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94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3 11:25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밴의 새로운 기준… 전기 밴 ‘비전 V’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V(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상하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럭셔리 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기 밴을 공개했다. 2025 오토상하이 개막 직전인 22일 상하이에서 공개된 '비전 V(Vision V)'는 고급 리무진과 디지털 프라이빗 라운지를 융합한 최상위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밴 부문 총괄 토마스 클라인은 “넓은 공간에 럭셔리를 더한 새로운 세그먼트를 Vision V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전 V의 실내는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라운지 공간으로 설계됐다. 65인치 전동 시네마 스크린과 42개의 서라운드 스피커, 7개의 프로젝터를 갖춰 차량 내부를 몰입형 극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여기에 시트 내부 엑사이터, 유리창 스크린 기능까지 더해 360도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V(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실내 디자인은 크리스탈 화이트 나파가죽과 실크,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소재를 조화시켜 현대적인 감성과 전통적 수공예의 우아함을 동시에 전달한다. 체스보드 형태로 펼쳐지는 접이식 테이블과 고급 캐비닛, 게임 컨트롤러까지 통합된 중앙 콘솔도 눈에 띈다.
비전 V는 엔터테인먼트, 릴렉스, 게임, 업무, 쇼핑, 여행 정보, 노래방 등 7가지 ‘디지털 몰입 경험 테마’를 제공한다. 좌석은 라운지 체어 형태로 전기식 조절이 가능하며, 완전 평탄화로 릴렉스 모드까지 지원한다. 뒷좌석의 독립형 프라이빗 공간은 전동식 글라스로 운전석과 분리되며, 창문과 바닥 역시 필요에 따라 불투명 전환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V(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외관은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반영한 유려한 조형미로 설계됐다. 짧은 전면 오버행, 날렵한 루프라인, 대형 리어 윈도우와 유기적으로 통합된 450개의 조명 루버가 차량 후면을 감싼다.
전면부에는 새롭게 해석된 삼각별 라디에이터 그릴과 200개 이상의 조명 요소가 장착됐으며, 24인치 휠에도 발광 루버가 적용돼 낮과 밤 모두 시선을 끈다. B필러에는 웰컴 스크린이 탑재돼 차량 접근 시 고급스러운 조명 연출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V(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비전 V는 실용성과 이동성에 집중하던 기존 MPV의 영역을 넘어, 프라이빗 라운지형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는 “Vision V는 럭셔리와 밴 디자인의 완벽한 융합”이라며 “미래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서학 개미들 어쩌지, 일론 머스크 절친 CFO도 테슬라 주식 팔아 치워
-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 AI’ 추가 테스트… 운전자 편의성 향상될까
-
기아 EV9, 미국서 가정용 전력 공급 가능해진다… 월박스 ‘Quasar 2’ 사전 예약 시작
-
로스앤젤레스보다 브라질 상파울루가 더 높은 MZ 세대 전기차 선호도
-
다급해진 테슬라, 60개월 0%대 할부... 머스크 리스크와 경쟁사 맞불에 휘청
-
한국 '내수 부진 탓' 작년 자동차 생산국 순위 멕시코에 밀려 7위 하락
-
재주나 부리는 로봇 말고 '현대차 아틀라스' 진짜 현장 연말 투입 속도
-
압도적 포스, GMC 풀사이즈 아메리카 정통 픽업 '시에라드날리' 출시
-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 배분' BMW,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 출시
-
3000만 원대 폭스바겐 전기차 'ID. EVERY1' 콘셉트 최초 공개
-
제네시스, GV60과 혹한의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 숏 다큐멘터리 공개
-
현대차 권길주 영업부장, 입사 후 22년간 연평균 약 230대 ‘판매거장’ 선정
-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브라질 랩 타임 경신... 4개 대륙에서 신기록 달성
-
쏘나타보다 싸네... 기아 'EV4' 서울시 기준 3400만 원대에 사전 계약
-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920마력 HPEV 슈퍼카 ‘테메라리오’ 공개
-
[신차공개] 볼보, 차세대 전기 세단 ‘ES90’·KGM 첫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공개
-
닛산, 11일 이사회에서 우치다 마코토 사장 퇴진 논의… 후임 인선 난항
-
드날리 25주년 기념 2025년형 GMC 시에라 출시
-
2만 유로 전기차 시대… 폭스바겐 ID. Every1, 유럽 전용 모델로 등장
- [유머] 유난히 빵집에서 길거리 캐스팅 많이 받았다는 연예인
- [유머] 살벌한 소 잡는 광경 수준
- [유머] 일본에서 발전한 한국의 육회
- [유머] 명절 공감 짤
- [유머] 횡단보도 직전에 서 있는 자량
- [유머] 난이도 개빡센 미국 배달원
- [유머] 제갈량 인생 최대의 도박
- [뉴스] 삼성 라이온즈 3-0 완승, NC 꺾고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와 격돌
- [뉴스] 1800평 나라땅 '무단 사용'한 제주도 연예인 카페?... '주인=빽가' 지목에 밝힌 입장
- [뉴스] 이준석 대표 SNS에 '좋아요' 누른 한소희... '정치색 논란' 일자 급하게 밝힌 입장
- [뉴스] 포천 한복판서 20대 남성 쫓아간 인도 남성 난민... 길거리서 강제 키스·성폭행 시도
- [뉴스] '네 표정만 봐도 알아'... 손흥민이 부앙가 위로하며 보여준 진짜 월드클래스 품격
- [뉴스] '시댁 다녀오더니 이혼하자고 했다'... 명절 뒤 흔해진 부부 파국 사례들
- [뉴스] 의정활동 중 쓰러진 전직 국회의원, 치료비 보상 요구했지만 결국 패소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