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0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4 14:25
'인도 車시장, 서열이 바꼈다'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현대차 제치고 2위 점프
인도 시장에서 약 2090만 원부터 시작하는 초저가 SUV 타르 록스(THAR ROXX),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는 파생 모델 포함 총 11종의 SUV를 팔고 있다.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현대차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인도 자동차딜러연합(FADA)에 따르면 현대차의 2월 내수는 4만 772대, 수출은 1만 1000대를 기록했다. 총판매량은 1월(6만 560대) 대비 10.5% 감소한 5만 8727대, 내수 판매량은 1월(5만 4003대) 대비 11.6% 줄었다.
현대차는 1월 내수 경쟁에서 3위 타타모터스(5만 3884대)와 6000여 대 차이로 여유롭게 출발했지만 복병이 등장했다. 8000여 대 차이로 4위로 출발한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가 2월 타타모터스와 현대차를 제치고 2위로 급부상했다.
M&M은 2월 내수에서 5만 420대를 기록하며 현대차를 2700여 대 이상 앞서며 3위를 달렸던 타타모터스까지 제치며 단박에 두 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5년 첫 출시한 현대차 인도 현지 전략 모델인 소형 SUV '크레타'. (현대자동차)
M&M의 급부상은 인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UV에 집중한 효과다. M&M 2월 실적의 100%를 채운 것도 SUV다. 전년도 2월과 비교해 M&M SUV 판매량은 19%, 수출을 포함한 총판매량(8만 3702대)은 15% 증가했다.
현지에서는 M&M가 인도 SUV 시장 성장에 맞춰 민첩하게 신차를 투입한 반면, 현대차는 느슨하게 대응하면서 틈새와 대중 시장 모두를 공략하는데 성공, 인도 자동차 산업의 서열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 현지 전략형 모델인 엑스터와 크레타, 알카자르 그리고 베뉴와 투싼 등 5개(파생 모델 포함 7개)의 SUV를 팔고 있다. 이에 비해 M&M는 2000만 원대 초반의 초저가 타르 록스(THAR ROXX)를 시작으로 총 11개(파생 모델 포함)의 물량 공세로 SU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23년 인도에서 총 55만 2511대의 내수를 기록하며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 업체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도 56만 여대를 팔아 2위 자리를 지켰고 올해 1월 5만 9858대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M&M의 급성장에 밀려나는 상황이 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2025년 1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 경신…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
-
[시승기] '풀하드웨어' 최첨단 장비 가득, 5세대 부분변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
[EV 트렌드] '18분이면 충전 끝' 스텔란티스, 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예고
-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안심 가격 보장제 실시...위탁판매 및 가격 정찰제
-
[2025 상하이오토쇼] 벤틀리, 컨티넨탈 GT · 플라잉스퍼 아주르 라인업 공개
-
KGM, 드라이브 페스타 '토레스 하이브리드' 120시간 스페셜 시승 실시
-
현대차·기아, 협력사 채용 지원 동반성장 프로그램 '2025 Here We GO!' 실시
-
기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코트디부아르 지역 청년 대상 IT 교육센터 개소
-
폭스바겐, 쿠페형 전기 SUV 'ID.5' 국내 인도 개시… 복합 434km 긴 주행거리
-
하이킹 코스에 핀 데이지 군락에서 영감, 롤스로이스 '컬리넌 데이지' 공개
-
렉서스, 8세대 ES 깜짝 공개 '패스트백 차체에 두 가지 파워트레인'
-
KG 모빌리티, 1분기 흑자 달성…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로 실적 회복세
-
돌비, 오토 상하이 2025서 차량용 ‘돌비 비전·애트모스’ 기술 대거 공개
-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공개, 순금으로 치장된 럭셔리 밴
-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
포니.ai, 세계 최초 차량용 칩 기반 레벨 4 로보택시 공개… 양산 원년 선언
-
중국 FAW 그룹, 홍치 브랜드 첫 비행 자동차 공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개척
-
현대차,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
KGM, 1분기 영업이익 106억 원 흑자 달성...순수 영업실적으로 이익 실현 의미
-
현대차 1분기, 매출 44조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익 3조 6336억원 달성'
- [유머] 여자들이 조심해야되는 사람
- [유머] 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 한국인들 근황
- [유머] 미래예상 어플 썼다가 갑자기 우는 딸아이
- [유머] 강호동 인생 최대 어이없는 질문
- [유머] 소파에서 당장 내려가
- [유머]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는 도둑
- [유머] 사냥 시도
- [뉴스] 백지영 '12월 2일 신곡 냈는데 다음날 계엄령... 비운의 명곡 '그래 맞아' 많은 관심 부탁'
- [뉴스] 'KBS 퇴사' 이정민 아나운서, 스파숍 사장된 근황 공개... '퇴직금 큰 거 한 장 받아'
- [뉴스] 뉴욕서 변호사 된 가수 이소은, 20년 만에 새 앨범 낸 이유... 6살 딸 때문이었다
- [뉴스] '폐 찢어질 것 같아'... 65년간 55사이즈 유지한 최화정이 공개한 '7분 운동법' (영상)
- [뉴스] 한 경기 30분이면 충분했다... 미국 매체 '손흥민 MLS 역대 최고 스타 4위'
- [뉴스] 포항 기성용, 갈비뼈 '미세 골절' 당분간 그라운드 떠난다... '보름 정도 출전 불가능할 듯'
- [뉴스] 넷플릭스 '모솔연애' 이도, 안타까운 건강 상태 공개됐다... '각막 안 좋아, 실명 가능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