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2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 해 동안 '그랑 콜레오스' 115대를 포함해 총 238대를 판매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2024년 르노코리아 '전사 판매왕' 타이틀을 거머쥔 이의 세일즈 비결은 무엇일까. 영업일 기준으로 따지면 하루 한대꼴로 차를 판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를 직접 만나 그의 숨겨진 영업 비밀을 들어봤다.
먼저 정의영 마스터의 지난해 판매 실적은 경쟁 브랜드 판매왕과 비교해도 놀라운 기록으로 예를 들어 H사 A씨의 경우 22년 동안 연평균 230대, 누적 5000대를 팔아 최근 '판매거장'으로 선정됐다.
H사 판매거장 타이틀을 단 사람이 지금까지 20명에 불가하고 누적 판매 5000대를 넘은 이에게 주어지는 것과 정의영 마스터의 지난 한 해 판매를 단순 비교하기는 물론 어렵겠지만 238대라는 숫자의 의미는 남달라 보인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2년 3월 입사에 현재까지 르노코리아에서만 13년 근무한 정의영 마스터는 대학 졸업 후 줄곧 현재 자리에서 자신만의 신념으로 자동차 판매업을 하는 외골수다. 또 그는 평택이라는 지리적 특수성 혹은 최근 자동차 세일즈 분야에서 화두로 자리한 온라인 판매 및 영업이 지난해 성과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정석적인 형태의 구매자를 직접 만나고 오랜 경력과 함께 쌓아온 고객 데이터를 진심으로 관리하면서 현재 자리까지 오르게 된 사례이다.
정 마스터는 '현재 카톡으로만 5000명의 고객을 관리한다. 한 달에 평균 2000~3000건의 메시지를 발송한다'라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저를 기억할 수 있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단순 판매 조건이나 이런 형식적 업무보다 근황이나 차량 관리, 보험 정보 등 안부 정도에서 거부감이 안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또 그는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수첩을 1년에 한 권씩 써서 12권 정도 갖고 있고 그곳에는 고객 정보로 채워졌다. 3년 전 차량 구매 고객이 갑자기 전화가 와도 수첩만 꺼내면 할부 정보를 비롯해 서비스 내역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런 식의 고객 관리를 바탕으로 정의영 마스터에게 차를 한 번 구매한 사람이 다시 그를 찾아 구매하는 재구매 비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20~30%에 이른다.
그의 이런 고객 관리에는 단순히 차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어렵거나 난처한 상황에 직면한 순간 진심으로 도움을 주는 사후 관리도 빠지지 않는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에는 오후 8시경 갑작스런 타이어 파손으로 순정 타이어를 구하지 못한 여성 고객을 위해 평택 전지역에서 해당 타이어를 수소문하고 다음날 직접 타이어를 확인 후 고객을 끝까지 케어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진심을 다한 고객 관리를 통해 재구매율을 높이고 또 지인을 통한 소개에 소개가 이어지는 연속성이 그의 핵심 세일즈 비결이다.
무엇보다 이런 열정적인 판매에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갖추는 부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그의 놀라운 판매 실적에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그랑 콜레오스처럼 고객에게 시승을 권할 때 자신감이 붙는 차량은 처음이다. 타사 차량을 시승하고 온 고객에게도 자신 있게 시승을 권하고 수입차와 비교 가능할 만큼 수준이 올라갔다고 생각된다'라고 정 마스터는 말했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또 그는 '콜레오스의 정숙성을 고객들이 특히 만족해한다. 엔진이 가동될 때 이질감 없는 부분과 하체에서도 만족해하신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정의영 마스터는 향후 목표에 대해서도 '르노가 제 목표고 비전이기 때문에 르노와 잘 성장하고 싶다'라며 '르노코리아와 롱런해서 계속 상위권 판매 실적을 거두면서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미래 모빌리티 선보인 현대차그룹,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탐방
-
독일 자동차가 힘들어하는 이유, 그리고 그 시사점
-
한자연, 평택시와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MOU 체결
-
BMW, 특별한 옵션과 스페셜 컬러 적용한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
믿을 만한 배터리 탑재, 獨 프리미엄 전기차 1위 '아우디 Q4 40 e-트론'
-
KGM,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사전 감지 스마트 충전기 소프트웨어 개발
-
BMW 그룹,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차량 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할인 실시
-
'아이오닉 5 Nㆍ기아 EV9 GT'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수상...전동화 8개
-
애스턴마틴, 새로운 V12 플래그십 '신형 뱅퀴시' 베니스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
혁명적이고 전설적 '람보르기니 쿤타치' 50년 전 최초 생산 라인에 다시 서다
-
[기자 수첩] 美 로스앤젤레스...늘어난 노숙자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깜짝
-
지프, 강렬한 핑크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21대 한정 출시
-
폭스바겐 그룹 스페인 브랜드 쿠프라 타바스칸 중국산 추가관세로 위기
-
'평등한 실내'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출시...뒷좌석 편의 사양 강화
-
KGM, 페루 육군 렉스턴 스포츠 공급...평택공장 방문 간담회 및 생산 라인 투어ㆍ시승
-
BMW·MINI 출고 차량, 12월 소방법 개정에 맞춰 자체 제작 차량용 소화기 비치
-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차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 극소량 국내 인도 시작
-
렉서스, 안동에서 흥과 가락 즐기는 ‘로드 앤 메모리 바이’ 가을 참가자 모집
-
기아 EV3, 잘 팔린 이유가 있었네...나이ㆍ성별 가리지 않고 구매 1순위
-
몽산포에서 전기차로 누리는 전력 캠핑 ‘기아 멤버스 EV 캠프데이 2024’ 접수
- [유머] 렌탈 여동생
- [유머] 키스하기 좋은 날
- [유머] 현상금 200억 걸린 아줌마
- [유머] 긴급상황시 즉시 신고바랍니다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뉴스] '10년차 원클럽맨' 최원준이 떠난다... KIA, NC와 파격적인 '3:3 트레이드' 단행
- [뉴스] '슬감생' 감독과 김영광·채수빈이 말아주는 로코... 넷플릭스 '나를 충전해줘' 제작 확정
- [뉴스] '금융맨♥' 손연재... '임신하는 꿈 꿨다... 내년쯤 둘째 계획 있어'
- [뉴스] 뒷돈 주고 편하게 독방 배정... 尹 수감된 '서울구치소' 교도관, '독방거래' 의혹
- [뉴스] 처음 본 80대 여성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경찰에 전화해 한 말
- [뉴스] '얼굴에서 빛이 나네'... 아들 찾던 엄마들 '시선 집중' 시킨 차은우 입소 사진
- [뉴스] 12월 출산 앞둔 서민재 '아이 친아빠에게 스토킹으로 추가 고소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