 순차적
-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아우디, 24년형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애스턴 마틴 밴티지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르노코리아, 차량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개발 역량 강화 위한 신규 임원 영입
-
아우디 공식딜러 코오롱아우토, ‘올해의 딜러’ 수상 기념 프로모션 진행
-
뉴질랜드에서 겉과속 다 드러낸 '기아 EV5' 정갈한 실내 인테리어 눈길
-
고성능 전기차로 변신하는 스팅어 후속 'EV8' 국산 최장 800km 예상
-
[EV 트렌드] 포르쉐가 만드는 전기 미니밴 '2020년 렌디엔스트 소환'
-
애스턴마틴 '4.0 V8 트윈 터보 665마력' 레이싱 혈통 신형 밴티지 공개
-
르노코리아, 차량 소프트웨어 및 전기ㆍ전자 전문가 '레지스 브리뇽' 영입
-
판매 주춤 현대차 캐스퍼… 7월 350km 달리는 일렉트릭으로 재시동
-
지프, 더 뉴 랭글러 카즈닷컴ㆍ그랜드 체로키 모터위크 자동차 어워드 수상
-
로터스자동차, 하이퍼 GT카 에메야 내구 테스트 완료
-
의도적 유출? 테슬라 시급 '최고 39달러' 소문과 달리 美 빅3보다 높아
-
BMW i3 배터리 교체 9500만 원 '찻값의 배'...보증 만료 전 성능검사 '必'
- [유머] 배달 주문 역대급진상
- [유머] 퇴근한 남친한테 아빠 힘내세요 율동해준 연대녀
- [유머] 호송 여성 성추행 경찰 무죄
- [유머] 케이팝 데몬헌터스 근황
- [유머] 둔덕여대 근황
- [유머] 이건 누가 노쇼한거임
- [유머] 미국에 오픈한 롯데리아 버거 퀄리티
- [뉴스] 77년생인 전현무 '만약 5년 안에 결혼 못하면'... 폭탄선언했다
- [뉴스] 결혼 앞둔 김병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준 건 아이들... 아내와 아들·딸이 내 구세주'
- [뉴스]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후 '찌개 영상' 올린 조국, 이후 '정치 일정' 전해졌다
- [뉴스] 비만인들 환영할 소식... 위고비 뺨친다는 '이 비만약' 드디어 한국서 처방 시작된다
- [뉴스] 러시아 푸틴 대통령 만난 美 트럼프 대통령 '매우 생산적인 대화 했지만...'
- [뉴스] '내일(17일) 이재명 대통령과 영화 '독립군' 보실분?'... 국민 참가자 모집
- [뉴스] 미국·일본 정상 만나는 이재명 대통령, 동시에 중국에도 '특사단'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