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01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4 14:00
[EV 트렌드] '안 팔릴 차였어' 사이버트럭 재고 수천억, 중고차 가격 반토막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사면 초과에 빠졌다.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에 반발, 전 세계에서 테슬라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트럭'의 재고까지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약 2억 달러(약 2900억 원)에 달하는 사이버트럭 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이버트럭 2400대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이버트럭의 부진은 생산 초기 단계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연방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이 매체는 그러나 사이버트럭의 부진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으며 '그저 팔리지 않는 차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사이버트럭의 판매 급감은 CEO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시장의 반감과 함께 최근 발표된 리콜의 영향도 컸다고 분석했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3월 주행 중 외장 패널 가운데 하나인 ‘캔트 레일’이 떨어져 나가는 결함으로 4만 6000여 대를 리콜했다.
지난 2024년 일반인 본격 판매가 시작된 이후 리콜 발표전까지 팔린 사이버트럭 전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에서는 이번 리콜이 사이버트럭의 부진에 불을 붙였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테슬라가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트레이드-인(trade-in)' 제도를 사이버트럭 소유자에게는 적용하지 않고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레이드 인은 미국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와 딜러가 시행하는 일반적인 관행으로 고객이 타던 차를 반납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감정가를 차감해 주는 방식이다.
테슬라는 그러나 레몬법 대상이 아닌 경우 트레이드-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차주들이 사이버트럭을 수리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며 요구하는 반품도 거부하고 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트레이드-인을 거부하는 건 최근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져서다. 본격 출시 1년이 조금 넘었지만 현지의 중고 사이버트럭 가치는 신차 대비 절반 이상으로 폭락했다.
미국 중고차 시장분석 플랫폼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행정부에 관여하기 시작한 올해 1분기 13%가 줄었고 리콜 이후 6% 하락했다. 현지에서 '지금은 사이버트럭을 살 때도 팔 때도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
[EV 트렌드]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의 핵심 '고전압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더 커진 차체와 첨단 기술 앞세워 돌아온 ‘신형 팰리세이드’
-
KGM, 재무구조 개선 목적 액면가 조정 무상감자 진행...경영정상화 속도
-
[영상] 미국 자동차 시장, 관세 여파로 가격 급등 우려
-
[스파이샷] 2026년형 마쓰다 CX-5, 하이브리드 탑재 예정
-
[스파이샷] 다치아, 2026년형 산데로 페이스리프트 테스트 중
-
벤츠 S580 4MATICㆍ아우디 등 수입차 11개 차종 1만5671대 자발적 리콜
-
'MINI EV 어벤저스'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 등 3종동시 출격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혁신 선도ㆍ글로벌 고객 확대ㆍ한계 없는 성장’비전 선포
-
타타대우모빌리티, 전국 순회 무상 점검 ‘AS 최고반장’ 캠페인 호남 지역 실시
-
메르세데스-벤츠의 강력한 퍼포먼스 즐기기 ‘AMG 및 SUV 익스피리언스’ 참가
-
BYD, 신의 눈으로 테슬라 모델 3 겨냥한다던 'Qin L EV' 출시 돌연 연기
-
[EV 트렌드] 폭스바겐 전격 선언. 차세대 골프는 전기차, 리비안과 공동 개발
-
NXP, S32K5 차량용 MCU 제품군 출시
-
FMK, 부산서 테일러 메이드 고객 행사 성료
-
KGM,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 개최
-
실속형 트림 추가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급속 충전 47분→32분
-
금값만 3000만원, 벤틀리 '더 블랙 로스' 공개... 우핸들 단 3대 생산
-
[시승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30년 전통, 기본이 화려해진' 미니밴
-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브레이크' 샤오미 SU7 울트라, 10일 만에 '반파'
-
[EV 트렌드] 볼보의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 예고 '언뜻 보이는 EX60'
- [포토] 야외 하의실종녀
- [포토] 섹시 티팬티
- [포토] 잘 빠진 뒷태
- [포토] 야한 속옷
- [포토] 핫팬츠가 질못했네
- [포토] 슴가의 유혹
- [포토] 섹시 처자
- [유머] 오싹오싹 하리보에서 대마 성분 검출
- [유머] 쿠보빵 생산 중단한 이유
- [유머] 주민센터 악성 진상 노인들 처리법
- [유머] 친자 불일치 이혼소송이 억울한 유부녀
- [유머] 아이돌 업계 금지어
- [유머] 정수기로 알아보는 대기업vsㅈ소
- [유머] SKT의 창조 경제
- [뉴스] '이강인은 못 뛰었지만'... PSG, 55년 만에 첫 UCL 우승
- [뉴스]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범인은 이혼 소송 불만 품은 60대
- [뉴스] 윤석열 '김문수에 힘 모아 달라'... 국힘 '당 근처에 얼씬도 말라'
- [뉴스] 한국 육상 400m 계주팀, 한국 신기록으로 아시아선수권 사상 첫 금메달
- [뉴스] 수원서 체육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교사 폭행한 중학생... 갈비뼈 부러뜨려
- [뉴스] 삼송역 에스컬레이터 앞 음란행위 30대 남성, 시민 신고로 검거
- [뉴스] 무면허로 운전하다 60대 택시기사 숨지게 한 뒤 춤추며 '틱톡 영상' 올린 10대들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