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 해 동안 '그랑 콜레오스' 115대를 포함해 총 238대를 판매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2024년 르노코리아 '전사 판매왕' 타이틀을 거머쥔 이의 세일즈 비결은 무엇일까. 영업일 기준으로 따지면 하루 한대꼴로 차를 판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를 직접 만나 그의 숨겨진 영업 비밀을 들어봤다.
먼저 정의영 마스터의 지난해 판매 실적은 경쟁 브랜드 판매왕과 비교해도 놀라운 기록으로 예를 들어 H사 A씨의 경우 22년 동안 연평균 230대, 누적 5000대를 팔아 최근 '판매거장'으로 선정됐다.
H사 판매거장 타이틀을 단 사람이 지금까지 20명에 불가하고 누적 판매 5000대를 넘은 이에게 주어지는 것과 정의영 마스터의 지난 한 해 판매를 단순 비교하기는 물론 어렵겠지만 238대라는 숫자의 의미는 남달라 보인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2년 3월 입사에 현재까지 르노코리아에서만 13년 근무한 정의영 마스터는 대학 졸업 후 줄곧 현재 자리에서 자신만의 신념으로 자동차 판매업을 하는 외골수다. 또 그는 평택이라는 지리적 특수성 혹은 최근 자동차 세일즈 분야에서 화두로 자리한 온라인 판매 및 영업이 지난해 성과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정석적인 형태의 구매자를 직접 만나고 오랜 경력과 함께 쌓아온 고객 데이터를 진심으로 관리하면서 현재 자리까지 오르게 된 사례이다.
정 마스터는 '현재 카톡으로만 5000명의 고객을 관리한다. 한 달에 평균 2000~3000건의 메시지를 발송한다'라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저를 기억할 수 있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단순 판매 조건이나 이런 형식적 업무보다 근황이나 차량 관리, 보험 정보 등 안부 정도에서 거부감이 안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또 그는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수첩을 1년에 한 권씩 써서 12권 정도 갖고 있고 그곳에는 고객 정보로 채워졌다. 3년 전 차량 구매 고객이 갑자기 전화가 와도 수첩만 꺼내면 할부 정보를 비롯해 서비스 내역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런 식의 고객 관리를 바탕으로 정의영 마스터에게 차를 한 번 구매한 사람이 다시 그를 찾아 구매하는 재구매 비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20~30%에 이른다.
그의 이런 고객 관리에는 단순히 차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어렵거나 난처한 상황에 직면한 순간 진심으로 도움을 주는 사후 관리도 빠지지 않는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에는 오후 8시경 갑작스런 타이어 파손으로 순정 타이어를 구하지 못한 여성 고객을 위해 평택 전지역에서 해당 타이어를 수소문하고 다음날 직접 타이어를 확인 후 고객을 끝까지 케어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진심을 다한 고객 관리를 통해 재구매율을 높이고 또 지인을 통한 소개에 소개가 이어지는 연속성이 그의 핵심 세일즈 비결이다.
무엇보다 이런 열정적인 판매에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갖추는 부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그의 놀라운 판매 실적에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그랑 콜레오스처럼 고객에게 시승을 권할 때 자신감이 붙는 차량은 처음이다. 타사 차량을 시승하고 온 고객에게도 자신 있게 시승을 권하고 수입차와 비교 가능할 만큼 수준이 올라갔다고 생각된다'라고 정 마스터는 말했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또 그는 '콜레오스의 정숙성을 고객들이 특히 만족해한다. 엔진이 가동될 때 이질감 없는 부분과 하체에서도 만족해하신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정의영 마스터는 향후 목표에 대해서도 '르노가 제 목표고 비전이기 때문에 르노와 잘 성장하고 싶다'라며 '르노코리아와 롱런해서 계속 상위권 판매 실적을 거두면서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
[EV 트렌드]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의 핵심 '고전압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만우절 농담이 아니었어... 미니 컨트리맨 ‘사막을 달리는 괴물’로 변신
-
폴스타, 전기차 부문 고객충성도 대상 3년 연속 1위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미국산 부품 비중 50% 넘어야… 자동차 업계 '촉각'
-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첫 전용 전기차 EV5… 글로벌 판매로 기대감 고조
-
'세련된 컬러감으로 다시'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엔트리 출시 '프리마 에디치오네' 한정 제공
-
폴스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
BMW, 창립 30주년 기념 '컨버터블 · 쿠페 · 세단'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도' 람보르기니 1분기 판매 역대 최고
-
기아, 인도 전략형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완전 공개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확대 속도
-
단종됐던 볼보 간판급 왜건 XC7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부활
-
현대차, 혁신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치밀한 전략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공식 오픈
-
전기차의 그늘 속, 다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토요타가 강한 이유
-
한국앤컴퍼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설립
-
탑기어 '2025 올해의 전기차'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의외의 브랜드
-
일평균 31대씩 팔린 中 전기차 'BYD 아토 3' 지난달 543대 출고
-
BYD, 日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 '신모델 투입'으로 엄청난 위협
-
포드, 트럼프 경고에도 머스탱 마하-E 가격 인상 추진... '관세 충격' 현실화
- [유머] 중국청년 급여공개 챌린지
- [유머] 내향성 사람들이 가장 힙들어 하는 것은??
- [유머] 미츄어버린 운전가
- [유머] 한국남자랑 결혼한 러시아녀가 느낀 한국
- [유머] 생활의 달인 따라한 사람 근황
- [유머] 카리나 착장 이름
- [유머] 폭등하는 옆 나라 쌀값
- [뉴스] 특정 정당 지지 오해받을라 '상징색 파란색' 연대 축제 아카라카 인증샷 흑백으로 올린 장원영 (영상)
- [뉴스] 장신영, 3년 만의 드라마 복귀 앞두고 심경 고백...'믿고 맡겨 주셨는데'
- [뉴스] 54세 심현섭, 2세 계획 묻자... '아내 영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
- [뉴스] 한국인 최초로 '유럽 트레블' 도전... PSG 이강인 '챔스 결승전' 출전 기회 올까?
- [뉴스] 'TT' 뮤직비디오, 유튜브서 7억뷰 돌파... 트와이스, 억대 뮤비 24편으로 '전세계 최다'
- [뉴스] 안재욱, 故 최정우 향해 마지막 인사 남겼다... '우리 형님 외롭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 [뉴스] 오늘(29일) 영화 '하이파이브'·'소주전쟁' 개봉... '미션 임파서블 8'과 주말 흥행 삼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