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AI 학습으로 로봇의 한계 넘다
조회 3,90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1 14:45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AI 학습으로 로봇의 한계 넘다

현대차그룹 산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19일(현지시각) AI 강화학습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단순한 보행을 넘어 달리기, 낙법, 브레이크 댄스, 공중제비 등 한층 더 발전된 움직임을 선보이며 로봇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공장 작업 영상 이후 아틀라스가 더욱 정교한 동작을 구현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로봇의 실용적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총 8가지 동작이 시연됐으며, 초반에는 평범한 보행을 보여주었으나 이후에는 실제 인간과 유사한 형태로 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아틀라스의 달리기 동작은 기존 로봇들과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상체를 살짝 기울이고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두며 달리는 방식은 마치 운동선수와 흡사했다. 이어서 전방으로 기어가기, 전방회전 낙법, 측면 회전, 물구나무서기, 브레이크 댄스, 측면 공중제비 등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며 기술적 진보를 증명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연구진들도 아틀라스가 공중제비 동작을 성공했을 때 환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댓글 반응 역시 긍정적이었다. '로봇이 브레이크 댄스를 출 줄은 몰랐다', '달리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다', '지금까지 본 로봇 중 가장 인간다운 움직임' 등 호평이 이어졌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번 성과가 모션 캡처와 원격제어를 통해 인간의 물리적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강화학습을 통해 로봇이 스스로 학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바탕으로 아틀라스는 향후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공장 등에 시범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첨단 로봇 기술을 실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는 현대차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로보틱스 앤 AI연구소(RAI)'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2월 RAI와 강화학습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후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최근 아틀라스의 학습 과정과 AI 기술 활용 방식을 공개하는 영상을 추가로 선보이며 로봇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디자인의 힘, 기아 더 뉴 스포티지 1.6T 시승기
-
마세라티 '이탈리아 정체성 강조' 110주년 맞이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
현대모비스, 하이 테크 넘어선 인간 친화적 ‘휴먼 테크’ 기술 CES 2025 공개
-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월드 럭셔리 어워드' 수상...독창적 럭셔리 구현
-
볼보자동차 XC90ㆍXC60, ‘노벨 위크’서 노벨상 수상자들 공식 의전차 제공
-
BMW, 신형 X3 판매 시작과 동시에 '서스펜션 균열 우려' 미국에서 리콜
-
[EV 트렌드] 中 BYD, 돌핀 · 아토 3 유럽산 첫 전기차로 낙점
-
[기자 수첩] 폭설에 내려앉은 선루프, 보상 거부한다는 황당한 제보
-
전기차 배터리 가격 7년 만에 최대 폭 하락...곧 가솔린차보다 저렴해질 것
-
진짜 보급형 순수 전기차 나온다...테슬라, 내년 3만 달러 미만 '모델 Q' 개발
-
[EV 트렌드] 전기차도 운전 하기 나름, 실험으로 증명한 40% 연장법
-
중국 BYD, 2025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출시한다
-
유럽 최대 정당 EPP, 'EU,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철회 요구'
-
애스턴마틴,최초의 양산형 미드 엔진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공개
-
전기차 격변의 중국에서도 인정,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
美 48개 도시로 확장된 현대차 · 아마존 온라인 車 판매… 내년 브랜드 추가 전망
-
지엠, 크루즈에 자금 지원 중단...개인 차량 운전 지원 시스템에 주력
-
중국 니오,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 양산차에 탑재
-
중국 샤오미EV, 두 번째 모델 SUV YU7 사진 공개
-
중국 11월 신에너지차 판매 50.5% 증가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장차관 국민추천제에 '셀프 추천서' 작성 후 임명된 산림청장
- [뉴스] '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상가 주택 불낸 20대 여성, 9명 중경상
- [뉴스] AOA 출신 권민아, W코리아 저격... '언니가 유방암, 술파티 괴로워'
- [뉴스] APEC 홍보영상 촬영하던 李 대통령 '움찔'하게 만든 '돌고래 유괴단' 감독의 한마디
- [뉴스]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 간 한국인, 근무시간 아니라는 이유로 '문적박대' 당했다
- [뉴스] 미국서 돌아온 정책실장 '관세협상 '실질적 진전' 있었다... 율 필요한 쟁점 1~2가지 남아'
- [뉴스] 120억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부부 사기단, 송환 명단서 빠졌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