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CATL-바이두, 자율주행·배터리 스와핑 기술 개발 협력
조회 4,31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25 14:25
CATL-바이두, 자율주행·배터리 스와핑 기술 개발 협력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CATL과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바이두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와 배터리 스와핑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CATL의 배터리 시스템, 충전 인프라, 스케이트보드 섀시 기술력과 바이두의 인공지능 역량을 결합해 무인 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푸젠 CATL 본사에서 전략적 협약 체결…로빈 쩡·로빈 리 직접 참석
CATL과 바이두는 2025년 3월 푸젠성에 위치한 CATL 본사에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로빈 쩡 CATL 회장과 로빈 리 바이두 CEO가 직접 참석해 협력의 상징성을 높였다. 양사는 향후 무인 자율주행, 디지털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해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 및 제조 분야에 AI를 적극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협력의 주요 내용은 CATL의 배터리 및 배터리 스왑 제품, 그리고 스케이트보드 섀시 기술을 바이두의 무인차량 플랫폼에 탑재해 상용화하는 데 있다. 이 기술들이 융합되면 차량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형 무인차 솔루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최대 자율주행 서비스 ‘아폴로 고’…바이두의 기술력 기반
바이두는 201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착수해 현재 6세대 로보택시를 보유하고 있다. ‘아폴로 고(Apollo Go)’라는 이름으로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중국 내 10개 이상 도시에서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홍콩 당국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아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현재 운영 중인 바이두의 대표 모델 ‘이치(一汽) 06’은 스티어링 휠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설계됐으며, 차량 상단에는 5개의 라이다 센서가 장착돼 있다. 이 모델은 2025년 1월 말 기준으로 상업용 로보택시 운행 횟수 900만 회를 돌파했다.
우한에서 400대 로보택시 운영…중국 최대 규모 배치
바이두는 특히 우한에서만 400대의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며, 이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차 배치로 평가된다. 향후 CATL과의 협력으로 배터리 효율성과 스왑 기술까지 더해지면, 운영 효율성과 차량 회전율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내 자율주행 산업, ‘내부 협력’ 가속화…알리바바까지 복귀 조짐
이번 협력은 중국 내 자율주행 산업에서 기업 간 협업이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알리바바도 관련 분야에서 다시 전면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주요 테크 기업 간 협력이 본격화되며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CATL과 바이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무인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기술 융합 기반의 상용화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도 확산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브라질 랩 타임 경신... 4개 대륙에서 신기록 달성
-
쏘나타보다 싸네... 기아 'EV4' 서울시 기준 3400만 원대에 사전 계약
-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920마력 HPEV 슈퍼카 ‘테메라리오’ 공개
-
[신차공개] 볼보, 차세대 전기 세단 ‘ES90’·KGM 첫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공개
-
닛산, 11일 이사회에서 우치다 마코토 사장 퇴진 논의… 후임 인선 난항
-
드날리 25주년 기념 2025년형 GMC 시에라 출시
-
2만 유로 전기차 시대… 폭스바겐 ID. Every1, 유럽 전용 모델로 등장
-
현대차, 美 AV라이드와 로보택시 협력… 아이오닉 5로 자율주행 사업 확대
-
폭스바겐, 트럼프의 25% 관세 면제 가능성 시사… 북미 생산 차량 영향 없어
-
테슬라, 2월 글로벌 판매 부진… 독일·중국서 급감
-
테슬라 밀어내는 샤오미… 중국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킬러’로 급부상
-
폭스바겐, 2026년 출시 예정 ID. EVERY1 공개…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
-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하루 만에 번복… 배경은?
-
KGM, 독일 딜러콘퍼런스 개최...액티언ㆍ무쏘 EV 등 유럽 수출시장 공략 박차
-
[EV 트렌드] 리비안의 장대한 계획, R2 곧 출시하고 글로벌 판매로 간다
-
BMW 모토라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 사전 예약 개시
-
MINI 코리아, 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MINI 밴티지’ 서비스 공식 출시
-
기아 EV3, 유럽 전기차 격전지에서 폴스타4 제치고 ‘2025 영국 올해의 차’ 수상
-
'왜건의 명가'는 옛말… 볼보자동차, 더 이상 왜건은 없다...세단, SUV 판매 집중
-
미국,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30일 면제 결정
- [유머]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헬창 운동중독 치료법
- [유머] 요즘 군대에서 안하는것
- [유머] 말로만 듣던 결벽증?
- [유머] 술안마시는데 이렇게 따주면 바로 마심
- [유머] 나좀 살려주개
- [유머] 류승수가 아내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
- [유머] 영국 최고부자가 빡쳐서 만든 자동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