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조회 4,37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19 10:00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BMW의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의 전기차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BMW는 2024년 전 세계에서 36만 8,47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미니와 롤스로이스 제외).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벤츠는 18만 5,059대를, 아우디는 16만 4,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두 브랜드의 합산 판매량은 34만 9,060대로 집계됐다.
이는 BMW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BMW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전기차 버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 BMW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는 각각 23.1%, 8%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BMW 그룹의 다른 브랜드인 미니와 롤스로이스도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미니는 2024년 5만 6,171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4.3% 성장했고,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EV를 1,890대 판매해 2023년 326대보다 크게 증가했다.
BMW 그룹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약 25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23년 대비 4%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 비중은 14.7%에서 17.4%로 증가해 전동화 전환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다만, BMW가 2030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더 높은 성장률이 필요하다.
BMW는 향후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모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첫 번째 출시 모델은 i3와 iX3로, 각각 3시리즈 세단과 X3 크로스오버의 전기차 버전이다. 두 모델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BMW는 2028년까지 최소 6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노이어 클라쎄 모델은 1회 충전 시 300마일(약 483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최장 거리 모델은 최대 560마일(약 9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800V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충전 기술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출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샤오미 SU7, 중국 시장서 대기 기간 최대 38주로 증가
-
혼다 NSX, 전기 슈퍼카로 부활하나…1,000마력·700km 주행 예상
-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
폭스바겐, 지리 자회사 시엔진 SoC 채택…중국 반도체 협력 확대
-
폭스바겐 모이아, 노르웨이 오슬로서 ID. 버즈 AD 자율주행 시험 운행 개시
-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새 디자인... 위변조 등 보안성 강화
-
맥라렌, 항공우주 산업 수준 'ART공정' 공개… W1에 첫 적용
-
서학 개미들 어쩌지, 일론 머스크 절친 CFO도 테슬라 주식 팔아 치워
-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 AI’ 추가 테스트… 운전자 편의성 향상될까
-
기아 EV9, 미국서 가정용 전력 공급 가능해진다… 월박스 ‘Quasar 2’ 사전 예약 시작
-
로스앤젤레스보다 브라질 상파울루가 더 높은 MZ 세대 전기차 선호도
-
다급해진 테슬라, 60개월 0%대 할부... 머스크 리스크와 경쟁사 맞불에 휘청
-
한국 '내수 부진 탓' 작년 자동차 생산국 순위 멕시코에 밀려 7위 하락
-
재주나 부리는 로봇 말고 '현대차 아틀라스' 진짜 현장 연말 투입 속도
-
압도적 포스, GMC 풀사이즈 아메리카 정통 픽업 '시에라드날리' 출시
-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 배분' BMW,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 출시
-
3000만 원대 폭스바겐 전기차 'ID. EVERY1' 콘셉트 최초 공개
-
제네시스, GV60과 혹한의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 숏 다큐멘터리 공개
-
현대차 권길주 영업부장, 입사 후 22년간 연평균 약 230대 ‘판매거장’ 선정
- [유머] 나노 바나나 2 근황 ㄷㄷ
- [유머] 갈배가 유사품 사이에서 살아남은 이유
- [유머] 한국안경점에 놀란 폴란드 엄마
- [유머] 보호소에있던 강아지 입양되기 전과후
- [유머] 이번주 로또번
- [유머] [PO] 비카리오 포로는 씨발년들임
- [유머] 흔한 DC의 금수저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