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5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조회 2,38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5 17:25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4월 15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Global Hydrogen Ecosystem Summit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Waste-to-Hydrogen)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W2H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을 해외로 확장하는 첫 실증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서부 자바주 반둥시 인근 사리묵티(Sarimukti) 매립지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현대로템의 수소 개질기를 이용한 청정 수소 생산을 추진한다.
사리묵티 매립지는 반둥시 하루 생활폐기물 약 1,500톤 중 80%를 처리하는 거점으로,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빈번한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립지 개발 전문기업 세진지엔이와의 협력을 통해 매립지를 복토한 뒤,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까지 수소 개질기와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며, 페르타미나 홀딩스가 제공한 부지 내에서 수소 운송 및 모빌리티 연계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향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제아이엔지, 고등기술연구원 등 국내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의 수소 기술과 안전 기준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매립지 인근 지역의 식수 지원 및 보건 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쓰레기 문제 해결과 수소 인프라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소 로드맵과 연계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세안 시장에서의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선도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내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 및 수소 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W2H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쌓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로 첫발을 내디딘 중요한 사례”라며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를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2년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최초의 완성차 공장을 준공하며, 전기차 및 수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HTWO #W2H #수소생태계 #인도네시아수소 #사리묵티매립지 #바이오가스수소 #폐기물수소화 #수소충전소 #현대로템 #수소모빌리티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
찬카이 항과 전기차, 글로벌 물류 판도 바꾸는 중국의 전략
-
삼성SDI, CES 2025 혁신상 4개 수상
-
온세미 하이퍼럭스 센서, 스바루의 차세대 AI 통합 아이사이트 시스템에 채택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
현대차 인스터ㆍ기아 EV3, 202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7개 후보 선정
-
푸조, 고객 밀착 케어 전용 멤버십 '라이온 하트’ 출범…브랜드 문화·커뮤니티 구축
-
갖고 싶은 나의 생애 첫 차 예산 1000만원대, 선호 차종 SUVㆍRV로 중형차
-
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및 TCR 차이나ㆍTCR 아시아 드라이버 부문 종합
-
사과껍질까지...버려진 것들을 공부하는 車 기아 ‘EV3 스터디카’ 공개
-
[시승기] '7분 만에 전량 판매된 한정판의 가치'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유머] 김포공항 마약반입 중국인 송치
- [유머] 일본인이 잃어버린 에어팟이 발견된 곳
- [유머] 실제 자궁의 모습
- [유머] 33년동안 같은 일을 하는 남자
- [유머] 저건 병원이고,
- [유머] 코노 선배
- [뉴스] 부산 한 공장 '증축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 [뉴스] '해체 위기 검찰, 윤석열·한동훈 권력남용이 진짜 원인'... 홍준표의 냉정한 진단
- [뉴스] '부부 생활비통장으로 '생리대' 사는 게 말이 돼?'... 어느 남편 글, 난리났다
- [뉴스] '나 혼자 산다' 구성환, 곰팡이 슨 집·400만원 인테리어 사기 피해 토로
- [뉴스] 연예계 잉꼬부부의 반전... 문소리·장준환, 20년 차에 선택한 '각자의 집'
- [뉴스] 25년 음악과 함께한 故 애즈원 이민, 눈물 속 영면... 오늘(9일) 발인
- [뉴스] 친여동생에 '접근금지' 조치 당하자... 불만 품고 집에 불 지른 20대 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