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2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1 14:25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소재 포괄 협력... 시너지 기대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사옥에서 포스코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치 소재 분야 등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진행하고 향후 폭넓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전동화 전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철강 및 이차전지 핵심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신산업에서의 시너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본사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등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한석원 기획조정본부장 부사장과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사장이 참석했다.
전기로 방식 제철소 협력… 美 거점 고품질 강판 공급
이번 협약의 핵심은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전기로 방식 제철소 프로젝트다. 총 58억 달러(약 8조 2394억 원)가 투입되는 이 제철소는 일관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고탄소 고로 방식 대비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 및 생산물량 일부의 직접 판매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HMGMA(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등 북미 주요 생산기지에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안정 공급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미국 현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포스코그룹은 북미 철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리튬·음극재 공급망 구축… 배터리 핵심 소재 공동 확보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도 협력은 본격화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연간 326만대 판매 목표(2030년)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염호 및 광산 소유권 확보,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 중이며, 국내외 거점에서 수산화리튬과 양·음극재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원소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리튬과 음극재를 포함한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 확보를 공동 추진, 미국·EU 등 규제 대응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확장·지속가능 성장의 디딤돌 될 것”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전동화 리더십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소재 개발 등 장기적 공동 과제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이자, 한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공유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 개최
-
[르포] 과거를 현재의 빛으로 바꾸다. 獨 벤츠 박물관과 클래식 센터를 가다
-
KGM, 中 체리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글로벌 시장 공략 전동화 모델 개발
-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지역사회 상생 '그린플러스 플로깅' 활동
-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10주년 기념 재오픈...토요타 가주 레이싱 존 신설
-
현대차, 현지 전략 SUV 앞세워 인도 시장 판매 ‘톱 티어’ 굳힌다
-
마세라티, 고성능 GT 레이스카 ‘GT2' 2024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우승
-
현대차그룹, 그룹 차원 탄소중립 및 RE100 가속화...연간 242GWh 규모 PPA 확보
-
'레이싱 유전자와 일상 사용의 결합' 포르쉐, 911 GT3 · 투어링 패키지 공개
-
현대차, WRC 중부 유럽 랠리 오트 타낙 1위 및 TCR 월드투어 중국 레이스 우승
-
아우디, 세일즈ㆍ마케팅 총괄 힐데가르트 보트만 후임 '마르코 슈베르트' 선임
-
자동차계 LOL...현대 N, 글로벌 e스포츠 레이싱 '‘2024 현대 N 비츄얼컵’ 개최
-
현대차, 양궁 소재 영화 '아마존 활명수' 스핀오프 영상 ‘큐피드의 애로사항’ 공개
-
현대차 인도, 내년 1월 현지 생산 전기차 '크레타 EV' 출시...톱 티어 굳히기
-
머스크의 야심작 '사이버캡' 로보택시… 규제 다 통과해도 연간 2500대 제한
-
현대차,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 인재 확보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
-
아우디, FC 바이에른 해리 케인 SQ8 e-트론 등 새시즌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제공
-
밀라노 감동을 성수에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개최
-
현대차 넥쏘, 수소 가스 누출 화재 우려...건물과 멀리 떨어진 곳 주차 권고
-
799대 한정판, 페라리 슈퍼카 역사의 신규 페이지 '페라리 F80' 공개
- [유머] 잃어버리고 23일 만에 찾은 휴대폰
- [유머] 하늘에서 고무보트 타기
- [유머] 증거 없으면 안 믿을 지각 사유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뉴스] '이거 내 이야기잖아?'...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당하던 30대 여성, 택시서 라디오 듣고 탈출
- [뉴스] '직급까지 있었다'... 자발적으로 들어가 월급 받으며 일한 캄보디아 송환자들
- [뉴스] '크루즈 컨트롤 과신'이 부른 참사... 터널서 사고 수습하던 소방차 들이받은 전기차
- [뉴스] '보증금 먹튀' 외국인 집주인 43명 중 22명 연락 두절... 중국인 최다
- [뉴스] 김건희, 법정에서 명태균과 3년 4개월 만에 극적 대면... '나를 구속시킨 사람'
- [뉴스] 김혜경 여사,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찾아 '이 말' 전하며 눈시울 붉혀
- [뉴스] '죽을 거 알면서도 캄보디아 보내'... 사망 대학생 지인 '조직 대표, 경찰 간부와 호형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