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9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1 15:25
제네시스, 프리미엄 SUV 경쟁 열세... BMW 우세 속 벤츠와 3파전
제네시스 GV80.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이 BMW를 중심으로 벤츠와 제네시스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SUV 구매자 100명 중 13명은 BMW와 벤츠를 마지막까지 비교했고 BMW와 제네시스, 벤츠와 제네시스를 저울질한 비율이 뒤를 이었다.
최종 선택에서는 BMW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벤츠와 제네시스가 이었다. 제네시스는 많은 소비자들의 비교 대상이 되었지만, 최종 선택에서는 다소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볼보는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BMW와 제네시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SUV 시장 점유율은 BMW가 22.4%로 가장 높았다. 벤츠는 16.3%, 제네시스는 1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위 3개 브랜드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은 BMW와 벤츠 사이에서 벌어졌으며, 프리미엄 SUV 구매자 100명 중 약 13명이 두 브랜드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8%는 BMW, 5.4%는 벤츠를 최종 선택해 BMW가 우위를 점했다.
BMW와 제네시스는 6.8%의 소비자가 비교했다. 이 중 3.7%는 BMW, 3.1%는 제네시스를 선택했다. 벤츠와 제네시스는 4.6%의 소비자가 저울질했다. 벤츠가 2.9%, 제네시스가 1.7%의 선택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비교에서 자주 언급되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BMW, 벤츠 등 경쟁 브랜드와의 비교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한편, 테슬라는 12.1%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으나, 다른 프리미엄 SUV 브랜드들과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는 뚜렷하지 않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모델 Y를 전기차로서 인식하고,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로 인해 다른 프리미엄 SUV와 직접 비교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볼보는 8.3%의 점유율로 상위 3개 브랜드에 비해 낮은 점유율을 보였지만, BMW와 제네시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나타냈다. 이는 볼보가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움직이는 컴퓨터.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ES90… 최장 700km
-
맥라렌, 단 18대 초희귀 한정판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 출시
-
동서분열 키운 독일 총선결과,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은?
-
테슬라, 주가 8% 하락… 시가총액 1조 달러 아래로
-
루시드, SUV 시장 공략 가속… 생산 두 배 확대 전망
-
美 컨슈머리포트 '2025 최고의 차' 점령한 일본, 한국 브랜드는 '제로'
-
폭스바겐 ID.4, 미국 시장에서 반등… 1월 판매 4,979대 기록
-
[스파이샷] 포르쉐 718 카이맨 EV,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시대
-
기아, 리그 오브 레전드 '아라비안 리그' 신규 후원
-
사이드미러 툭, 6개월 통원치료 합의금 300만원... 나이롱환자 사라진다
-
타스만은 럭셔리 픽업트럭...레커차의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러운 기아
-
페라리,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 '슈퍼카' 엔초 페라리 박물관 전시
-
현대차-삼성전자, 업계 최초 '5G 특화망 레드캡' MWC25 전시
-
기아, 최적 비용의 자동 충전…네덜란드 스마트 충전ㆍ미국 V2H 도입
-
차량 특화 상품부터 라이프스타일 등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 오픈
-
테슬라, EU 시장 반토막 '주가ㆍ판매' 동반 급락... 시총 1조 달러 붕괴
-
'신의 눈' 탑재, BYD 젊은 세대 겨냥한 전기 세단 Qin L EV 티저 공개
-
나치 문양에 총격까지...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
기아, 젊은 세대와 소통 LoL 아라비안 리그 후원... e스포츠 마케팅 확대
-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 [유머] 등본떼러 면사무소에 걸어 갔더니
- [유머] 자른걸 인증하는 트젠
- [유머] 호주가 아직도 '야생의 대륙'인 이유
- [유머] 맥도날드~ㅋㅋ
- [유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카톡
- [유머] 한국인 여행객들 제발 좀 와달라고 엄청 필사적이라는 일본 시골 소도시
- [유머] 뉴진스 근황
- [뉴스] 울산서 '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회사 출근한 남성... 8시간 30분 만에 긴급 체포
- [뉴스] 은행에서 현금 뽑더니 안절부절... '제가 진짜 맞아요! 제 말 믿으세요!' 시민 돈 지켰다(영상)
- [뉴스] 서울 신당동 봉제공장서 '화재' 발생... 소방 '1명 사망'
- [뉴스] 제주서 사전투표 해놓고 본투표 시도... '이중투표' 딱 걸렸다
- [뉴스] '체감 33도 이상시 20분 휴식 보장'... 노동자 '폭염 휴식권' 무산 위기 처했다
- [뉴스] '연 4000% 이자에 나체사진 뿌린 악질 사금융업자, 원리금 전액 돌려줘야' 법원 첫 판결 나왔다
- [뉴스] '김용균 비극' 6년만에 또... 태안화력 근무자, '끼임사고'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