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92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8 16:00
제네시스 첫 승전보 '마그마 레이싱' 유럽 르망 시리즈 LMP2 클래스 우승
르망 프로토타입 2(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 프로그램 소속 드라이버 제이미 채드윅(Jamie Chadwick), 마티스 조베르(Mathys Jaubert), 그리고 다니엘 훈카델라(Daniel Juncadella)가 유럽 르망 시리즈(ELMS) 첫 경기에서 르망 프로토타입 2(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드라이버들은 IDEC 스포츠팀이 운영하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컬러를 입힌 #18번 차량으로, 전체 순위 2위라는 역사적인 결과로 제네시스의 서킷 데뷔를 자축했다.
이들은 총 4시간 레이스 동안 승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마티스 조베르가 예선에서 확보한 5번 그리드에서 시작한 이날 경기는 영국 출신의 여성 드라이버 제이미 채드윅이 더블 스틴트(2번 연속 주행)로 스타트를 맡았습니다.
그녀는 초반 교통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은 두 번째 스틴트를 연장하며 연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 전략은 가상 세이프티카(VSC) 상황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피트인할 기회를 만들어줬고 팀은 단숨에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르망 시리즈 데뷔전 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엄 올랐다. (제네시스)
이후 다니엘 훈카델라가 운전대를 이어받아 빠르게 2위까지 진입,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고, 또 한 번 더블 스틴트를 소화하며 순위를 고수했습니다. VSC가 다시 발동되었을 때 팀은 마지막 스틴트를 위해 20세 프랑스 드라이버 마티스 조베르에게 운전대를 넘겼습니다.
조베르는 막판에 격렬한 선두권 싸움 속에서 GT 차량에 막힌 선두 드라이버를 틈타 과감한 추월을 시도해 마지막 코너 직전에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레이스가 끝나기 전 반 바퀴를 남기고 더 신선한 타이어를 장착한 LMP2 Pro-Am 클래스 차량이 조베르를 제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MP2 Pro-Am 클래스는 LMP2 차량을 사용하는 내구 레이스 클래스 중 하나로, 프로(Pro) 드라이버와 아마추어(Amateur) 드라이버가 혼합된 팀만 출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MP2 클래스에서는 1위를 유지했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첫 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과 종합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제이미 채드윅은 레이싱을 마친 후 “이런 포지션에서 시즌을 시작해 기쁘다'라며 '팀과 두 동료 드라이버가 보여준 전략과 때 맞춰 나와 준 VSC 등 모든 것이 완벽한 타이밍에서 이뤄졌다'라고 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을 총괄하는 시릴 아비테불은 “제네시스의 내구 레이스 여정을 이보다 더 좋게 시작할 수는 없었다'라며 '세 드라이버 모두 실수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팀 역시 고성능, 신뢰성 높은 차량을 제공한 덕분'이라고 했다.
르망 프로토타입 2(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한편 유럽 르망 시리즈(ELMS, European Le Mans Series)는 내구 레이싱(endurance racing)의 대표적인 유럽 기반 챔피언십 중 하나로, 르망 24시(Le Mans 24h)로 진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Genesis Magma Racing Trajectory)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성능/레이싱 전략 프로그램으로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ing) 분야에서 활약 중인 프랑스의 유명 레이싱 팀 IDEC Sport와 함께 모터스포츠에 참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이항, 에어택시 공장 건설 위해 JAC 모터, 구오샨과 합작
-
교통사고 잦은 곳 손봤더니…사망자수 59.5%ㆍ사고건수 31.2% 감소
-
멋대로 저단 변속...美 NHTSA, 포드 F-150 약 130만대 변속기 결함 조사
-
현대차, ‘2025 쏘나타 택시’ 출시… 앱·내비·미터 통합 단말기 최초 적용
-
현대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MOU... 2분기 시범 서비스
-
포르쉐 신형 911, 서울모빌리티쇼서 국내 최초 공개… 전기 SUV 마칸도
-
현대차그룹, 美에 31조원 전략적 투자... 트럼프 대통령, 매우 긍정적인 일
-
[시승기] 봄 맞이에 제격 '팰리세이드 2.5 터보' 아쉬운 건 연비 하나뿐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품질 문제 혹은 오너 리스크 원인?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뚝'
-
직영 피해 동네 카센터로 가는 이유? 국산차 가까워서, 수입차 저렴해서
-
바퀴 달린 냉장고 취급받던 현대차·기아, 美 누적 판매 3000만대 눈앞
-
'2020년 이후 333% 증가' 美 시장에서 유독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고가차
-
현대차, 브랜드가 좋아서 창단...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
-
급기야 터져 나온 '일론 머스크' 해임 공개 요구... 테슬라 브랜드 가치 훼손
-
美 비밀경호국과 GM, 대통령의 차 '더 비스트' 첨단 방탄 기술 탑재 논의
-
[시승기] 전천후 SUV, 렉서스 LX 700h '내구성 하나 만큼은 비교 불가'
-
[칼럼] 국내 연구진 '전기차 머플러' 개발, 스스로 화재 진압 획기적 기술
-
망설였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실물 영접
-
전기트럭 안 사겠다 급증 '왜' 중고차 가치 하락, 비싼 것보다 더 큰 이유
- [유머] 올해와다른 내년 추석
- [유머] 늑대와 허스키의 체급 차이
- [유머] 요즘 어린이집 조기교육 수준
- [유머] 와이프 돈버는거 구경중인 남편
- [유머] 시트콤같은 지구대 상황
- [유머] 덕수궁 관리자가 읽어달라는 글
- [유머] 일본 남성들의 희망 직업 1위
- [뉴스]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서 27명 탑승한 129톤급 어선 화재... 6명 부상
- [뉴스] '신호위반' 트럭, 신혼부부 덮쳐 간호사 아내와 뱃속 아기 참변... 사고 당시 블랙박스 보니 (영상)
- [뉴스] '5살 딸 화장실에서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괌 여행' 떠난 가족의 끔찍한 경험
- [뉴스] 법원 '나눔의집, 위안부 후원금 후원자에 돌려줘야'... 파기환송심 종결
- [뉴스] '납치·감금' 이어지고 있는 캄보디아, 당장 '여행금지' 지정 어려운 이유
- [뉴스] 인도네시아, 이라크에 0-1 패배... 동남아 '월드컵' 본선 진출 또 좌절
- [뉴스] 대한민국 더 늙어가고 있다... 20대 인구, 70대 이상에도 추월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