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1
람보르기니, 2024년 매출 30억 유로 돌파…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 성과
조회 3,9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1 17:25
람보르기니, 2024년 매출 30억 유로 돌파…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 성과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이룬 2024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람보르기니는 2024년에 전년 대비 16.2% 증가한 30억 9,000만 유로(약 4조 8,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억 유로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5.5% 늘어난 8억 3,500만 유로(약 1조 3,200억 원)에 달해, 27%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과시했다.
2024년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고객에게 총 1만 687대를 인도하며, 전년보다 5.7%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만 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대담한 혁신을 단행했다. 레부엘토, 우루스 SE, 테메라리오를 연달아 선보이며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세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완성했다.
레부엘토는 2023년 3월 공개된 모델로, 람보르기니 최초의 V12 HPEV(고성능 전동화 차량)이다. V12 엔진과 세 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뒤이어 등장한 우루스 SE는 세계 최초의 슈퍼 SUV인 우루스에 전동화 기술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효율을 자랑한다. 2024년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된 테메라리오는 브랜드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파워트레인과 강렬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올해 3월 6일 한국에서도 최초로 공개됐다.
파올로 포마 람보르기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에도 람보르기니는 재무적·사업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며 “우리는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재무적,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연구개발(R&D) 투자와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을 통해 첨단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 희소성을 결합해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디자인 정체성과 장인 정신이 깃든 생산 방식, 한정 생산 전략은 차량의 높은 가치 유지를 뒷받침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전 모델은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생산되며, 지속적인 성장은 고용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1,0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직접 고용 인력이 30% 증가했으며, 이는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에 기반한 것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제품 혁신, 조직 성장, 제조 시스템 확장뿐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2024년은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하면서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과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이는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능과 독창성, 혁신을 바탕으로 럭셔리 슈퍼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전동화 로드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계획에 따라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술 혁신과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며, 럭셔리 슈퍼카 시장에서의 독보적 위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폭스바겐 신형 골프, 비교하기 힘든 효율성과 놀라운 핸들링
-
'독보적 레트로 스타일' 혼다코리아, 아이코닉 시리즈 ST125 국내 출시
-
2월 유럽 배터리 전기차 시장 테슬라 폭락과 중국 업체의 급등 두드러져
-
[시승기]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마치 전기차 같아. 계속 EV 모드'
-
'가장 빠르고 강력한 컨버터블'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최초 공개
-
현대차그룹 ‘HMGMA’ 공장 개념 허문 스마트 팩토리... 아틀란스 실전 투입
-
CATL, 홍콩 증시 상장 승인… 최근 4년간 최대 규모 IPO 될 듯
-
샤오미, 전기차 사업 확대 위해 55억 달러 유치… 8억 주 발행
-
오펠, 주행거리 늘린 ‘코르사 일렉트릭’ 유럽서 사전 주문 개시
-
L&F, 미국 파트너 미트라켐에 145억 원 투자… 북미 LFP 양극재 시장 진출 박차
-
포드, 전기차에 수동 변속기 감각 더한다… 'EV용 기어 레버'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레벨 2+ ADAS 도입… 모빌아이·발레오와 차세대 자율주행 협력
-
[스파이샷] 2027년형 BMW 노이어 클라쎄 3시리즈,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
-
중국 3월 신에너지차 판매 45.7% 반등… 보급률 54.1% 예상
-
지리자동차, 2024년 217만 대 판매…전년 대비 32% 증가
-
동펑푸조, 2025년형 5008·508L 동시 출시… 7인승 SUV와 고성능 세단 강화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국산 전기동력 픽업, KGM 무쏘 EV의 디자인
-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레거시 OEM’ BYD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 [유머] 광화문에 새로 등장한 미친 크기의 전광판 ㄷㄷ
- [유머] 이번에 광화문에 설치됐다는 미친 크기의 전광판
- [유머] 명절때 용돈 많이 줄거 같은 삼촌
- [유머]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에 숫자 생김..
- [유머] 휴대용 에어컨 개발한 남자
- [유머] 유난히 빵집에서 길거리 캐스팅 많이 받았다는 연예인
- [유머] 살벌한 소 잡는 광경 수준
- [뉴스] 국힘 ''냉부해' 비판 댓글 삭제 의혹 제기돼... 국민 목소리 지우는 李 정권의 통제본능'
- [뉴스] 추석 연휴, 태안서 낚시객 위장해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8명 검거
- [뉴스] 제니표 한글 폰트 'ZEN SERIF'... 한글날,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 출시
- [뉴스] '차우차우' 코미디언 故 정세협, 동료들 배웅 속 오늘(9일) 발인
- [뉴스] 행안부장관 '국정원 화재 사망 직원, 순직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 [뉴스] 시진핑 부부 'APEC 동반 방한' 확정... 김혜경 여사와 친교행사 열리나
- [뉴스] 이진숙 '영등포경찰서 출석요구는 엉터리... 조사 피할 이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