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조회 1,8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7 14:25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결정 방식은 변덕스럽고 변칙적이며 불확실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를 한 달 연기한다고 번복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왜 발표했을까?
이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다. 테슬라 역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상당량의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하는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부품 조달 현황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는 전체 부품의 25%를 멕시코에서 공급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가 관세 연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사들과 논의한 뒤 한 달 연기를 결정했다는 점도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해당 발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2% 상승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변화의 피해는 결국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 관세가 부과되면 차량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자동차 전시장 파손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도 관련 화재 사고가 보고되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러한 정책을 남발하고 번복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그는 과거 한국과의 무역 관계에 대해서도 '관세를 4배 부과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 간 자동차 관세는 이미 철폐된 상태다. 이를 몰랐을 리 없는 트럼프가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 그의 정책이 어디로 향할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일상은 전기로, 벤츠 E 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출시
-
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레저카에서 캠핑카까지 기발한 상상력 기대
-
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 NHTSA 지침 철폐 권고 파장
-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
CES 2025 - LG전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 공개
-
CES 2025 - 볼보그룹, ‘100% 화석연료 없는 미래’ 비전 발표
-
CES 2025 - 토요타, 우븐시티 진행 상황 발표... 미래도시 청사진 제시
-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
토요타, 스즈키 e비타라 형제차 어반 크루저 2025 브뤼셀 모터쇼에 출품
-
LG전자, CES2025에 미국 반도체회사 암바렐라와 공동개발한 자동차 실내 감지 기술 출품
-
전기차 비중, 2035년 최대 25% 전망… 전략 수정 나선 글로벌 완성차
-
BYD, 올해 425만대 판매 전망… 누적 1,000만대 돌파
-
니오, 6천만 번째 배터리 교체 서비스 돌파… 인프라 확장 가속화
-
중국 FAW 홍치, 니오에 이어 CATL과도 배터리 스왑 계약 체결
-
SAIC-GM-울링, 태국 공장에서 '빙구오' 생산 개시… 연간 1만대 목표
-
포드 레이싱 머신 GT40의 디자이너
-
한자연, 2024년 모빌리티 산업 결산 및 2025년 전망 논의
-
최선의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XLE 프리미엄 시승기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 개최
-
[2025 미리 보는 맞수 1] 거대한 순수 전기차, 기아 EV9 Vs 현대차 아이오닉 9
- [유머] 원피스 근황
- [유머]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난 남매
- [유머] 베트남전 군인들이 지포라이터에 새긴 글귀
- [유머] 축의금 논란
- [유머] 1인분에 5천원인 식사의 퀄리티
- [유머] 길어서 문제라는 요즘
- [유머] 만취했다는 증거
- [뉴스] 이준석, 예상 벗어난 '패배'에 당혹... 2차 입장문 내놨다
- [뉴스] 홍준표 '상대가 이재명, 국힘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였는데'
- [뉴스] 과반 압승에 환호한 민주당 '국민이 내란 정권에 불호령 심판을 내린 것'
- [뉴스] 실시간 출구조사 결과 시청하던 '민주당·국힘'... '환호와 함성 vs 침울한 적막'
- [뉴스] [속보] 21대 대선 개표 돌입...경북부터 개표 시작
- [뉴스] 득표율 10% 안 되면 선거비 보전 0원... 출구조사 직후 개혁신당 개표상황실 '절망'
- [뉴스] 20대 여성은 이재명, 남성은 이준석... 성별에 따라 나뉜 젊은 세대의 투표 성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