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테슬라 밀어내는 샤오미… 중국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킬러’로 급부상
조회 4,74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07 14:25
테슬라 밀어내는 샤오미… 중국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킬러’로 급부상

샤오미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추월했다. 2024년 3월 출시된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이 한 달 동안 2만 2,000대가 판매되며 3,800대가 팔린 테슬라 모델 3를 압도했다.
샤오미 SU7의 성공 요인으로는 모델 3보다 2만 위안(약 2,500달러) 낮은 가격, 10% 더 긴 주행거리,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모델 3에는 없는 사양이 포함된 점이 꼽힌다. 또한 리어 시트에 미니 냉장고를 장착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차별화된 요소로 작용했다.
무엇보다도 짧은 인도 기간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SU7이 주문 후 1~3주 내에 인도 가능한 반면, 테슬라 모델 3는 31~34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시장에서의 우위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기가 캐스팅(Giga Casting)’ 기술을 활용하지만, 이를 **‘하이퍼 캐스팅(Hyper Casting)’**이라는 명칭으로 브랜딩해 생산 효율을 강조하고 있다. 테슬라를 벤치마킹하면서도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샤오미는 올여름 테슬라 모델 Y와 직접 경쟁할 YU7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동원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속도 기록을 갱신하는 등의 공격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며, ‘테슬라 킬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아직 테슬라와 차이가 있지만, 최소한 중국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테슬라를 강하게 압박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마세라티 창립자 에토레 마세라티 후손에 'MC20 마세라티 퍼 마세라티' 전달
-
KGM, 레벨4 자율주행 '코란도 이모션' 택시 서비스...선행 개발 고도화 추진
-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참가‘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도요타, 미국산 순수 전기차 생산 계획 연기...3열 SUV 2025년→2026년
-
테슬라 3분기 6.4% 성장에도 주가 하락...예상치 밑돌고 마진 축소 탓
-
[르포] ② 고급 호텔 로비인 줄...현대모비스 '전동화 핵심 거점' 의왕 연구동을 가다
-
[르포] ① 미래차 이끄는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세계 최초 신기술 대거 공개
-
국내 완성차 판매 내수 · 수출 동반 연이어 '마이너스'… 9월 3.7% 감소
-
터키, 체리 자동차와 투자 협상 최종 단계...자국 제조기반 확장 목표
-
미국 3분기 자동차 판매 감소… 고금리로 소비 위축
-
테슬라, 스웨덴에서 노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
-
기아 단체협약, 출산 휴가 배로 늘린 2차 잠정합의안 도출...8일 찬반투표
-
美 9월 신차 판매 12.3%↓...고금리 영향, SUV 및 픽업트럭 수요 급감
-
자작자동차대회 정지욱 위원장, 직접 소통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늘려야
-
'주행보조시스템 가격 인하' 포드, 블루크루즈 기능 UP · 가격은 DOWN
-
K-트랙터 '대동 카이오티' 북미 딜러 만족도 1위...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클래스 부분변경 '더 뉴 G 450 d' 국내 출시
-
만트럭버스그룹, '소형부터 대형까지' 완전한 전기 트럭 포트폴리오 구축
-
최상위 슈퍼 6000 클래스 무료 관람, 영암 서킷서 펼치는 전남GT 12일 개최
-
'세상에 단 한 대뿐'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달 빛 담은 스펙터 루나플레어 공개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유머] 말로만 듣던 결벽증?
- [유머] 술안마시는데 이렇게 따주면 바로 마심
- [유머] 나좀 살려주개
- [유머] 류승수가 아내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
- [유머] 영국 최고부자가 빡쳐서 만든 자동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