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24
람보르기니, 2024년 매출 30억 유로 돌파…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 성과
조회 1,1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1 17:25
람보르기니, 2024년 매출 30억 유로 돌파…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 성과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이룬 2024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람보르기니는 2024년에 전년 대비 16.2% 증가한 30억 9,000만 유로(약 4조 8,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억 유로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5.5% 늘어난 8억 3,500만 유로(약 1조 3,200억 원)에 달해, 27%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과시했다.
2024년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고객에게 총 1만 687대를 인도하며, 전년보다 5.7%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만 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대담한 혁신을 단행했다. 레부엘토, 우루스 SE, 테메라리오를 연달아 선보이며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세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완성했다.
레부엘토는 2023년 3월 공개된 모델로, 람보르기니 최초의 V12 HPEV(고성능 전동화 차량)이다. V12 엔진과 세 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뒤이어 등장한 우루스 SE는 세계 최초의 슈퍼 SUV인 우루스에 전동화 기술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효율을 자랑한다. 2024년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된 테메라리오는 브랜드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파워트레인과 강렬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올해 3월 6일 한국에서도 최초로 공개됐다.
파올로 포마 람보르기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에도 람보르기니는 재무적·사업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며 “우리는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재무적,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연구개발(R&D) 투자와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을 통해 첨단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 희소성을 결합해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디자인 정체성과 장인 정신이 깃든 생산 방식, 한정 생산 전략은 차량의 높은 가치 유지를 뒷받침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전 모델은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생산되며, 지속적인 성장은 고용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1,0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직접 고용 인력이 30% 증가했으며, 이는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에 기반한 것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제품 혁신, 조직 성장, 제조 시스템 확장뿐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2024년은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하면서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과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이는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능과 독창성, 혁신을 바탕으로 럭셔리 슈퍼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전동화 로드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계획에 따라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술 혁신과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며, 럭셔리 슈퍼카 시장에서의 독보적 위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
현대차 인스터ㆍ기아 EV3, 202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7개 후보 선정
-
푸조, 고객 밀착 케어 전용 멤버십 '라이온 하트’ 출범…브랜드 문화·커뮤니티 구축
-
갖고 싶은 나의 생애 첫 차 예산 1000만원대, 선호 차종 SUVㆍRV로 중형차
-
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및 TCR 차이나ㆍTCR 아시아 드라이버 부문 종합
-
사과껍질까지...버려진 것들을 공부하는 車 기아 ‘EV3 스터디카’ 공개
-
[시승기] '7분 만에 전량 판매된 한정판의 가치'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
포르쉐코리아 10주년 기념 ‘포르쉐 커뮤니티 밋업’ 개최, 국내 커뮤니티 확장
-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 반영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 [유머] 삼겹살 가격 따라 잡으려는 그 음식
- [유머] 나는 개새끼다
- [유머] 안경인들 빡치게 하기
- [유머]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교사
- [유머] 고백공격 성공한 썰
- [유머] 대학축제 부스 근황
- [유머] 차 테러 당한 호구
- [뉴스] '반려견 3일만 돌봐주실 분'... 당근에 글 올리고 '회원 탈퇴'한 견주
- [뉴스] '하늘양 살해 교사' 명재완, 하루 한 번꼴로 법원에 반성문 제출... 오늘 첫 재판
- [뉴스] 분당서 김문수 선거운동원 폭행 사건 발생... 경찰 '용의자 추적 중'
- [뉴스] 김혜자, ♥손석구와 부부 연 끊고 홀로 환생... 임종 후 '운명적 재회'
- [뉴스] 부드러운 '갈색 머리' 고집하던 이재명... 갑자기 '검게' 염색한 사연
- [뉴스] 달리는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 흉기로 위협한 20대 외국인, 현행범 체포
- [뉴스] 김문수X이준석, 사전투표 전날까지 '단일화' 못하면... '복잡한 일'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