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1
테슬라 밀어내는 샤오미… 중국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킬러’로 급부상
조회 3,98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7 14:25
테슬라 밀어내는 샤오미… 중국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킬러’로 급부상

샤오미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추월했다. 2024년 3월 출시된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이 한 달 동안 2만 2,000대가 판매되며 3,800대가 팔린 테슬라 모델 3를 압도했다.
샤오미 SU7의 성공 요인으로는 모델 3보다 2만 위안(약 2,500달러) 낮은 가격, 10% 더 긴 주행거리,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모델 3에는 없는 사양이 포함된 점이 꼽힌다. 또한 리어 시트에 미니 냉장고를 장착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차별화된 요소로 작용했다.
무엇보다도 짧은 인도 기간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SU7이 주문 후 1~3주 내에 인도 가능한 반면, 테슬라 모델 3는 31~34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시장에서의 우위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기가 캐스팅(Giga Casting)’ 기술을 활용하지만, 이를 **‘하이퍼 캐스팅(Hyper Casting)’**이라는 명칭으로 브랜딩해 생산 효율을 강조하고 있다. 테슬라를 벤치마킹하면서도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샤오미는 올여름 테슬라 모델 Y와 직접 경쟁할 YU7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동원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속도 기록을 갱신하는 등의 공격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며, ‘테슬라 킬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아직 테슬라와 차이가 있지만, 최소한 중국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테슬라를 강하게 압박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전기차의 그늘 속, 다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토요타가 강한 이유
-
한국앤컴퍼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설립
-
탑기어 '2025 올해의 전기차'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의외의 브랜드
-
일평균 31대씩 팔린 中 전기차 'BYD 아토 3' 지난달 543대 출고
-
BYD, 日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 '신모델 투입'으로 엄청난 위협
-
포드, 트럼프 경고에도 머스탱 마하-E 가격 인상 추진... '관세 충격' 현실화
-
KGM, 호주 AFL 명문 콜링우드 구단 스폰서십 체결...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
포드 추격하는 BYD, 순위 급상승... 4월 수입차 판매 전월 대비 14.8% 감소
-
'전기 부품 밀봉 불량' 현대차, 美 팰리세이드 차주에게 야외 주차 권고
-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SUV '팰리세이드ㆍXC90' 중고차 시세 상승 주도
-
쉐보레 콜벳, 2026년형 혁신적 업그레이드... 비대칭 인테리어 최초 적용
-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개막... TCR과 공동 개최
-
비유럽권 시장 확대 전환점...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개시
-
'중국판 아이오닉' 북경현대, 700km 달리는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 공개
-
쉐보레 '캡티바' 부활, EV 버전으로 중남미 · 아프리카 등에 출시 계획
-
롯데렌터카, 업계 최초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출시…월 3천 원으로 차량 유지비 절감
-
이비오스, 자외선·HEVL 동시 차단 ‘더마쉴드’ 출시…차량용 윈도우 필름에 헬스케어 접목
-
2028년 친환경 수소열차 본격 상용화… 국토부 실증 사업 착수
-
'예상보다 빠른 출시'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RWD 美 판매 돌입
-
美 NBA 전설 샤킬 오닐, 애지중지 사이버트럭과 결별한 이유? “너무 짧아서”
- [유머] 올해와다른 내년 추석
- [유머] 늑대와 허스키의 체급 차이
- [유머] 요즘 어린이집 조기교육 수준
- [유머] 와이프 돈버는거 구경중인 남편
- [유머] 시트콤같은 지구대 상황
- [유머] 덕수궁 관리자가 읽어달라는 글
- [유머] 일본 남성들의 희망 직업 1위
- [뉴스] 김건희 측 '양평 공무원 사망은 명백한 국가 폭력... 이 대통령, 특검 직무 정지해야'
- [뉴스] 제대 앞두고 진안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병장... 군경, '가혹행위' 여부 수사
- [뉴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된 캄보디아 쓰레기통서 무더기로 발견된 '이것'... '소름 돋는다'
- [뉴스] 7년간 19일만 미국 살아놓고... '한국 국적 버리겠다' 소송 낸 05년생 이중국적자
- [뉴스] 이미주, 비키니 사진 '보정' 들통나더니... '배경 원래 휜 것'
- [뉴스] BTS RM, 홍라희·서도호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에 이름 올려
- [뉴스] 추석 연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21만명 돌파... 역대 최다 기록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