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5
테슬라, 2월 글로벌 판매 부진… 독일·중국서 급감
조회 2,9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7 14:25
테슬라, 2월 글로벌 판매 부진… 독일·중국서 급감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2024년 테슬라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2025년 들어 그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의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2025년 2월 테슬라의 독일 판매량은 1,4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76% 급감했다. 1월까지 포함하면 전월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갈에서도 2월 판매량이 547대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했고, 스페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유럽에서 테슬라 판매가 증가한 국가는 영국이 유일하다. 영국 시장에서는 1월에 18% 하락한 후 2월 반등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모델 3 판매량이 60%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2025년 2월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은 3만 6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급감했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중국 내에서 BYD를 비롯한 현지 브랜드들이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발언에 대한 반감도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일본 시장에서도 테슬라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3월 6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3월 말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모델은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판매가 중단되며, 4월부터는 신차 대신 재고 차량과 중고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모델 S는 2013년, 모델 X는 2016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선전하고 있다. 2025년 2월 한국 수입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성장했으며, 모델 Y는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테슬라는 2월 한 달간 2,222대를 판매하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수입차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테슬라는 이러한 판매 부진을 타개할 전략을 내놓을지, 아니면 로봇과 AI 개발에 집중하며 주가 부양에 나설지 주목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무상 점검 받고 추석 연휴 안전하게'...완성차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총 출동
-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공식 홈페이지 공개...다양한 영상과 이미지 정보 제공
-
324. 현대자동차의 현대웨이 전략이 의미하는 것
-
스텔란티스, 2025년부터 아르헨티나 공장에 3억 8,500만 달러 투자
-
중국, 전기차 등 캐나다 추가 관세 부과에 반발
-
이탈리아, 내년으로 앞당긴 EU 내연기관차 금지 계획 수정 촉구
-
노스볼트, 보를렝게 공장 부지 매각 합의...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
-
KAMA, “중국 로컬브랜드들, 해외시장진출 가속화”
-
日 도요타, 전기차 생산 목표 33% 삭감 '2026년까지 연간 150만 대 계획'
-
GM 한국사업장, 타이어 등 총 8개 항목 추석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현장에서] 작고 짧은 '지프 어벤저' 韓 시장 통할까?...핵심 BMS, 두리뭉실
-
볼보 EX60, 2026년 글로벌 출시 확정…차세대 'SPA3 플랫폼' 첫 적용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그리스 랠리 '포디엄 싹쓸이'...시즌 네 번째 우승
-
[EV 트렌드] 신차 판매 중 전기차 점유율 94% '노르웨이 새로운 기록 달성'
-
美 유력 매체 현대차 아이오닉 6, 배터리 기술의 정점...최고 전기차 선정
-
자동차 산업 판도 바꾸는 中 전기차...KAMA, 한국 브랜드 안심할 수 없다
-
[칼럼] 전기차 '과충전 그리고 충전량 제어'에 대한 비난은 누구의 압력인가
-
엔진오일, 1리터 5W30 가장 많이 팔려.. GS칼텍스 과반수 점유율 차지 [차트뉴스]
-
[영상] 폭스바겐이 독일 공장 폐쇄를 고민하는 이유는?
-
현대차∙기아,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확대...무상보증기간 종료 후도 제공
- [유머] 싱글벙글 보법이 다른 일론 머스크
- [유머] 자상한 형
- [유머] 전단지 알바 누나
- [유머] 여자들이 조심해야되는 사람
- [유머] 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 한국인들 근황
- [유머] 미래예상 어플 썼다가 갑자기 우는 딸아이
- [유머] 강호동 인생 최대 어이없는 질문
- [뉴스] 백지영 '12월 2일 신곡 냈는데 다음날 계엄령... 비운의 명곡 '그래 맞아' 많은 관심 부탁'
- [뉴스] 'KBS 퇴사' 이정민 아나운서, 스파숍 사장된 근황 공개... '퇴직금 큰 거 한 장 받아'
- [뉴스] 뉴욕서 변호사 된 가수 이소은, 20년 만에 새 앨범 낸 이유... 6살 딸 때문이었다
- [뉴스] '폐 찢어질 것 같아'... 65년간 55사이즈 유지한 최화정이 공개한 '7분 운동법' (영상)
- [뉴스] 한 경기 30분이면 충분했다... 미국 매체 '손흥민 MLS 역대 최고 스타 4위'
- [뉴스] 포항 기성용, 갈비뼈 '미세 골절' 당분간 그라운드 떠난다... '보름 정도 출전 불가능할 듯'
- [뉴스] 넷플릭스 '모솔연애' 이도, 안타까운 건강 상태 공개됐다... '각막 안 좋아, 실명 가능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