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94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 해 동안 '그랑 콜레오스' 115대를 포함해 총 238대를 판매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2024년 르노코리아 '전사 판매왕' 타이틀을 거머쥔 이의 세일즈 비결은 무엇일까. 영업일 기준으로 따지면 하루 한대꼴로 차를 판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를 직접 만나 그의 숨겨진 영업 비밀을 들어봤다.
먼저 정의영 마스터의 지난해 판매 실적은 경쟁 브랜드 판매왕과 비교해도 놀라운 기록으로 예를 들어 H사 A씨의 경우 22년 동안 연평균 230대, 누적 5000대를 팔아 최근 '판매거장'으로 선정됐다.
H사 판매거장 타이틀을 단 사람이 지금까지 20명에 불가하고 누적 판매 5000대를 넘은 이에게 주어지는 것과 정의영 마스터의 지난 한 해 판매를 단순 비교하기는 물론 어렵겠지만 238대라는 숫자의 의미는 남달라 보인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2년 3월 입사에 현재까지 르노코리아에서만 13년 근무한 정의영 마스터는 대학 졸업 후 줄곧 현재 자리에서 자신만의 신념으로 자동차 판매업을 하는 외골수다. 또 그는 평택이라는 지리적 특수성 혹은 최근 자동차 세일즈 분야에서 화두로 자리한 온라인 판매 및 영업이 지난해 성과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정석적인 형태의 구매자를 직접 만나고 오랜 경력과 함께 쌓아온 고객 데이터를 진심으로 관리하면서 현재 자리까지 오르게 된 사례이다.
정 마스터는 '현재 카톡으로만 5000명의 고객을 관리한다. 한 달에 평균 2000~3000건의 메시지를 발송한다'라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저를 기억할 수 있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단순 판매 조건이나 이런 형식적 업무보다 근황이나 차량 관리, 보험 정보 등 안부 정도에서 거부감이 안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또 그는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수첩을 1년에 한 권씩 써서 12권 정도 갖고 있고 그곳에는 고객 정보로 채워졌다. 3년 전 차량 구매 고객이 갑자기 전화가 와도 수첩만 꺼내면 할부 정보를 비롯해 서비스 내역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런 식의 고객 관리를 바탕으로 정의영 마스터에게 차를 한 번 구매한 사람이 다시 그를 찾아 구매하는 재구매 비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20~30%에 이른다.
그의 이런 고객 관리에는 단순히 차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어렵거나 난처한 상황에 직면한 순간 진심으로 도움을 주는 사후 관리도 빠지지 않는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에는 오후 8시경 갑작스런 타이어 파손으로 순정 타이어를 구하지 못한 여성 고객을 위해 평택 전지역에서 해당 타이어를 수소문하고 다음날 직접 타이어를 확인 후 고객을 끝까지 케어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진심을 다한 고객 관리를 통해 재구매율을 높이고 또 지인을 통한 소개에 소개가 이어지는 연속성이 그의 핵심 세일즈 비결이다.
무엇보다 이런 열정적인 판매에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갖추는 부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그의 놀라운 판매 실적에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그랑 콜레오스처럼 고객에게 시승을 권할 때 자신감이 붙는 차량은 처음이다. 타사 차량을 시승하고 온 고객에게도 자신 있게 시승을 권하고 수입차와 비교 가능할 만큼 수준이 올라갔다고 생각된다'라고 정 마스터는 말했다.
르노코리아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또 그는 '콜레오스의 정숙성을 고객들이 특히 만족해한다. 엔진이 가동될 때 이질감 없는 부분과 하체에서도 만족해하신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정의영 마스터는 향후 목표에 대해서도 '르노가 제 목표고 비전이기 때문에 르노와 잘 성장하고 싶다'라며 '르노코리아와 롱런해서 계속 상위권 판매 실적을 거두면서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6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6-01 14:45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0] 2025-05-30 14:25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0] 2025-05-30 14:25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0] 2025-05-30 14:25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0] 2025-05-30 14:25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0] 2025-05-30 14:25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0] 2025-05-30 14:25 -
포르쉐코리아, ‘퓨처 헤리티지’ 전시·공연 개최…전통문화 계승 지원
[0] 2025-05-30 14:25 -
전기차 캐즘 속 실속형 모델은 선전”…캐스퍼 일렉트릭 4.7% 상승
[0] 2025-05-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서 근육질 레이싱카 변신 '인스터로이드' 공개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백악관서 '미국 내 최대 투자, 공급망 강화”
-
‘뉴 미니 쿠퍼 C 5-도어’ 출시, 3820만 원부터… 공간·디지털·주행성 강화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기아, 김유현 선임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 12번째 5000대 판매왕
-
현대차그룹,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및 긴급 복구 지원
-
[칼럼] 수입차 업계, 수입 및 판매 유통 금지 미인증 불법 장비 사용 만연
-
BMW, 아우디 · 벤츠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전기차 판매 '비결은 이 것'
-
[EV 트랜드] 테슬라 '수십억 달러 사라질 것'... 판매 급감보다 더 두려운 것
-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32% 급감 '품질 문제 혹은 오너 리스크' 원인은?
-
현대차그룹, 美에 31조원 전략적 투자... 트럼프 대통령 '매우 긍정적인 일'
-
포르쉐 신형 911, 서울모빌리티쇼서 국내 최초 공개… 전기 SUV 마칸도
-
CATL-바이두, 자율주행·배터리 스와핑 기술 개발 협력
-
아우디, 전기차 주행거리·성능 모두 잡는다…A6 e-트론 최대 630km 주행
-
중국 이항, 에어택시 공장 건설 위해 JAC 모터, 구오샨과 합작
-
교통사고 잦은 곳 손봤더니…사망자수 59.5%ㆍ사고건수 31.2% 감소
-
멋대로 저단 변속...美 NHTSA, 포드 F-150 약 130만대 변속기 결함 조사
-
현대차, ‘2025 쏘나타 택시’ 출시… 앱·내비·미터 통합 단말기 최초 적용
-
현대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MOU... 2분기 시범 서비스
- [유머] 호주가 아직도 '야생의 대륙'인 이유
- [유머] 맥도날드~ㅋㅋ
- [유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카톡
- [유머] 한국인 여행객들 제발 좀 와달라고 엄청 필사적이라는 일본 시골 소도시
- [유머] 뉴진스 근황
- [유머]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를 마셔본
- [유머] 중년의 유혹에 넘어간 20대녀
- [뉴스] 애플 '나의 찾기' 기능 도입되자 생긴 일... 에어팟 절도·횡령 고소 급증
- [뉴스] 화이트 미니 원피스에 핫핑크 크록스로 각선미 자랑한 여성... 60대 '이 여배우'였다
- [뉴스] 박주호 '첫째 나은이 국제학교 그만 둬... 건후는?' 깜짝 근황 공개
- [뉴스] 체육 수업 중 '야구방망이' 휘두른 중학생... 갈비뼈 부러진 교사 병원행
- [뉴스] '날 좀 데려가시게' 환청 듣고 수심 30미터까지 들어갔다... 15년 된 '미제 사건' 해결
- [뉴스] 카페서 아이가 물렸는데... 견주가 큰소리 치며 한 말 '아이가 자극한 것'
- [뉴스] 김지연 '전남편 이세창 재혼 하더니 집안일 다 한다더라'... 서운함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