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29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3 15:00
현대모비스, 태양광 기반 저탄소 알루미늄 도입…친환경 공급망 강화
(현대모비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저탄소 알루미늄을 주요 부품 제조에 도입하며 친환경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오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실질적 조치로,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원자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계약을 맺고, 연간 1.5만 톤 규모의 저탄소 알루미늄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물량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알루미늄 총 사용량(6.7만 톤)의 약 22%에 해당한다.
해당 알루미늄은 태양광 에너지 기반으로 생산되며, 일반 알루미늄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1/4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1톤 생산 시 약 16.5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EGA 제품은 약 4톤 수준으로 탄소 감축 효과가 크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저탄소 알루미늄을 섀시 등 주요 부품 제조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철강, 알루미늄, 전기, 비료, 시멘트, 수소 등 6개 품목의 탄소 배출량을 평가해 수입 비용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도입은 수출 리스크 완화와 ESG 경영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중 EG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안정적인 저탄소 소재 확보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자재 조달 단계부터 탄소 감축 노력을 구체화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고속도로에 환승시설 판교 ‘ex-HUB’ 설치...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기대
-
초대형 5축 프리미엄 카고 ‘2025년형 벤츠 아록스 4153L 10x4’ 출시
-
BYD 가격 인하에 中 완성차 주가 줄줄이 급락…“자동차판 헝다 사태 오나”
-
볼보자동차도 3000명 감원... 트럼프發 관세 압박에 구조조정 본격화
-
스즈키컵→현대컵으로... 현대차, 박항서 신화 시작된 AFF컵 후원
-
[EV 트랜드] 일론 머스크 '잘못된 사람들과 손을 잡았다'... 최대 위기 자초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 2025 TCR 유럽 시즌 첫 포디엄 달성
-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와 발렌시아가 협업 컬렉션 공개
-
한국도요타, 한발 빠른 ‘렉서스·도요타 얼리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
-
[시승기]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세상 어디든, 버튼을 누르는 순간 돌변'
-
현대차그룹 제로원 '총 1250억 3호 펀드' 결성... 신사업 스타트업 투자
-
박규승, 도요타 가주 레이싱 첫 승…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새 역사
-
BMW,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 스피드탑’ 공개... 장인정신과 미래의 공존
-
세계 최고의 기아 서비스 상담원, 영국 '제임스 에드워드 펠게이트' 수상
-
[칼럼] 공론화없는 수출중고차업 등록제, 신중하지 않으면 산업의 발목
-
2025년 1분기 멕시코산 한국 자동차의 미국 수출량 및 단가 모두 큰 폭 증가
-
[신차공개] 현대차 '2026 그랜저·2025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 [유머] 기차 안에서 보는 벽화 모습
- [유머] 올해와다른 내년 추석
- [유머] 늑대와 허스키의 체급 차이
- [유머] 요즘 어린이집 조기교육 수준
- [유머] 와이프 돈버는거 구경중인 남편
- [유머] 시트콤같은 지구대 상황
- [유머] 덕수궁 관리자가 읽어달라는 글
- [뉴스] 김건희 측 '양평 공무원 사망은 명백한 국가 폭력... 이 대통령, 특검 직무 정지해야'
- [뉴스] 제대 앞두고 진안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병장... 군경, '가혹행위' 여부 수사
- [뉴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된 캄보디아 쓰레기통서 무더기로 발견된 '이것'... '소름 돋는다'
- [뉴스] 7년간 19일만 미국 살아놓고... '한국 국적 버리겠다' 소송 낸 05년생 이중국적자
- [뉴스] 이미주, 비키니 사진 '보정' 들통나더니... '배경 원래 휜 것'
- [뉴스] BTS RM, 홍라희·서도호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에 이름 올려
- [뉴스] 추석 연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21만명 돌파... 역대 최다 기록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