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6 14:25
BMW, 아우디 · 벤츠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전기차 판매 '비결은 이 것'
BMW iX(BMW)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순수전기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BMW 판매에는 순수전기차에 대한 자세한 사용 설명을 포함한 전문 고객 응대 방식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2024년 BMW는 글로벌 시장에서 36만 8523대 순수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BMW 순수전기차는 내연기관을 포함한 BMW 전체 신차 판매에서 약 16.7%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순수전기차 전용 EQ 브랜드의 대대적 홍보에도 18만 5059대 판매에 그쳐 전년 대비 무려 23% 감소했다. 또 아우디 역시 2024년 16만 4480대 순수전기차 판매에 머무르며 전년 대비 7.8%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특히 벤츠와 아우디의 경우 전체 신차 판매에서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이 10%도 차지하지 못해 여전히 전동화 전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도 유독 BMW 순수전기차 판매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데에는 전문 고객 응대 방식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BMW 생산 라인(BMW)
앞서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 파워는 미국 내 전기차 사용자 경험 조사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많은 사람이 전기차 사용에 더 만족하고 있으며 소유주가 가장 만족하는 전기차로 BMW iX, i4 등을 꼽았다.
J.D. 파워 전기차 실무 담당 이사 브렌트 크루버는 '전기차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교육이나 훈련을 받고 싶어 한다'라며 '딜러와 제조사 담당자는 일선 교육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구체적 교육이 충분히 자주 이뤄지지 않고 있고, 구매자 교육이 부족한 것은 모든 브랜드에서 보고되는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BMW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해 자체적으로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동차 업계 중에도 최고의 전기차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MW는 차세대 노이어 클라쎄 시리즈를 올 연말 3시리즈급 전동화 버전을 시작으로 SUV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품성 면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른바 '젠 6(Gen6)'로 알려진 800V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보다 각각 30% 빠른 충전, 늘어난 주행가능거리 등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전기차 당장 빼' 트럼프, 연방 정부 건물 내 8000개 전기차 충전소 폐쇄
-
한 때 최고급 사양으로 불렸던 'CD 플레이어'... 아직 4대가 남았다
-
테슬라, 모델 3 · 모델 Y 파워 스티어링 리콜 'OTA 업데이트로 끝?'
-
실구매 3000만 원대…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 EV' 사전 계약 돌입
-
매우 긍정적...아이오닉 5 신규 구매자 74%, 타브랜드에서 갈아탄 소비자
-
도요타 드림카 콘테스트, 아프면 바로 달려가는 'X-레이 자동차' 대상 수상
-
현대차그룹 ‘Pleos 25’ 참가자 모집... 28일 개막, 새로운 오픈 플랫폼 공개
-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수평적 소통 강화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
BMW, 최소 600km 더 멀리 가고 빠르게 충전...Gen6 기술 사양 공개
-
'더 고급스럽고 스포티하게' 아우디 부분변경 RS Q8 퍼포먼스 출시
-
'전기버스 수준으로 완화' 국토부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상향 조정
-
미니도 英 옥스퍼드 공장 전기차 일정 연기... 美 현지 생산으로 선회
-
[칼럼] 재활용 불가, 모델 3에서 쏟아져 나올 1만 5000톤 폐기물 공습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 [유머] 기차 안에서 보는 벽화 모습
- [유머] 올해와다른 내년 추석
- [유머] 늑대와 허스키의 체급 차이
- [유머] 요즘 어린이집 조기교육 수준
- [유머] 와이프 돈버는거 구경중인 남편
- [유머] 시트콤같은 지구대 상황
- [유머] 덕수궁 관리자가 읽어달라는 글
- [뉴스] 김건희 측 '양평 공무원 사망은 명백한 국가 폭력... 이 대통령, 특검 직무 정지해야'
- [뉴스] 제대 앞두고 진안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병장... 군경, '가혹행위' 여부 수사
- [뉴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된 캄보디아 쓰레기통서 무더기로 발견된 '이것'... '소름 돋는다'
- [뉴스] 7년간 19일만 미국 살아놓고... '한국 국적 버리겠다' 소송 낸 05년생 이중국적자
- [뉴스] 이미주, 비키니 사진 '보정' 들통나더니... '배경 원래 휜 것'
- [뉴스] BTS RM, 홍라희·서도호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에 이름 올려
- [뉴스] 추석 연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21만명 돌파... 역대 최다 기록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