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1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조회 3,4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5 17:25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4월 15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Global Hydrogen Ecosystem Summit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Waste-to-Hydrogen)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W2H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을 해외로 확장하는 첫 실증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서부 자바주 반둥시 인근 사리묵티(Sarimukti) 매립지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현대로템의 수소 개질기를 이용한 청정 수소 생산을 추진한다.
사리묵티 매립지는 반둥시 하루 생활폐기물 약 1,500톤 중 80%를 처리하는 거점으로,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빈번한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립지 개발 전문기업 세진지엔이와의 협력을 통해 매립지를 복토한 뒤,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까지 수소 개질기와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며, 페르타미나 홀딩스가 제공한 부지 내에서 수소 운송 및 모빌리티 연계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향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제아이엔지, 고등기술연구원 등 국내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의 수소 기술과 안전 기준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매립지 인근 지역의 식수 지원 및 보건 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쓰레기 문제 해결과 수소 인프라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소 로드맵과 연계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세안 시장에서의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선도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내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 및 수소 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W2H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쌓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로 첫발을 내디딘 중요한 사례”라며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를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2년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최초의 완성차 공장을 준공하며, 전기차 및 수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HTWO #W2H #수소생태계 #인도네시아수소 #사리묵티매립지 #바이오가스수소 #폐기물수소화 #수소충전소 #현대로템 #수소모빌리티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스페인 출신 글로벌 최고 자동차 경영자상 수상
-
기아, ‘퓨처 오브 더 카 서밋’ 참가... 이동약자 위한 PV5 WAV 최초 공개
-
[자동차와 法] 친환경차 보급과 자동차세 개편의 필요성
-
강릉 도현군 급발진 의심 사고...운전자 페달 오작동, 기계적 결함 아니다
-
‘SUV 제왕' 도요타, 6세대 RAV4 티저 공개... 커진 차체와 디지털 성능 강화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KNCAP 1등급 기념 르노 성수 고객 행사 운영
-
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모집...미래 모빌리티 주역 SW 인재 발굴
-
한국타이어, 영국 ‘콘보이 트럭 쇼’ 공식 후원...스마텍 기술 반영 타이어 전시
-
짐 클라크의 전설이 깃든 단 60대… 로터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 공개
-
기본 사양 좋아졌네!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
-
[기자 수첩] 美 공화당, IRA 단계적 폐지 공식화... 韓 자동차 '기회와 위기'
-
테슬라 8위, 中 NEV 경쟁서 평범한 브랜드로 추락... BYD 압도적 독주
-
벤츠 450 SEL 6.9, 출시 50주년…당대 최고 럭셔리 세단의 부활
-
아부다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대규모 확장
-
한국앤컴퍼니㈜, 2025년 1분기 매출 3,887억 원·영업이익 1,269억 원
-
339. 인공지능 기술 발전은 기후 재앙 속도를 높인다.
-
한국앤컴퍼니, 1분기 호실적…배터리, 전체 매출 약 70%로 성장 견인
-
기아 타스만 최대 12년 유지, 스타일링 변화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
'현대차ㆍ기아' 英 시장 점유율 1위, 1등은 아니지만 가장 많이 팔린 SUV 덕분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다채로운 매력 알릴 ‘골플루언서’ 모집
- [유머] 광화문에 새로 등장한 미친 크기의 전광판 ㄷㄷ
- [유머] 이번에 광화문에 설치됐다는 미친 크기의 전광판
- [유머] 명절때 용돈 많이 줄거 같은 삼촌
- [유머]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에 숫자 생김..
- [유머] 휴대용 에어컨 개발한 남자
- [유머] 유난히 빵집에서 길거리 캐스팅 많이 받았다는 연예인
- [유머] 살벌한 소 잡는 광경 수준
- [뉴스] 추석 연휴 '건국전쟁2' 관람한 장동혁... '희생자 두 번 죽이는 행위'
- [뉴스] 국정원 화재 복구율 '25%'... 1등급 서비스 36개 中 14개는 여전히 중단
- [뉴스] 추억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벌써 35살 결혼 5년차 된 근황 공개
- [뉴스] 추석 다음날 음주운전 40대 여성, 화성에서 4중 추돌사고 '중상'
- [뉴스] 일본 여행 중 사귄 일본인 20대 남성, 한국 찾아와 집 침입해 성폭행... 현관문 파손 중 검거
- [뉴스] 수도권 아파트 단지 123곳 중 순우리말 명칭 단 한 곳도 없어
- [뉴스] 이장우, '가게 망해서 많은 분께 죄송...' 카레집 폐업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