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9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5 15:45
100년 동안 같은 게 아니었어?... 포드 로고에 느닷없이 관심이 쏠린 이유
연대별 포드 로고 변천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사명을 로고로 사용한 곳들이 제법 있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약 50여 곳의 완성차 가운데 지프(JEEP), 피아트(FIAT), 랜드로버(LAND ROVER) 등이 영문 사명을 로고로 사용한다. 기아(KIA)도 새로운 로고를 도입하기 이전 사명 전부를 로고로 사용했다.
대부분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문장이나 디자인 또는 사명을 변형시킨 방식의 로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브랜드의 역사에 따라 로고도 끓임 없이 변화해 왔지만 대부분은 초기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포드(FORD)도 사명에 테두리를 두른 전형적인 로고를 쓰고 있다. 포드의 초기 로고는 화려한 왕관 장식에 포드 모터(FORD MOTOR CO), 1903년 세계 최초의 컨베이어 벨트 조립 공장이 위치한 미시간 디트로이트 지역명(DETROIT -MICH-)까지 표기돼 매우 혼란스러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체'로 지금까지 불리는 포드 로고는 1909년 등장했다. 이 때 단순하게 사명을 표시한 디자인으로 변경이 됐고 1912년, 타원형의 테두리에 포드 서체가 자리를 잡은 모습으로 변화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포드 로고의 역사]
포드의 상징이 된 블루 오벌(Blue Oval)은 1927년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타원형의 모습과 테두리의 굵기, 바탕색에 변화를 주기는 했지만 적어도 로고의 포드 서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줄로 알았다.
하지만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서 포드 로고의 섬세한 변천사를 발견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놀랍게도 1909년 이 회사의 엔지니어 찰스 해롤드 윙(Childe Harold Wills)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포드 문자 가운데 'F'의 컬리큐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바뀌어 왔다.
컬리큐는 글자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추가한 곡선이나 꼬임 같은 장식적 요소를 의미한다. 포드 로고가 1909년 초기와 다르게 1912년, 1927년, 1957년 바뀔 때마다 F 컬리큐가 매번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대단한 화제가 됐다.
포드 로고가 100년 넘게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았지만 각 연대별로 컬리큐에 작은 변화를 주면서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진화를 해 온 셈이다. 지금의 '포드 스크립트'는 1976년 이후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신차 뭐 살까? 기아 EV3 압도적 1위 '액티언과 그랑 콜레오스' 호각지세
-
포르쉐코리아, 테크니션 경쟁력 있는 기술 역량 강화 '제2회 기술경진대회' 개최
-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DS 전기차 전 차종 대상 '전기차 안전 점검 캠페인’ 실시
-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차는 무조건 정지...공포감 주는 급발진 주장 일축
-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기차 고객 대상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 실시
-
페라리, 브랜드의 상징 피오라노 트랙에서 첫번째 하프 마라톤 개최
-
한국타이어, 추석맞이 ‘情 담은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 진행
-
한자연,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여전히 암담하고 눈물나는 현실, 아우디 9월 판매조건 정리
-
현대차그룹, 아동보호 전문기관 상담원 힐링과 역량강화 '아이케어 업' 개최
-
[시승기] 기아 3세대 부분변경 K8, 우리 모두가 기다렸던 완벽한 변화
-
벤틀리도 하이브리드, 4세대 '더 뉴 플라잉스퍼' 국내 출시… 전기로 76km 주행
-
급발진 분위기 띄워서 페달 블랙박스 팔고...유명인 유튜브 채널 뭇매
-
합리적으로 만날 수 있는 4세대 뉴 미니 '쿠퍼 C 3-도어' 국내 출시
-
미국 유권자 90%가 바이든 정부 인플레이션 감축법 지지
-
페라리, 브랜드 상징 피오라노 트랙 최초 일반 개방...2025년 하프 마라톤 개최
-
볼보자동차, 전기차 불안감 해소 무상 점검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 실시
-
최후의 더비 벤틀리 '1939년형 마크 V 스포츠 설룬' 국내 최초 공개
-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아드리안 뉴이 합류...2026년 레이싱카 개발 이끈다
-
애스턴마틴 발키리,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차량 첫 인도 완료
- [유머] 최근 중국에서 넣는다는 요리 첨가물
- [유머] 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및 장,단점
- [유머] 바다의 보물
- [유머] 자네의 능력은 뭔가?
- [유머] 키가 큰 신관님
- [유머] 콜라를 가열하면 벌어지는 일
- [유머] 마늘 조금에 필적하는 버터 조금
- [뉴스] 4시간 25분 동안 영장심사 받은 김건희... '최후진술' 때 판사에게 호소한 말은
- [뉴스] '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천공항서 체포... 특검 사무실로 즉시 압송
- [뉴스] '서희건설, 김건희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제공 자수'... 특검, 증거인멸 규명
- [뉴스] 경북 상주 중학교 씨름부에서 감독이 학생 폭행 의혹... '세면대 부딪혀' 거짓 해명까지
- [뉴스] '원조 빼빼로' 포키, 일본서 3D 상표권 인정 받았다... 한국 롯데 빼빼로의 운명은?
- [뉴스] 유튜브 조회수만 661만 뷰... '골든' 커버 영상 중 압도적으로 1위한 '이 가수'
- [뉴스]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미나♥류필립 '모두가 불행할 거라 생각했던 17살 차이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