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4 14:25
현대차그룹, 북미 WCX 협력사 수출 지원… 9400만 달러 상담 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에 참가한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의 신기술과 제품 전시, 전세계 바이어들과 원활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9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중소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약 9400만 달러(약 134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의 공급망 다변화 흐름 속에서 공동 전시를 통한 판로 개척과 현지 바이어 접점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열린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에 24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공동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SAE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로, GM, 포드, 스텔란티스, IBM 등 1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회 내에 ‘현대차그룹 협력사관(HYUNDAI MOTOR GROUP PARTNERS)’을 구성하고, 협력사별 개별 부스를 운영해 제품 전시 및 바이어 상담을 적극 지원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동일기계공업, 세인아이앤디, 성원피에프, 광성강관공업, 성림첨단산업 등 총 24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협력사들은 미국,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84개 글로벌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총 94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일부 기업은 구체적인 계약 일정까지 협의 중이다.
협력사들은 글로벌 완성차 및 1차 부품업체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수출 상담은 물론 신규 파트너십 제안,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그룹 공동관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현대차 밸류체인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협력사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관’에 마련된 중소 부품협력사들의 부스에서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 등이 바이어들과 수출 관련 상담을 하고 있는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전시 지원 외에도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략 세미나도 운영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등 주요국의 정책 및 정부 지원사업,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의 구매 방향성, 시장별 진출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이 현대차 협력기업이라는 신뢰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WCX 전시를 시작으로 인도, 일본, 독일 등지에서 개최되는 국제 부품 전시회에도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참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9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전시회를 통해 달성해왔다.
WCX는 SAE 인터내셔널 주관으로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술 기업, 기계·전기·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연구원 등이 모여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최신 기술 동향 습득 및 정보를 공유하는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GM, 포드, 스텔란티스, IBM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노스볼트, 배터리 시스템 사업부 스카니아에 매각… 핵심 사업 집중
-
영국 스타트업 Ionetic, 맞춤형 전기차 배터리 생산 위한 파일럿 공장 개설
-
유럽 경제 회복 가속… 트럼프 관세 영향은 미미
-
[EV 트렌드] 27일 공개 앞둔 기아 'PV5' 美 인디애나 충전소에 등장
-
버킷 리스트 밑줄 친 도요타 회장, 국적 초월 올해의 인물 선정에 감사
-
타타대우모빌리티, 저소음ㆍ무배출 친환경 전기트럭 '기쎈’ 청소차 공개
-
BYD 깜짝 발표에 기존 차주들 격노 '신의 눈' 한 주간 불만 4700건 달해
-
E-클래스 고성능 버전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출시
-
롤스로이스, 스펙터의 강렬한 또 다른 자아 ‘블랙 배지 스펙터’ 최초 공개
-
볼보트럭코리아, 장거리 운행 6x2 트랙터 한정 제공 '골드 서비스 계약' 출시
-
서비스 역량 강화 ‘2024 포르쉐 애프터세일즈 챌린지(PACE)' 시상식 개최
-
기아 EV3, 전기차 대중화 이끌 역작...자동차전문기자협 올해의 차 시상
-
기아 니로 에어백 · BMW 5시리즈 화재 가능성 등 7만 6000대 리콜
-
'무쏘 EV' 실구매가 3000만 원대...가솔린 대비 1400만 원 운행비 절감
-
기아, 아이오닉 9 견제용 실구매가 6100만원대 'EV9 스탠다드' 출시
-
올해 서른살 청년이 된 수입차협회, 혁신과 다양성으로 미래를 열겠다
-
현대차, 예술 생태계 초지역적 협업의 장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
-
'편의사양 강화 · 카고 적재 성능 개선' 현대차, 2025 더 뉴 마이티 출시
-
BYD, 깜짝 놀랄 저가 전기차 출시 예고... 2030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
아이오닉 5 N TA, 모델 S 플레이드보다 빨랐다... 어택 츠쿠바 랩타입 신기록
- [유머] 예상시장 갑질의혹
- [유머] 한우를 받고 감동한 새엄마
- [유머] 빗길에 넘어진 고양이
- [유머] 들개에게 습격당할때 대처법..
- [유머] 사랑니 뽑는데 안 아프다던 손님
- [유머] 운전 베테랑도 절대 참을 수 없는 것.jpg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뉴스] '손흥민 협박녀 저 아닙니다'... 뮤지컬 배우 정민희, 악성 DM 에 결국 분노했다
- [뉴스] '커피차 보내, 걱정말라고...' 갑상선암 투병 중인 남편 진태현에게 박시은이 보낸 감동 선물
- [뉴스]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 차에 1시간 동안 '감금'한 남성... 현행범 체포되기까지 아찔했던 순간
- [뉴스] 대전서 식당 4개 운영중인 50대 사장... 직원 14명 임금 3400만원 밀려 '구속'
- [뉴스] ADHD 고백한 가수 비비, 예술 DNA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빠는 예술가 엄마는 선생님
- [뉴스] '나혼산'서 10년 전 모습 공개된 샤이니 키... 무지개 회원들 '가시다 가시!'
- [뉴스] '돈 있어도 없는 척'... 故 강지용 아내, 남편이 생전 친모와 나눈 대화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