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61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5-03-24 14:25
급기야 터져 나온 '일론 머스크' 해임 공개 요구... 테슬라 브랜드 가치 훼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사이버트럭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일론 머스크 CEO의 극단적 정치 활동에 반발한 사람들이 테슬라 전시장과 차량을 표적으로 한 폭력 행위가 끓이지 않고 주가까지 반토막이 나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와 일부 전문가들이 공개적으로 그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테슬라의 개인 투자자로 잘 알려진 로스 거버(Ross Gerber)는 최근 뉴스위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CEO직에서 물러나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라며 “브랜드 가치가 이렇게까지 훼손되고 차량에 불이 붙는 상황까지 왔는데도 이사회는 왜 침묵하고 있는가'라며 머스크의 해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이사회가 머스크의 극단적 발언과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 건 심각한 직무 유기'라며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과 행동이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했다. 로스 거버는 25만 주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로스 거버가 머스크의 해임을 공식 요구하고 나서면서 그의 거취를 놓고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이사회의 직무 유기를 지적하며 해임을 요구하는 주장에 맞서 또 다른 투자자들은 '머스크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최고의 역량을 가진 CEO'라며 그의 정치 활동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우리는 머스크의 해임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 그는 주주들에게 막대한 가치를 창출했고, 다수의 사업을 동시에 성공시킨 이례적인 경영자다.”라며 머스크의 해임에 분명한 반대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 해임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우려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시러큐스대학의 데이비드 박 교수는 '주주가 CEO를 직접 해임할 수는 없지만, 이사회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라며 '머스크의 리더십이 기업 성과나 평판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면, 이사회는 해임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해임보다는 점진적으로 권한을 이양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머스크가 대통령 행정부 내 역할과 테슬라 CEO직을 동시에 수행하는 건 심각한 이해충돌이 되는 만큼 이사회가 임시 CEO를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쏠리고 있다.
머스크의 테슬라 CEO 자격에 대한 논란은 최근의 상황이 매우 심각해지면서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성 부처(DOGE)'를 이끌기 시작하면서 테슬라 차량에 대한 방화 및 기물 파손은 물론 주가는 지난해 최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테슬라, 2030년까지 연 2000만대 납품 목표 철회
-
폭스바겐그룹, 인도 승용차 생산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 진행
-
테슬라 상하이 공장, 모델 Y 생산 감소
-
글래스루이스,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머스크 560억 달러 보상 반대 권고
-
내연기관차 감소와 함께 '연료세' 구멍… 각국 정부 전기차에 과세 추진 고민
-
덴자, 2년 만에 20만 대 차량 인도...中 신에너지 브랜드 중에도 가장 빠르다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자동차 SW 인재 양성 ‘2024 SEA:ME 해커톤’ 참가 모집
-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
[칼럼] 대만 폭스콘 '천의 얼굴을 가진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등장 예고
-
구글 자율주행차, 인간 운전자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 여럿...美 NHTSA 조사
-
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출시
-
진화한 액체수소 엔진 GR코롤라, 슈퍼 다이큐 레이스에 도전
-
폭스콘 전기차를 주목하라
-
한국타이어, 인터브랜드 주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2년 연속 선정
-
현대차, 공각기동대 콜라보 영상 공개...쿠사나기 모토코와 아이오닉 5N
-
볼보트럭, 동탄ㆍ인천ㆍ김해 직영 서비스센터에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구축
-
'신규 투톤 컬러 적용'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 10대 한정 판매
-
'극한 환경에서 내구성 입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염화칼륨 광산 테스트
-
유럽 4월 신차 판매 12% 증가/배터리 전기차도 14% 증가
-
테슬라, 지정학적 리스크 피하기 위해 중국 이외 지역에서 부품 생산 요청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유머] 급하게 차린 고양이의 생일상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