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닛산 GT-R R35, 18년 만에 단종...후속 모델 전동화 여부 검토 중
조회 4,50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04 17:25
닛산 GT-R R35, 18년 만에 단종...후속 모델 전동화 여부 검토 중

닛산 GT-R R35 세대가 2024년형을 끝으로 미국 시장에서 단종됐다. 그러나 일본과 일부 국가에서는 오는 7월까지 생산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는 일반적인 자동차 모델의 세대 교체 주기보다 두 배 이상 긴 18년간의 생산 기록을 남긴 셈이다.
GT-R의 지속적인 인기로 인해 생산이 연장됐지만, 결국 단종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닛산은 지난 2월 28일 일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GT-R의 주문 접수가 종료되었음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직 차량을 예약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중고 시장을 찾거나, 기존 딜러 재고를 확인해야 한다.
닛산은 GT-R의 높은 수요로 인해 추가 주문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며, 2007년부터 이어진 장기 생산 기간 동안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GT-R은 일본에서 2007년 출시된 후, 미국 시장에는 2009년형 모델로 처음 등장했다.
당초 닛산은 GT-R 생산을 더 연장하고자 했지만, 각국의 환경 및 안전 규제 강화로 인해 단종이 불가피했다. 지난해 가을, 닛산 글로벌 제품 책임자인 피에르 로잉(Pierre Loing)은 영국 자동차 매체 *탑기어(Top Gear)*와의 인터뷰에서 GT-R 단종이 소음, 배출가스, 안전 규제 등의 이유로 결정되었음을 밝혔다. 닛산 대변인 역시 *모터 어소리티(Motor Authority)*에 '미국 시장에서 GT-R이 앞으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GT-R의 후속 모델인 R36 개발은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됐지만, 신차 등장까지 일정 기간 공백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는 GT-R 모델 변경 주기상 흔한 일로, 닛산이 R36을 하이브리드로 개발할지 순수 전기차로 제작할지 결정하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후속 모델 출시가 지연되는 또 다른 이유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꼽힌다. 닛산은 2028년경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기존 배터리 대비 무게를 줄이면서도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닛산은 앞서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하이퍼 포스(Hyper Force)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차량은 1,341마력의 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GT-R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고 있다. 다만, 닛산은 이 콘셉트카가 차세대 GT-R을 직접적으로 예고하는 모델인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정의선 회장, 아키오 회장 드리프트 동승...심장이 뛰는 고성능으로 즐거움을
-
회장님 쇼런! 경쟁을 넘어서 하나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
[칼럼] 생사의 기로, 열 수 없는 문...불타는 전기차, 바라만 봐야 하는 소방관
-
내 차 타이어는 윈터일까? 섬머일까? [차트뉴스]
-
기아, 3분기 총 76만 3693대 판매...매출액 감소ㆍ영업이익 2조 8813억원 0.6%↑
-
'이상을 현실로 미래 모빌리티 여기에' 현대차기아,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
-
국산·수입 중고차 11월 시세 하락, SUV 수출 호황에 쏘렌토·스포티지·투싼 상승
-
한국타이어, '2024 현대 빅타운' 참가...스마텍 소개 및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시
-
할리데이비슨코리아, 2024 경찰청장배 경찰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 지원
-
하만, 뱅앤올룹슨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협찬...버추얼 베뉴 라이브 체험 존 운영
-
현대차, 주말에 서울랜드에서 상용차 라인업 매력 체험 ‘현대 빅 타운’ 개최
-
BMW와 벤츠의 중국 합작 브랜드 이온치 출시
-
태국, 9월 자동차 생산 25% 감소… 8개월 연속 하락
-
테슬라, 새로운 슈퍼차저 프로젝트 오아시스 계획 발표
-
중국 샤오미, 판매 호조에 생산용량 확대 예정대로
-
테슬라, 3분기 매출액 8% 증가/영업이익은 10.8%
-
2024 DIFA - [영상] 히어 테크놀러지, '자율주행의 핵심은 정밀 지도'
-
[영상] 현대차와 손잡은 GM, 소형 전기차로 승부수 띄운다
-
'트림별 합리적 판매가 책정' 현대차, 2025 쏘나타 디 엣지 출시
-
'더 작고, 더 민첩하다' 현대 N, 차세대 전동화 비전 담은 'RN24 롤링랩' 공개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유머] 말로만 듣던 결벽증?
- [유머] 술안마시는데 이렇게 따주면 바로 마심
- [유머] 나좀 살려주개
- [유머] 류승수가 아내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
- [유머] 영국 최고부자가 빡쳐서 만든 자동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