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5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교통 체증이 더 할수록 계기판 연비를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분명 가솔린 엔진이 앞에 있는데도 실제 보닛을 열고 확인하기 이전까지 존재를 믿을 수 없을 정도다.
특히 실주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심 구간에선 극강의 연료 효율을 발휘하며 마지 순수 전기차와 같은 주행 질감도 만날 수 있다. 불쾌한 진동도, 성가신 잡음도 없다. 다만 조금 가벼운 스티어링 휠 무게감과 요철과 과속방지턱에서 서스펜션 반응은 상대적으로 신경질적이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하지만 이 또한 동급경쟁모델과 비교하면 아쉽지 않은 수준으로 무엇보다 사용성 측면에서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비 등을 생각하고 도시와 어울리는 유니크한 쿠페형 SUV 스타일 등을 따져봐도 매력적 상품 구성을 갖췄다.
지난 17일,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왕복하며 2026년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르노코리아의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를 만나봤다.
먼저 해당 모델은 연식변경과 함께 차명이 이전 E-Tech 하이브리드에서 하이브리드 E-Tech로 변경됐다. 아마도 르노 본사에서 'E-Tech' 기술을 더욱 강조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여하튼 이번 연식변경모델은 무엇보다 '에스프리 알핀'이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추가된 부분이 먼저 눈에 띈다. 이는 르노 그룹에서 포뮬러 1팀을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의 헤리티지를 잇는 의미와 함께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인 E-Tech에 대한 연속성으로 풀이된다.
그 만큼 이제 아르카나에서도 E-Tech 기술은 핵심 기술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경우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듀얼 모터 시스템 및 1.6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부분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서는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과 경쾌한 주행 질감을 나타내는데 이는 실제 도로에서 가속 페달에 대한 반박자 빠른 반응과 좀처럼 가솔린 엔진을 구동하지 않는 특유의 주행 스타일에서 증명된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참고로 해당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 135마력, 최대 토크 34.9kg.m를 발휘하고 듀얼 모터 시스템의 경우 36kW 구동모터와 15kW 보조모터로 구성된다.
또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경우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활용하면서 특히 도심 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의 도심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모델을 기준으로 리터당 17.5km의 놀라운 수준을 나타낸다. 또 복합 연비에서도 17.4km로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막강한 경쟁력을 보인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우수한 연비뿐 아니라 해당 모델은 전기 주행 시 실내 N.V.H. 성능에서도 일반 순수 전기차와 비교해서도 아쉽지 않은 모습으로 특히 도심에서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르카나가 잘 팔리는 이유, 디자인과 성능, 첨단 사양과 연료 효율성의 장점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 2849만 9000원, 아이코닉 3213만 9000원, 에스프리 알핀 3401만 9000원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
美 카누, 심각한 재정적 위기 직면… '단 1대 차량도 생산하지 않았다' 폭로
-
콘티넨탈, CES에서 운전자 · 차량의 감성적 연결 '이모셔널 콕핏' 공개 예고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사막과 도심' 막바지 가혹 테스트 통과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한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혼다코리아, 지역 아동 및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
전기차 사용자 92%, 다음 차량도 전기차 구매 의향
-
중국 니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공식 론칭
-
[영상]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규칙: 현대차, 폭스바겐, 혼다-닛산의 선택
-
[2025 미리보는 맞수 6] 기아 스포티지 Vs KGM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경쟁
-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카이주' 공개... 호주 맞춤형 에디션 모델
-
BMW M, 첫 전기 고성능 차량 'M3 EV' 개발 착수
-
스텔란티스, 겨울 주행 위한 '휠 하우스 히팅 기술' 특허 출원
- [유머] 퐁퐁남 금지법 발의
- [유머] 부산대 강의가 취소된이유
- [유머] 민생지원금 신청 대참사난 오타쿠
- [유머] 투명컵으로 보여주는 야바위꾼의 기술
- [유머] 투표 안한다고 욕먹는 2030의 진실
- [유머] 가서 살면 매달 400만원 줌
- [유머] 피부가 가려워서 119 응급차 부른 40대 여성
- [뉴스] 10대 그룹 총수 한자리에 모인 '국민임명식'... 이재명 대통령 '기업인 성장 뒷받침하겠다'
- [뉴스]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만나러 미국 갈 때 '재계 어벤져스' 함께 출동... 누구누구 참석하나 봤더니
- [뉴스] '국민이 주인인 나라 향해 직진하겠다'...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서 '빛의 임명장' 받았다
- [뉴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대표가 '가장 먼저 한 일'... 페이스북에 '이 영상' 올렸다
- [뉴스] '숭고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 배정남, '광복 80주년' 맞아 1950년 태극기 공개
- [뉴스] H.O.T. 6년 만에 완전체 사진 공개... '전성기 비주얼 그대로네'
- [뉴스]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향년 8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