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27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5-04-04 14:00
[EV 트렌드] '안 팔릴 차였어' 사이버트럭 재고 수천억, 중고차 가격 반토막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사면 초과에 빠졌다.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에 반발, 전 세계에서 테슬라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트럭'의 재고까지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약 2억 달러(약 2900억 원)에 달하는 사이버트럭 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이버트럭 2400대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이버트럭의 부진은 생산 초기 단계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연방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이 매체는 그러나 사이버트럭의 부진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으며 '그저 팔리지 않는 차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사이버트럭의 판매 급감은 CEO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시장의 반감과 함께 최근 발표된 리콜의 영향도 컸다고 분석했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3월 주행 중 외장 패널 가운데 하나인 ‘캔트 레일’이 떨어져 나가는 결함으로 4만 6000여 대를 리콜했다.
지난 2024년 일반인 본격 판매가 시작된 이후 리콜 발표전까지 팔린 사이버트럭 전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에서는 이번 리콜이 사이버트럭의 부진에 불을 붙였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테슬라가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트레이드-인(trade-in)' 제도를 사이버트럭 소유자에게는 적용하지 않고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레이드 인은 미국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와 딜러가 시행하는 일반적인 관행으로 고객이 타던 차를 반납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감정가를 차감해 주는 방식이다.
테슬라는 그러나 레몬법 대상이 아닌 경우 트레이드-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차주들이 사이버트럭을 수리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며 요구하는 반품도 거부하고 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트레이드-인을 거부하는 건 최근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져서다. 본격 출시 1년이 조금 넘었지만 현지의 중고 사이버트럭 가치는 신차 대비 절반 이상으로 폭락했다.
미국 중고차 시장분석 플랫폼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행정부에 관여하기 시작한 올해 1분기 13%가 줄었고 리콜 이후 6% 하락했다. 현지에서 '지금은 사이버트럭을 살 때도 팔 때도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모빌리티 혁신 'PV5 콘셉트' 유럽 시장에 첫 소개
-
[2024 파리모터쇼] 마크롱 대통령 ‘파리모터쇼’ 전격 방문…자국 전시관 꼼꼼히 챙겨
-
[2024 파리 모터쇼] 유럽 안방 지키기 Vs 중국 공세의 현장, 소형 전기차 봇물
-
테슬라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쉐이드로 앞유리 다 가리고 달리는 모델 3
-
[영상] 자율주행의 역사와 미래: 테슬라와 웨이모의 치열한 경쟁
-
현대차, '셔클’ 플랫폼 확대...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 업무 협약
-
폴스타 '중국산 리스크' 3분기 글로벌 판매 14% 급감 '제품 차별화 고군분투'
-
[EV 트렌드] 골드만삭스, 2026년 전기차 배터리 가격 2023년 대비 절반
-
포르쉐 '심화하는 차이나 리스크' 올해에만 29% 급감...글로벌 판매도 7%↓
-
순로기와 함께 초록 숲...볼보자동차 '2024헤이 플로깅,볼보 로드'진행
-
기아, 다문화 미래세대 성장 및 인식 개선 사회공헌 활동 '하모니움' 전개
-
전면 유리 전부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개발
-
현대차, 장애 어린이 복지시설에 스타리아 차량 및 카시트 기증
-
기아, 2025년형 카니발 출시 '안전 및 편의사양 강화'...시작가 3551만원
-
3700만 대, 핫 해치 만렙 '폭스바겐 골프' 50년 롱런의 숨겨진 비결
-
정의선 회장 취임 4년 '파괴적 혁신과 비전' 현대차그룹 글로벌 톱티어 도약
-
애스턴마틴, 韓 신규 수입사 '브리타니아오토' 출범...신형 뱅퀴시도 공개
-
다나와자동차, '올드카 투어' 지원...포니 15대, 제주도로 달린다
-
트럼프, 미국 내 중국 자동차 수입 금지 및 200% 관세 부과 제안
-
프랑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30% 축소…CO2 배출 규제는 강화
- [유머] 하루에 이렇게 4~5번 다팔린다는 인천공항점
- [유머] 얼굴vs몸매
- [유머] 스님이 동자승에게는 햄버거 먹이는 이유
- [유머] 형수님은 형님이랑 왜 결혼하신 거예요??
- [유머] 인류가 해결 못할 질병 1탑
- [유머] 인류가 해결 못할 질병 1탑
- [유머] 이 세상 외모가 아닌 20대 전지현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2]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