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85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조회 1,5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1 14:25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한 관세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을 우선 대상으로 관세 정책을 조정하고 있으며, 무관세 국가였던 한국에도 기존보다 네 배 높은 관세 부과를 언급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원재료와 부품의 원산지 변경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반도체 산업에서는 원재료를 대체하는 데만 최소 3년이 걸린다. 현재 트럼프의 임기가 4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 내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이미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내 기존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들은 생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관세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서의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행정 및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20세기 말 시작된 세계화 이후 일반적인 전략이 되었다. 지정학적 리스크, 팬데믹, 기타 예기치 않은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 시대에 평시 대비는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시장 수요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더욱 분명해졌다. 물론 이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 역시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같은 정책적 리스크는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이 미국 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모비스, 온라인 중심 차량 용품 현장 체험 팝업스토어 '모비로드' 개최
[0] 2025-05-29 16:25 -
'부품만 파는 게 아니네' 현대모비스,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0] 2025-05-29 16:25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고령 보행자 사망은 ‘빨간불’
[0] 2025-05-29 16:25 -
르노코리아 '자율주행ㆍADAS'도 속도... KIAPI와 공동 개발 협약
[0] 2025-05-29 16:25 -
스텔란티스, '25년 자동차 베테랑' 신임 CEO 안토니오 필로사 선임
[0] 2025-05-29 15:45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0] 2025-05-29 15:45 -
[기자 수첩] 올해 115% 성장한 최대 시장, 수입차에 다 빼앗긴 국산차
[0] 2025-05-29 15:45 -
'그게 다 밀어내기?' 중국에서 주행거리 '0' 중고차가 쏟아져 나온 이유
[0] 2025-05-29 15:45 -
'성공적 개명' KGM 브랜드 호감도 및 관심도 쌍용차 시절 대비 증가
[0] 2025-05-29 15:45 -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입장권 등 온라인 판매
[0] 2025-05-29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렉서스, 8세대 ES 깜짝 공개 '패스트백 차체에 두 가지 파워트레인'
-
KG 모빌리티, 1분기 흑자 달성…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로 실적 회복세
-
돌비, 오토 상하이 2025서 차량용 ‘돌비 비전·애트모스’ 기술 대거 공개
-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공개, 순금으로 치장된 럭셔리 밴
-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
포니.ai, 세계 최초 차량용 칩 기반 레벨 4 로보택시 공개… 양산 원년 선언
-
중국 FAW 그룹, 홍치 브랜드 첫 비행 자동차 공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개척
-
현대차,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
KGM, 1분기 영업이익 106억 원 흑자 달성...순수 영업실적으로 이익 실현 의미
-
현대차 1분기, 매출 44조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익 3조 6336억원 달성'
-
2026년형 렉서스 ES,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 공개
-
[2025 상하이오토쇼] 포르쉐, 70년대 레트로 감성 물씬 '911 스피릿 70' 공개
-
현대차그룹, 서울시 특성화고 실습용 전기차 기증...전기차 정비 전문 인재 양성
-
[2025 상하이오토쇼] 폭스바겐 대공세, 2027년 30종 신차 출시
-
BMW 모토라드, 헤리티지 ‘R 90 S’ 헌정 에디션 레트로 감성 ‘뉴 R 12 S’ 출시
-
현대차·기아, 인도 3개 공과대와 '현대 혁신센터' 설립...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
-
콜로라도 등 중고 픽업트럭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시세 ‘흔들’...최대 5.8%↓
-
[기자 수첩] 중국이 조용해졌다...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상하이
-
[시승기] 기아 EV4, 순수전기 세단의 교과서 '실제 주행에서 놀라운 전비 결과'
-
콘티넨탈의 오토모티브 그룹, 미래 모빌리티 선도 비전 담은 신규 사명 ‘아우모비오’
- [유머] 매니아가 많은 방 온도 취향.jpg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뉴스] '월급 600만원에 유급휴가 2개월'... 사우디 병원서 일하는 한국인 간호사가 말한 '특급 근무조건'
- [뉴스] 밥 먹었는데 또 맛있는 음식 나오자... '저 펀치드렁크 있어서 잘 까먹어요'라는 김동현
- [뉴스] 가난했던 안정환 '양관식이 내 인생이랑 똑같아'... 아들에겐 '너는 행복한 줄 알아'
- [뉴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서 감전 사고... 경호업체 20대 직원 '의식불명'
- [뉴스] '나무토막'으로 고양이 찔러 학대해 죽게 한 10대 男... 검찰 송치
- [뉴스] 공정위, 가짜 여성 계정으로 남성 유저 낚은 데이팅앱 '아만다'에 과징금 부과
- [뉴스] '억대 뒷돈'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2심 판결, 1심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