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9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1 14:25
폴스타의 도발, 테슬라 팔고 오면 최대 3000만원 할인... 효과는 만점
유럽 혹한기 주행 거리 테스트에서 531km를 기록한 폴스타 3. (노르웨이 자동차 연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폴스타가 테슬라의 부진을 틈탄 도발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미국 시장에서 재미를 보고 있다.
폴스타는 지난 2월 '모든 테슬라 오너에게 알린다'는 공지를 게시하고 폴스타 3를 리스하면 컨퀘스트 보너스 5000달러와 클린 차량 인센티브 1만 5000달러를 합쳐 최대 2만 달러(한화 약 30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컨퀘스트 보너스는 일반적 할인과 다르게 경쟁 브랜드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특별 할인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 소유자가 풀옵션 폴스타 3(롱레인지/듀얼모터)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을 9만 3000달러에서 7만 3000달러로 낮출 수 있다.
폴스타는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차량의 등록증 또는 리스 계약서를 제출하면 퀀퀘스트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폴스타 미국 법인은 '지난 1분기 판매량의 절반가량이 이번 프로모션의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모션 효과로 폴스타의 1분기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증가한 1만 2000여 대를 기록했다. 폴스타는 테슬라를 겨냥한 프로모션 효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차량 가격 상승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구매 시기를 앞 당기면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를 직접 겨냥한 프로모션이 효과를 보면서 폴스타는 지난 2월 시작한 파격 할인 혜택을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시행하고 있다.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폴스타 이외에도 반 테슬라 정서를 이용한 경쟁사의 프로모션은 매우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시드 역시 폴스타와 같은 방법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드, 스텔란티스, 현대차 등도 테슬라를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전기차에 프로모션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3만 6000여 대를 파는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캐즘에 따른 전반적인 전기차 수요 감소와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에 따른 반감 등이 겹친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이항, 에어택시 공장 건설 위해 JAC 모터, 구오샨과 합작
-
교통사고 잦은 곳 손봤더니…사망자수 59.5%ㆍ사고건수 31.2% 감소
-
멋대로 저단 변속...美 NHTSA, 포드 F-150 약 130만대 변속기 결함 조사
-
현대차, ‘2025 쏘나타 택시’ 출시… 앱·내비·미터 통합 단말기 최초 적용
-
현대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MOU... 2분기 시범 서비스
-
포르쉐 신형 911, 서울모빌리티쇼서 국내 최초 공개… 전기 SUV 마칸도
-
현대차그룹, 美에 31조원 전략적 투자... 트럼프 대통령, 매우 긍정적인 일
-
[시승기] 봄 맞이에 제격 '팰리세이드 2.5 터보' 아쉬운 건 연비 하나뿐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품질 문제 혹은 오너 리스크 원인?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뚝'
-
직영 피해 동네 카센터로 가는 이유? 국산차 가까워서, 수입차 저렴해서
-
바퀴 달린 냉장고 취급받던 현대차·기아, 美 누적 판매 3000만대 눈앞
-
'2020년 이후 333% 증가' 美 시장에서 유독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고가차
-
현대차, 브랜드가 좋아서 창단...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
-
급기야 터져 나온 '일론 머스크' 해임 공개 요구... 테슬라 브랜드 가치 훼손
-
美 비밀경호국과 GM, 대통령의 차 '더 비스트' 첨단 방탄 기술 탑재 논의
-
[시승기] 전천후 SUV, 렉서스 LX 700h '내구성 하나 만큼은 비교 불가'
-
[칼럼] 국내 연구진 '전기차 머플러' 개발, 스스로 화재 진압 획기적 기술
-
망설였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실물 영접
-
전기트럭 안 사겠다 급증 '왜' 중고차 가치 하락, 비싼 것보다 더 큰 이유
- [유머] 유난히 빵집에서 길거리 캐스팅 많이 받았다는 연예인
- [유머] 살벌한 소 잡는 광경 수준
- [유머] 일본에서 발전한 한국의 육회
- [유머] 명절 공감 짤
- [유머] 횡단보도 직전에 서 있는 자량
- [유머] 난이도 개빡센 미국 배달원
- [유머] 제갈량 인생 최대의 도박
- [뉴스] 추석 연휴 70대 모친과 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 [뉴스] 성접대에 1억원 받고 세무 조사 무마... 국세청 직원 징계
- [뉴스] 삼성 라이온즈 3-0 완승, NC 꺾고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와 격돌
- [뉴스] 1800평 나라땅 '무단 사용'한 제주도 연예인 카페?... '주인=빽가' 지목에 밝힌 입장
- [뉴스] 이준석 대표 SNS에 '좋아요' 누른 한소희... '정치색 논란' 일자 급하게 밝힌 입장
- [뉴스] 포천 한복판서 20대 남성 쫓아간 인도 남성 난민... 길거리서 강제 키스·성폭행 시도
- [뉴스] '네 표정만 봐도 알아'... 손흥민이 부앙가 위로하며 보여준 진짜 월드클래스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