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234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5-04-09 17:25
기아, ‘2030 중장기 전략’ 발표…전기차 확대·PBV·픽업까지 전방위 공략
기아 송호성 사장이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설명하고 있다. (기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전동화·PBV·픽업 등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실현 가능한 성장 목표 설정과 함께 시장별 대응 전략도 구체화했다.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322만 대. 2027년 375만 대, 2030년 419만 대로 끌어올려 시장 점유율 4.5% 달성을 노린다. 작년 발표한 430만 대에서 중국 리스크를 반영해 조정한 수치다. 친환경차는 2025년 89만 7000대에서 2030년 233만 3000대(전기차 125만 9000대, 하이브리드·PHEV 107만 4000대)로 확대한다.
북미, 유럽, 한국 등 선진시장에선 246만 대, 인도 등 신흥시장에선 173만 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북미 시장은 2030년까지 101만 대, 유럽은 77만 4000대, 인도는 40만 대, 한국은 58만 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전기차 ‘EV3·EV4·EV5’로 대중화…EV2까지 풀라인업 구축
기아는 EV 판매를 2024년 32만 4000대에서 2027년 78만 3000대, 2030년 125만 900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EV3, EV4, EV5 등 대중형 모델에 더해 2026년 EV2까지 출시, 전기차 허들을 낮춘다. 북미·유럽·인도 등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확대하며, 국내는 전동화 허브로 키운다.
충전 인프라도 대대적으로 확장한다. 국내에 2030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1만 3000기, 북미엔 5만기(IONNA), 유럽엔 1만 7000기(IONITY)를 설치한다. 전기차 원격 진단 서비스, 전문 정비 인력 양성 등 고객 경험도 강화한다.
PBV는 PV5부터 출격…타스만 픽업 시장 도전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가 공개한 타스만 위켄더. (오토헤럴드 DB)
기아는 올해 7월 PV5를 시작으로 PV7(2027년), PV9(2029년)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25만 대(PV5 13.5만 대, PV7·PV9 각 11.5만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PBV는 승객 수송, 물류, 유틸리티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글로벌 100개 이상 기업과 협업 중이다.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용공장 ‘EVO 플랜트’를 신설하고, 인근에 전용 컨버전 센터도 운영한다.
기아는 또 정통 픽업 ‘타스만’은 올해 국내를 포함한 호주 등 신흥시장에 출시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 연간 8만 대, 시장점유율 6%를 노린다. 북미에는 전동화 기반 중형 픽업을 선보여 연간 9만 대, 점유율 7%를 목표로 한다.
2025년 목표 321만 6000대…하이브리드·EV·SDV 전환 총력
기아는 올해 321만 6000대 판매, 매출 112.5조 원, 영업이익 12.4조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신차는 타스만, EV4, EV5, PV5 등 5종이 출격 대기 중이다. 하이브리드는 올해 49만 2000대에서 2030년 99만 3000대로 확대하고, 파워트레인 증설로 연간 90만 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기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목적기반차(PBV) PV5. (오토헤럴드 DB)
EV는 차세대 배터리와 EREV(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등 신기술로 수익성을 강화한다. 자율주행과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기술은 42Dot, AVP본부와 협업해 2026년 Pace Car를 선보이고, 이후 양산 모델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기아는 향후 5년간 42조 원을 투자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 19조 원은 전동화(67%), SDV(9%), 로보틱스·AAM(8%) 등 미래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주주가치 제고도 추진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35%, 배당성향 25%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사장은 “기아는 지난 2021년 ‘기아 트랜스포메이션(Kia Transformation)’을 선포한 이후,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공간을 혁신하고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하고 자동차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브랜드의 발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한국타이어, 지속가능한 혁신 노력 담은 15번째 ESG 보고서 발간
-
제너럴모터스, J.D.파워 2024 신차 품질조사 3년 연속 최고 성적 달성
-
2024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르노 '그랑 콜레오스' 날벼락, 유튜브 홍보 영상 '남혐 논란'으로 불매 얘기까지
-
[칼럼] 돈으로는 못 잡는 법인차 편법 사용, 가격 아닌 행정적 규제 도입해야
-
[2024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 세닉 E-Tech 일렉트릭' 전시로 후끈
-
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 변경 출시, P250 다이내믹 SE 트림 880만원 인하
-
기억해야 할 꼴찌 '폴스타'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최하위 브랜드는 어디?
-
기아,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개관
-
기아, ESG 관련 정보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 발간
-
현대차, 세종시 맞춤형 앱 서비스 ‘이응’ 론칭...9월부터 ‘이응패스’ 도입
-
로터스 '엘레트라ㆍ에메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
-
[기자 수첩] 허수로 가득 '사전계약' 관행 없앤 기아 EV3, 올해 물량 끝났다
-
한국앤컴퍼니, 국내 주요 고객사 초청 ‘테크니컬 세미나’ 개최
-
르노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그랑 콜레오스, 세닉 E-Tech 일렉트릭, R5 레진 아트 전시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고성능 해상용 MAN 엔진 선보여
-
콘티넨탈의 세컨드 타이어 브랜드 ‘제너럴 타이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독점 공급
-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 신상품 ‘벤투스 에어 S’ 국내 출시
-
BMW 그룹 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컨슈머인사이트] ‘황색등 때 달리면 위법’ 대법 판결에 5명 중 3명 ‘동의 안 해’
- [유머] 나폴리 맛피아 : 흑백요리사 2에대해 확실히 아는거 하나 있다
- [유머] 여친이랑 헤어지고 넷플 비번을 바꿨더니..
- [유머] 처음 보는 사람은 동일인으로 안다는 두 유튜버
- [유머] 진화를 잘못해버린 생물
- [유머] 쉽게 보는 간짜장이 짜장보다 비싼 이유
- [유머] 업소 가본 사람들 대부분 하는 말
- [유머] 재광아 ...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2]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