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487회 댓글 0건
 3
                                3
                                                            
                            머니맨
2025-04-23 18:25
2025 상하이 모터쇼 개막, 中 전기차 굴기 과시 '월드 프리미어 100대'

[상하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 세계 26개국에서 약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만 100여대에 이르는 2025 상하이오토쇼가 2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올해 오토쇼는 ‘혁신을 품고, 미래를 함께’를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치뤄진다.

전시 면적이 36만㎡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열리는 이번 오토쇼에서 조직위는 '지난해 90여 만명에 달했던 관람객이 올해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하이 오터쇼에는 폭스바겐,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BYD, 지리, 체리, 웨이라이(蔚来), 샤오펑, 리오토 등 중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와 신생 OEM들이 대거 참여해 고급, 실용, 기술 특화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폭넓은 전시를 한다.
또 전시의 중심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전략적 신차 공개가 핵심으로 자리한다. 특히 중국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완성차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BYD는 덴자 브랜드의 첫 슈퍼카 콘셉트인 'SUPER9'를 비롯해 'Ocean-S', '하이사 06 EV/DM-i'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지리그룹의 지커는 고성능 PHEV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이번 오토쇼를 통해 선보인다.
체리는 초소형 EV와 함께 중형 SUV '항하이 L9', 전기 플래그십 '스타웨이 ET'를 공개하고 세그먼트 다변화를 노렸다. 또 광저우자동차는 드라이버 없이 운행 가능한 L4 레벨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급 전기 MPV 콘셉트카 '비전 V'와 함께 중국 현지 전략형 전기 세단 'CLA LWB'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BMW는 30여 종의 모델을 대거 출품하고 BMW 신세대 인테리어 콘셉트를 담은 '뉴젠 i드라이브' 중국에서 처음 공개됐다. 퍼포먼스 콘셉트카 '슈퍼 드라이브'도 BMW의 기술력을 과시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또 아우디는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형 순수전기차와 첫 양산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동화 전환의 본격화를 알렸다.

일본 브랜드의 존재감도 새롭게 드러냈다. 도요타와 렉서스는 각각 세 종류의 순수전기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고급 브랜드 '세극'의 중국 데뷔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샤오미, 니오, 리오토 등 중국 전기차 신흥 브랜드의 약진이다. 샤오미는 'SU7'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한 이후 'G7' 및 'YU7' 등 후속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이번 전시에서 'SU7 울트라' 버전만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웨이라이는 새로운 서브브랜드 온보(ONVO)와 초소형 EV 브랜드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첫 공개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알렸다. 웨이라이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칩셋 '신지 NX9031'을 포함한 핵심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리오토는 'i8'이라는 대형 6인승 순수전기 SUV를 선보였으며, 이 모델은 5C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단 10분 충전으로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들 브랜드는 기술과 마케팅, 신차 사이클 면에서 기존 전통 완성차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중국 내 자율주행 L2 이상 기술 보급률은 55.7%에 달하며, 2025년에는 6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차량용 AI, ADAS, 자율주행칩, 스마트 콕핏, 고체 배터리 등 스마트카 전방위 기술이 총집결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푸빙펑은 '지금은 단순한 전기화가 아니라, 지능화의 후반전으로 산업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시기'라며,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기술이 이번 전시회의 핵심이라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산 전기차 공세 시작' BYD 아토 3, 사전 계약 7일 만에 1000대
- 
                                    
                                          '우락부락' 국내 최초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 올 1분기 출시 확정
- 
                                    
                                          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증가 비롯해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대 판매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images/upload/2025-01-23/thum_17376207045734444news.jpg)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 
                                    
                                          현대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images/upload/2025-01-23/thum_17376099065734365news.jpg)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2025 데이토나 롤렉스 24' 우승 도전 출사표
- 
                                    
                                          기아 쏘렌토 7만 5000대 미국서 리콜 '헤드램프 · 테일램프 다 꺼져'
- 
                                    
                                          한국타이어,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고성능 타이어 4종 독점 공급
-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올해 18억 기부
- 
                                    
                                          '12V 배터리 오류' 포터 II ·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11개 차종 34만 대 리콜
- 
                                    
                                          ‘공예의 내일:경계를 허물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공모
- 
                                    
                                        ![[시승기] '파워는 기대 이상, 연비는 아쉬워'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images/upload/2025-01-23/thum_17376099035734215news.jpg)  [시승기] '파워는 기대 이상, 연비는 아쉬워'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 
                                    
                                          현대차 수소 전기버스 2000대, 국내 최대 원더모빌리티 통근버스 공급
- 
                                    
                                          LG화학, 전기차 충전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 본격화
- [유머] 37년간 애타게 찾은 사람 
- [유머] 다진파랑버섯 
- [유머] 인도의 신문 배달 달인 
- [유머] 운동하다가 집이 부서짐 
- [유머] 한국에서 백수 됐다는 직종 
- [유머] 고장난 콘센트 잡은 후기 
- [유머] 현재 ㅈ됐다는 학폭 가해자들 대학입학 근황 
- [뉴스] '하트시그널2' 김장미, 유부녀 됐다... SNS에 프러포즈 영상 '깜짝' 공개 
- [뉴스] 신혼부부 쳐 '17주 임산부' 사망케 한 트럭기사... '백미러 보다가 못봤다' 
- [뉴스] 경주 가공업체 정화조서 작업하던 4명 '질식'... 2명 사망·2명 중태 
- [뉴스]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 IC 부근서 아우디-화물차 충돌로 20대 여성 사망 
- [뉴스] 금주 로또 1등 당첨자 10명에게 29억 당첨금... 자동 선택 8곳은 '여기' 
- [뉴스] 휘발유통 문 앞에 두고 충격 메모 남겨... 증간소음 분쟁 이웃의 무서운 앙심 
- [뉴스] '연봉 4억에 집, 학자금까지'... 중국 정부의 KAIST 교수진 대규모 영입 시도 드러나 




