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5 15:45
100년 동안 같은 게 아니었어?... 포드 로고에 느닷없이 관심이 쏠린 이유
연대별 포드 로고 변천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사명을 로고로 사용한 곳들이 제법 있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약 50여 곳의 완성차 가운데 지프(JEEP), 피아트(FIAT), 랜드로버(LAND ROVER) 등이 영문 사명을 로고로 사용한다. 기아(KIA)도 새로운 로고를 도입하기 이전 사명 전부를 로고로 사용했다.
대부분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문장이나 디자인 또는 사명을 변형시킨 방식의 로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브랜드의 역사에 따라 로고도 끓임 없이 변화해 왔지만 대부분은 초기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포드(FORD)도 사명에 테두리를 두른 전형적인 로고를 쓰고 있다. 포드의 초기 로고는 화려한 왕관 장식에 포드 모터(FORD MOTOR CO), 1903년 세계 최초의 컨베이어 벨트 조립 공장이 위치한 미시간 디트로이트 지역명(DETROIT -MICH-)까지 표기돼 매우 혼란스러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체'로 지금까지 불리는 포드 로고는 1909년 등장했다. 이 때 단순하게 사명을 표시한 디자인으로 변경이 됐고 1912년, 타원형의 테두리에 포드 서체가 자리를 잡은 모습으로 변화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포드 로고의 역사]
포드의 상징이 된 블루 오벌(Blue Oval)은 1927년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타원형의 모습과 테두리의 굵기, 바탕색에 변화를 주기는 했지만 적어도 로고의 포드 서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줄로 알았다.
하지만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서 포드 로고의 섬세한 변천사를 발견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놀랍게도 1909년 이 회사의 엔지니어 찰스 해롤드 윙(Childe Harold Wills)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포드 문자 가운데 'F'의 컬리큐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바뀌어 왔다.
컬리큐는 글자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추가한 곡선이나 꼬임 같은 장식적 요소를 의미한다. 포드 로고가 1909년 초기와 다르게 1912년, 1927년, 1957년 바뀔 때마다 F 컬리큐가 매번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대단한 화제가 됐다.
포드 로고가 100년 넘게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았지만 각 연대별로 컬리큐에 작은 변화를 주면서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진화를 해 온 셈이다. 지금의 '포드 스크립트'는 1976년 이후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 인재 확보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
-
아우디, FC 바이에른 해리 케인 SQ8 e-트론 등 새시즌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제공
-
밀라노 감동을 성수에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개최
-
현대차 넥쏘, 수소 가스 누출 화재 우려...건물과 멀리 떨어진 곳 주차 권고
-
799대 한정판, 페라리 슈퍼카 역사의 신규 페이지 '페라리 F80' 공개
-
美 리콜왕은 '포드', 2010년 이후 545건으로 1위...파워트레인 결함 최다
-
올리버 집세 BMW CEO, EU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더 이상 현실성 없어
-
롤스로이스,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
-
재고 비상, 스텔란티스 3분기 출고량 20% 감소…가장 큰 난제는 '마세라티'
-
'파나소닉 때문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 배터리 화재 가능성 리콜
-
애스턴마틴, 제임스 본드 파트너십 60주년 기념 DB12 골드핑거 에디션 공개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국내 공개
-
타타대우상용차, 2025년 준중형전기트럭 출시 예고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와 24F/W 2차 컬렉션 출시
-
콘티넨탈 코리아, 여성 임직원 리더십 및 전문성 공유의 장 제9회 ‘KWE 컨퍼런스’ 개최
-
아날로그 축음기와 디지털 자율주행 자동차
-
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 고객 대상 윈터 패키지 증정 프로모션 진행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대회장 곳곳에 모터쇼에 버금가는 다양한 차량 전시
-
애스턴마틴, 제임스 본드 007 스타일 반영 'DB12 골드핑거 에디션' 공개
-
국내 물류 시장 대변화 예고...타타대우상용차, 내년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 출시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유머] 미대 자퇴한 후배가 그린 박명수 초상화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유머] 역주행 ㅂㅅ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뉴스] 싸다고 '성지'에서 위스키 잘못 사면... '짝퉁'에 눈물 쏟는다
- [뉴스] 한남동 관저로 '민주당 지도부' 초대한 李 대통령... 환하게 웃으며 남긴 말은
- [뉴스] '윤어게인·부정선거' 집회 깜짝 등장해 버스 창밖으로 손 흔든 김문수... 지지자들 '환호'
- [뉴스] '故 박원순, 여직원 성희롱' 인권위 판단... 대법원, 4년만에 최종 확정
- [뉴스] 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 민정수석 오광수, 홍보수석 이규연'
- [뉴스] 나솔' 10기 정숙, 명품 '가품' 논란에 폭행까지... '뺨 6대 때려, 재판 중'
- [뉴스] 안세영, '라이벌' 중국 왕즈이와 또 결승전...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놓고 '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